제가 예전에 자투리 야채를 활용한 프리타타 레시피를 소개했었는데요,
http://naver.me/5yD9fLpr

오늘은 이 레시피를 응용한!
조금 다른 프리타타 레시피를 가져와 보았어요 >_<

간단한 아침밥 대용 음식!
시금치 식빵 프리타타입니다.

시금치 식빵 프리타타 레시피

준비물 : 시금치, 달걀, 우유, 햄, 식빵, 슬라이스치즈

소요시간 : 20분


오늘 아침에 호다닥 해먹고 바로 거의 실시간 ㅋㅋㅋ 으로 올리는 글이랍니다!

스티커 이미지

먼저, 달걀과 우유를 풀어주는데요,
처음에 달걀 2개 + 우유 50ml 했다가
그릇에 담기 살짝 부족하길래
달걀 3개 + 우유 70ml 로 수정해서 넣어주었어요.

팬에다가 햄을 볶아줍니다.
꼭 소세지가 아니어도 되고, 베이컨도 좋아요!

햄이 다 익으면 시금치를 한 줌 크게 넣고,
소금 후추를 뿌려서 볶아주었어요.

버섯, 양파, 호박 등, 다른 재료가 있으시면 함께 볶아주셔도 됩니다.

프라이팬이 작으면 프라이팬에 그대로 만들어도 되지만,
저는 팬이 너무 크길래 ㅠㅠ 그라탕기에 옮겨담아서 나머지 조리를 하기로 했어요.

요 그라탕기는 예전에 광주요 세일할때 만원대에 득템한건데 요즘도 파는지는 모르겠네요 ㅠ.ㅠ
은근 생각보다 손이 안가서(ㅠㅠ) 잘 안꺼내다가
오랜만에 사용해 봤어요 ㅎㅎ

소세지와 시금치 위에, 식빵 한 장을 잘라서 올려줍니다.

그 위에 달걀물을 골고루 부어주었어요!

슬라이스 치즈도 한 장 덮어주었습니다.

이대로, 뚜껑을 닫고 약불에서 5~10분 정도 끓여주세요.
(뚜껑 없어서 다른 냄비 뚜껑 가져다 덮었는데 크기가 거의 딱 맞네요 ㅋㅋㅋ)

대략 8분 정도 지난 후 보니,
치즈가 녹으면서, 달걀도 포슬포슬~ 해 진 게 보여요!

젓가락으로 푹 찔러서 달걀이 묻어나오지 않으면 다 익은 것이랍니다.

짠! 완성된 브런치!
시금치 프리타타입니다 >_<
사실, 이름은 시금치 프리타타지만
별로 시금치 맛은 크게 안 나요 ㅋㅋ

노릇 노릇!!
일단 맛은요,
식빵에 우유+달걀이 스며들면서 살짝 프렌치 토스트 느낌,
고소한 치즈,
짭짤한 소세지,
깔끔한 시금치 맛이 더해지면서,
촉촉한 프렌치토스트 브런치 세트를 떠먹는 느낌이 들어요!

숟가락만 있으면 되니 먹기도 편하고,
볶고-올리고-끓이기만 하면 되니까 만들기도 편해요 :-)
오늘 아침, 4시 40분에 눈을 떠서 ㅠ.ㅠ 눈뜨자마자 만들기 시작했는데,
딱 5시 되니까 먹기 시작할 수 있었어요.

포슬포슬 부드러운 요리라서 소화도 잘 되구요!

여러분도 아침 대용 음식,
브런치 음식으로
시금치 식빵 프리타타에 도전해보세요! >_<

스티커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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