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총나무 지팡이란?

딱총나무 지팡이는 해리포터 세계관에서 죽음의 성물 중의 하나입니다.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마지막 시리즈에 해당하는 죽음의 성물은 해리포터 세계관에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아이템을 뜻합니다.

그 중에서 딱총나무와 세스트랄의 꼬리털로 만들어진 딱총나무 지팡이는 가장 강력한 지팡이로 소개됩니다. 때문에 수많은 어둠의 마법사들이 딱총나무 지팡이를 소유하고자 하는데, 그렇다면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딱총나무 지팡이를 소유했던 마법사들은 누가 있을까요?

지팡이 역대 소유자 5
1. 그레고로비치

딱총나무 지팡이를 소유했던 마법사는 많지만, 작중에서 등장했던 마법사 위주로 정리하자면 그레고로비치가 가장 먼저 소유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지팡이 제작자였는데 딱총나무 지팡이를 소유한 이후, 지팡이에 대해 이리저리 소문을 내고 다니다가 그린델왈드에게 딱총나무 지팡이를 강탈당하고 맙니다. 또한 딱총나무 지팡이에 관심을 보였던 볼드모트에게 잡혀 죽음을 맞이한 인물이죠.

2. 그린델왈드

해리포터 시리즈에서도 종종 언급되어 어둠의 마법사들 중에서도 유명한 인물이었지만, 신비한 동물들 시리즈를 통해 볼드모트를 뛰어넘는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는 그린델왈드가 그레고로비치 다음으로 딱총나무 지팡이의 소유자가 되었습니다.

그린델왈드는 딱총나무 지팡이를 통해 악명을 떨쳤지만, 알버스 덤블도어에게 패배하여 지팡이를 넘겨주게 됩니다. 이후 죽을 때까지 누멘가드에 약 53년간 수감되었습니다.

3. 알버스 덤블도어

그린델왈드에게서 소유권을 넘겨받은 알버스 덤블도어가 오랜 시간 동안 딱총나무 지팡이를 소유했습니다. 덤블도어는 죽음으로써 지팡이의 힘을 소멸시키려고 했으나, 이에 실패하고 세베루스 스네이프에게 자신을 죽여줄 것을 부탁했었죠.

해리포터와 혼혈왕자에서 죽음을 맞이한 덤블도어는 딱총나무 지팡이와 함께 무덤에 묻히게 됩니다.

4. 볼드모트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이름도 부르지 못하는 최대의 적 볼드모트는 딱총나무 지팡이를 찾아 헤매던 중 덤블도어의 무덤에서 지팡이를 손에 얻게 됩니다. 그러나 직접적으로 덤블도어에게 싸워 이긴 적 없던 볼드모트는 딱총나무 지팡이의 인정을 받지 못해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하죠.

이로 인해 스네이프를 살해하게 되지만, 사실 스네이프에게도 딱총나무 지팡이의 소유권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스네이프는 덤블도어를 부탁에 의해 죽였을 뿐, 실제 덤블도어를 무장해제 시켰던 건 드레이코 말포이였죠! 소유권은 드레이코 말포이에게 있었던 겁니다.

5. 해리포터

가장 재밌는 건 해리포터가 딱총나무 지팡이를 소유했다는 점입니다. 물론 그가 직접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덤블도어를 무장해제 시켰던 드레이코 말포이가 딱총나무 지팡이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었으나, 이후 드레이코 말포이 또한 해리포터에 의해 무장해체 되어 딱총나무 지팡이의 소유권은 해리포터에게 있었던 것이죠.

지팡이는 볼드모트가 소유하고 있었으나, 실제 소유권은 해리포터에게 있었던 것이고, 죽음의 성물에서 해리포터가 볼드모트를 저지하면서 딱총나무 지팡이는 최종 해리포터가 소유하게 됩니다. 결국 주인공의 몫이었습니다.

해리포터 이후 딱총나무 지팡이는?

딱총나무 지팡이에 관한 결말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 원작인 소설에서는 딱총나무 지팡이 소유권을 가진 해리가 덤블도어의 무덤 속으로 되돌려 놓습니다. 이후 해리는 덤블도어가 말했듯이 죽음으로써 지팡이의 힘도 같이 소멸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영화에서는 전혀 다른 결말을 맞이합니다. 전쟁이 끝난 호그와트에서 해리는 론과 헤르미온느와 함께 지팡이를 부러뜨려서 절벽에 던져 버립니다. 앞으로 딱총나무 지팡이는 영영 돌아오지 못하는 것을 암시했죠. 또한 이를 통해 죽음의 성물은 투명망토밖에 남지 않게 되었습니다.


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8554555&memberNo=584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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