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이 따뜻해지는 귀여운 고양이들이 

                                           나오는 일본만화                  


살아가면서 반려동물을 키워본 적이 있는 사람이나 지금 키우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그 사랑스러움과 왠지 사람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듯한 애교에 저절로 마음이 심쿵해질 것이다. 특히 고양이는 실제로도 마음을 열고 다가가면 그 사랑스러움에 마음이 흔들리고 만다. 고양이 만화는 사람과의 친분을 넘어 그 고양이의 시점에서 바라보는 인간들의 마음까지 헤아려주어 위로와 힐링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귀여운 고양이들이 나오는 일본만화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치즈 스위트 홈




치즈 스위트 홈은 아기고양이와 요헤이 가족의 일상을 그린 작품으로 귀여운 고양이와 가족들의 따듯한 마음이 느껴지는 코나미 카나타의 만화이다. 엄마를 잃어버린 아기 고양이가 사람들 사이에서 생활하며 순간순간 엄마 고양이와의 따스한 느낌과 추억을 어렴풋이 생각해 내는 장면이 가득 담겨져 있다. 보기 드문 풀컬러 작품이다.


치즈 스위트 홈 1

저자 코나미 카나타

출판 시리얼

발매 2010.02.19.



동거인은 무릎 때때로 머리 위




‘동거인은 무릎 때때로 머리 위’라는 애니메이션 속 고양이 이름은 하루이다. 애니의 절반은 주인공 시점, 절반은 고양이의 시점에서 움직임이나 성격들이 잘 묘사되어 있다. 여행 중 사고로 돌아가신 부모님 묘소에 갔다 오던 중 길고양이를 만나 집으로 데려온다. 소설작가인 주인공과 고양이는 서로 생각하는 것이 달라 이해를 못하지만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점점 가까워진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훈훈한 감동과 치유를 동시에 느끼게 되는 작품이다.


동거인은 무릎, 때때로, 머리 위.

출연 

방송 2019, 일본 AT-X


 


이토 준지의 고양이 일기





호러 소설가인 이토 준지 작가가 결혼하면서 부인이 데리고 온 고양이를 키우게 되는 내용이다. 고양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에피소드와 실화를 가감 없이 솔직담백하게 일기처럼 썼다. 처음에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는 것에 거부감을 가졌던 이토준지가 점점 고양이에게 빠져들어 고양이의 행동이나 표정을 현실감 있게 실사한 다양한 장면들이 웃음을 선사한다.


이토준지의 고양이일기 욘&무

저자 이토 준지

출판 대원씨아이

발매 2010.03.15.




오늘의 네코무라씨




‘오늘의 네코무라씨’는 그림체는 대충대충 그려서 정말 못생긴 듯하지만 고양이 특유의 특성과 디테일이 귀여운 매력이 있다. 고양이 가정부 네코무라씨가 모두가 기피하는 문제가 많은 이누가미가에 편견 없이 다가가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모습으로 가족을 화해시키는 모습이 담겨있다. 가족 이상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아끼며 살아가는 이웃의 모습이 훈훈하게 그려진 가족만화이다.


오늘의 네코무라씨 1

저자 호시 요리코

출판 조은세상

발매 2009.02.02.


 



아저씨와 고양이




‘아저씨와 고양이’는 중년의 고독한 아저씨가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었던 고양이를 만나 서로의 마음을 치유해 가는 과정을 담았다. 못생긴 고양이 후쿠마루는 아무도 사가지 않는 펫샵에서 자존감이 낮아질대로 낮아지나, 아저씨가 따뜻하게 후쿠마루를 돌보고 사랑으로 채워주며 서로를 보듬고 살아가는 훈훈한 만화이다.

 

아저씨와 고양이 1

저자 사쿠라이 우미

출판 디앤씨미디어

발매 2019.04.20.




시무룩 고양이 네코노히




종일 시무룩한 표정의 뚱냥이 네코노히의 모습은 신기하게도 전혀 답답하게 느껴지거나 부정적으로 느껴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북실북실한 털과 동글 넓적한 모습이 마냥 귀엽고 성격 또한 온순하다. 네코노히의 공감 가는 표정과 일상생활이 바로 우리의 일상이다. 직접 주인공이 된 듯 뚱냥이에 대한 표정에 격한 공감이 가는 만화이다.

 

네코노히 1

저자 큐라이스

출판 재미주의

발매 2018.06.25.




고양이와 할아버지




할머니와 사별했지만 타마라는 고양이가 있어 외롭지 않은 할아버지의 이야기이다. 매우 게으른 고양이는 벌써 8살로 인간으로 치면 50대인데, 고양이의 수발을 드는 할아버지에게는 타마가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로 어딜 가나 고양이와 함께 다니며 사랑을 베푼다. 섬마을에서 고양이와 함께 사는 개성만점 할아버지와 시크한 고양이가 펼치는 일상은 따뜻함을 선사한다.


 

고양이와 할아버지 1

저자 네코마키

출판 대원씨아이

발매 2016.05.31.





