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 어', '앙: 단팥 인생 이야기')

따뜻한 봄이 오면 벚꽃 내음이 가득한 거리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봄맞이 소풍부터 인생 샷을 찍기 위해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는 항상 핑크빛 벚꽃이 거리를 수놓고 있다. 이에 벚꽃과 덩달아 관련 음악과 영화 역시 자연스레 인기를 얻게 된다.  

특히, 벚꽃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옆 나라 일본에서도 봄을 상징하는 꽃으로 많은 영화 소재 및 배경으로 사용된다. 이에 스크린을 통해 봄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일본 영화를 소개한다. 아래 항목을 통해 올봄 설렘 가득한 벚꽃 배경을 미리 느껴보자. 

  

1.     하나와 앨리스
(출처= 영화 '하나와 앨리스')

2004년 개봉한 일본 영화 ‘하나와 앨리스’는 수채화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힐링 영화이다. 영화 속 주인공 앨리스의 독특한 행동과 역할을 맡은 아오이유우의 특유의 분위기가 영화 속 배경과 어우러져 어떤 영화보다 설렘이 가득한 봄 느낌을 전달한다. 특히, 영화 속 줄거리 하나와 앨리스의 우정이 벚꽃과 어우러져 아늑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2.     리틀포레스트2
(출처= 영화 '리틀포레스트2')

영화 ‘리틀 포레스트2’는 한국 영화 ‘리틀포레스트’의 원작이다. 총 1,2편으로 구성된 영화 ‘리틀포레스트’는 도시에서 시골로 돌아온 여자 주인공 이치코의 4계절 농사를 지어 먹고 사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영화 ‘리틀 포레스트2’는 겨울과 봄 편으로 구성되어 있어 봄의 풀내음이 가득한 배경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더욱이, 영화 속 포인트로 꼽히는 편안한 농촌 풍경과 이치코 요리 장면을 직접 확인 할 수 있다. 

  

3.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출처=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2017년 개봉한 일본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봄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영화이다. 영화의 여자 주인공이 벚꽃이 흐드러지는 거리를 거닐며 촬영한 스틸컷은 영화의 명장면으로 꼽히기도 한다. 더욱이, 영화의 줄거리와 독특한 제목에 벚꽃으로 물든 배경이 더 해져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고 이에 한국에서도 높은 흥행 성적을 올렸다.  


4. 바다마을 다이어리
(출처=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영화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가족 영화 ‘바다마을 다이어리 역시 봄 느낌이 물씬 풍기는 영화 중 하나이다. 바다마을 다이어리는 조그마한 바닷가에 살고 있는 세 자매와 이복 여동생 ‘스즈’가 함께 살기 시작하면서 가족의 중요성을 알아가는 자매들의 성장 영화이다. 영화 속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캐릭터 각자의 매력적인 색을 입혔을 뿐만 아니라 바닷가 근처의 봄을 영화 배경으로 삼아 많은 이들에게 안락함 느끼게 하는 영상미를 완성했다. 

  

5. 초속 5센티 미터
(출처= 영화' 초속5센티미터')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신카이 마코토가 연출한 영화 ‘초속 5센티 미터’는 첫사랑을 다루는 이야기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초속 5센티 미터는 계절의 아름다움을 통해서 사춘기를 거쳐 성인으로 연결되는 두 주인공의 아련한 이야기를 전한다. 특히,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초속 5센티 미터는 일본 특유의 감성을 영화 곳곳에서 떨어지는 벚꽃으로 표현했다.  

6. 앙: 단팥 인생 이야기
(출처= 영화 '앙:단팥 인생 이야기)

영화 ‘앙: 단팥 인생 이야기는’ 벚꽃이 떨어지는 단팥빵 가게를 찾아온 할머니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벚꽃이 떨어지는 따뜻한 봄날에 찾아온 주인공 ‘도구에’는 달달한 단팥빵 레시피를 알려 아르바이트를 자처한다. 이후 영화는 계절의 변화를 통해 주인공들의 성장 일기를 보여주며 또 한 번의 봄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보여주는 방식을 선택했다. 영화 ‘앙: 단팥 인생 이야기’에서는 잔잔함 속에 나타나는 교훈과 함께 밝은 미래를 나타내는 봄 배경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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