고양이는 불러도 오지 않는다





스기사쿠 작가는 전직복서였고 눈을 다쳐 복싱을 그만두고 고양이와 함께 한 이야기를 만화로 그렸다. 길고양이 레오와 꼬미를 주인공의 형이 데려오면서 자의든 타의든 고양이의 집사가 된다. 아기고양이부터 성장기를 그리며 고양이에 대해 알아가고 정을 주고 함께 살아가면서 특별해지는 잔잔한 일상을 담은 만화이다.


 

고양이는 불러도 오지 않는다 1

저자 스기사쿠

출판 

발매 2017.04.15.




줄무늬 고양이 코우메





‘줄무늬 고양이 코우메’는 동글동글한 눈에 줄무늬가 애교만점인 고양이 코우메의 이야기이다. 코우메는 무용학원 선생님 집에서 자라며 날마다 꼬마 친구들에게 시달림을 받지만 스타처럼 사람들의 시선에 익숙하다. 코우메를 아끼고 사랑하는 타쿠와 엄마는 말은 안통해도 서로에게 마음을 전하며 살아가는 일상을 그려냈다.



 

줄무늬 고양이 코우메 1

저자 NATSUMI HOSHINO

출판 대원씨아이

발매 2009.09.15.





에노시마 와이키키 식당




사람 말을 알아듣는 특별한 고양이 ‘오드리’는 와이키키 식당에 얹혀 사는 고양이이다. 어딘지 얼빵해 보이는 음식점주인 ‘요리’와 소꿉친구인 ‘유카리’를 이어주기도 하고 가게 운영에도 한몫하는 인간의 말을 하는 자칭 명석하고 품격 있는 오드리 이야기이다. 똘망똘망한 고양이의 눈과 파스텔블루 컬러의 편안한 그림체가 분위기를 따뜻하게 한다.


에노시마 와이키키 식당 1

저자 HARUKO OKAI

출판 대원씨아이

발매 201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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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9863202&memberNo=15460571



동화약품

어쩌다 상처가 나면 생각나는 국민 연고 ‘후시딘’의 원료의 출처를 알게 된다면 경악을 금치 못할 것이다. 후시딘의 주원료인 ‘푸시디움 코씨네움’이 다름 아닌 원숭이의 대변에서 분리됐기 때문. 이 원료의 탄생 배경은 바로 일본의 균류학자 케이스케 츠바키가 1953년 일본 야생 원숭이 변의 균류를 연구하던 중 발견한 푸시디움 코씨네움이 외상, 농피증 등에 의한 2차 감염에 좋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이후 덴마크 피부질환 전문 제약사에 의해 연고로 개발됐으며 이것이 바로 후시딘의 기원이다. 하지만 현재는 추출방법이 개량되어 더 이상 원숭이 대변에서 추출하지는 않으니 안심된다.

그렇다면 우리가 먹는 음식들의 원료에도 이렇게 꺼려지는 재료가 포함되는지 지금부터 알아보자.

루왁 커피
Pixabay

커피 중 가장 고급으로 알려진 루왁 커피는 사향고양이가 먹고 배설한 커피 열매를 가공해 만들어진다. 더럽다는 편견을 가질 수 있지만 생두를 껍질로 싸고 있는 커피 열매를 소화시키는 것이 깊은 향을 더해주며, 깨끗하고 품질 좋은 생두를 가려내 만들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고. 하지만 동남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는 루왁 커피의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 야생 사향고양이를 좁은 우리에 가두고 강제로 커피 열매만을 먹여 동물 학대 논란이 있어 동물보호단체에서는 ‘루왁 커피의
소비를 멈춰달라’라고 호소하는 중이다. 

바닐라
Pixabay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바닐라 맛 아이스크림의 바닐라 향은 비버의 항문에서 채취한 원료로 만들어진다. 그 원료는 바로 ‘캐스토리움’이라는 동물성 향료인데, 비버의 항문이나 생식선 분비물에서 채취할 수 있다. 이 원료는 바닐라 맛 아이스크림뿐 아니라 음료수, 향수 등에도 많이 쓰인다. 하지만 최근에는 동물 학대 논란 때문에 천연 캐스토리움 대신 인공 합성 향료를 주로 사용한다고.

딸기 우유
MBC<불만제로>

딸기 우유의 분홍색은 딸기의 색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바로 연지벌레에서 추출된다. 연지벌레는 선인장의 기생충으로 중남미에만 분포하는데, 이 벌레를 채집해 말린 후에 물이나 알코올 성분으로 추출, 농축시켜 분말로 만드는 것. 이 분말이 바로 ‘코치닐 색소’가 된다. 햄부터 화장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던 코치닐 색소는 과거 안정성 논란 이후 사용량이 줄어 토마토 색소를 사용해 붉은빛을 내는 업체가 늘었다고. 안전을 생각해 ‘흰색 딸기 우유’를 먹는 것을 추천한다.

땅콩 버터
Pixabay

두더지 털은 생각보다 많은 식품에 쓰이고 있다고 한다. 그중 대표적인 식품은 바로 땅콩버터. 두더지 털은 땅콩버터의 원료로 사용되는데, 미국식품의약안전청(FDA)에서는 땅콩버터를 만드는데 100g당 한 개의 두더지 털을 허용하고 있다.


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8318548&memberNo=23519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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