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마블의 어벤져스:엔드게임이 엄청난 흥행 신기록을 세워나가고 있는데요.


이제 히어로 무비는 ‘덕후’들만의 영화가 아니라 폭넓은 사랑을 받는 대중적인 영화가 된 것 같습니다. 

이런 영화들을 보게 되면 캐릭터마다 각자 고유의 ‘능력’을 가지고 있지요.


저는 순간이동 능력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자주 하곤 했는데요.


오늘은 영화 속 캐릭터의 능력 중 꼭 가지고 싶은 것! Best5를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5위 퀵 실버 - 초고속능력




퀵 실버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꽤 비중 있는 역할을 맡았었는데요.


퀵 실버는 초고속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초고속능력은 단순히 빠르게 달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날아오는 총탄이 느리게 보이거나 눈 깜짝할 사이에 총과 총알을 모조리 뽑아서 책상에 나열시킬


정도로 행동을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이 스피드는 고장난 지하철을 간단히 앞질러서 시민들을 모두 길 옆으로 옮겨 구해낼 정도입니다.


이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 어딘가에 늦었을 때, 지각하기 5분 전과 같을 때에 정말 요긴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4위 캡틴 마블 - 생존력 & 비행능력





캡틴 마블은 어벤져스 영화의 뉴페이스이지요. 원작 만화에서 보여준 캡틴마블의 능력은 거의 신과 비슷할 


정도인데요. 캡틴마블은 우주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캡틴 마블은 


슈퍼맨보다도 더 뛰어난 비행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려 광속의 6배의 빠르기로 이동할 수 있고, 영화 속에서는 다른 행성으로 이동하는 데 잠깐이면 될 정도로 


엄청난 속도를 자랑합니다. 아이언맨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3위 아이언맨 - 재력




뭐니뭐니 해도 아이언맨이 가진 재력은 무척이나 탐나는데요.


물론 아이언맨 수트를 개발하는 데에는 토니의 천재적인 두뇌가 가장 큰 역할을 했습니다.


토니는 영화 속에서 엄청난 자본력도 자랑하는데요.


                   


토니의 재력이야 말로 그의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뒷받침 해 줄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인 것 같습니다. 


마블 영화 내에서 토니는 블랙 팬서 다음으로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2위 리미트리스의 에디 - 두뇌력



영화 리미트리스 속 주인공 에디의 두뇌력은 캐릭터가 고유로 가지고 있는 능력이 아닙니다. 


영화의 제목 ‘리미트리스’란 제한이 없는 상태를 이야기하는 것으로, 영화에 나오는 ‘신약’을 먹었을 때 


뇌의 기능이 100%까지 올라 뇌의 기능을 전부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데요.


평균적으로 우리는 뇌의 20%밖에 사용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100%를 다 활용할 수 있다면 어떤 일이 생기게 될까요?


                     


영화에서 주인공은 몇 개 국어를 순식간에 습득하고 어마어마한 천재가 되는데요.


외국어나, 시험공부를 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꿈꿔볼만한 능력이네요. 


1위 점퍼의 데이빗 공간이동 능력



영화 점퍼 속 데이빗은 뉴욕, 도쿄, 로마, 이집트의 스핑크스 등 원하는 곳에 순식간에 이동할 수 있는데요. 


그는 눈 깜박할 사이에 가고 싶은 곳 어디든 갈 수 있는 텔레포트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 능력이 제일 가지고 싶었는데요. 퇴근하고 집으로 순간 이동할 수 있다면! 혹은 현관문을 열고 발리의 

해변에 도착하게 된다면! 정말 꿈만 같은 이야기입니다.



현실을 넘어 다양한 능력으로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초능력이 들어간 영화들.


앞으로 또 얼마나 다양한 소재로 등장하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9776806&memberNo=10196386












인싸되기 위한 넷플릭스 영화&드라마추천
킹덤

병든 왕을 둘러싸고 흉흉한 소문이 떠돈다.
어둠에 뒤덮인 조선, 기이한 역병에 신음하는 산하.
정체 모를 악에 맞서 백성을 구원할 희망은 오직 세자뿐이다.

기묘한 이야기

넷플릭스 미국드라마 기묘한 이야기 시즌1, 인디애나 주의 작은 마을 호킨스,
어느 날 한 소년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가운데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소녀와 마을에서 목격되는 초자연적 현상이 사건을 점점 미궁으로 빠뜨린다.

영화 슈퍼 8처럼 80년대를 배경으로 한 SF 호러 미스터리 드라마.
80년대에 유년시절을 보낸 미국인들에게 향수를 불러 일으킬 만한 요소들을 많이 담고 있다.

힐 하우스의 유령

넷플릭스 힐 하우스의 유령
유령을 보았던 아이들, 유령과 살았던 아이들.
이제 어른이 되었는데도, 악몽은 그들을 떠나지 않는다.
그러니, 돌아가야 한다. 아직도 선명한 그 집의 그림자를 향해

2020년, 유령의 속삭임은 계속된다.
고전으로 자리 잡은 셜리 잭슨의 고딕 호러 소설이 부활한다.
유령을 보았던 아이들, 그들의 시점으로 다시 시작되는 이야기.
서늘하고 서글픈 공포가 덮쳐온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지금까지 다섯 명 짝사랑만 고수해온 라라진
그런데 어느 날, 그들에게 쓴 비밀 러브레터가 발송됐다.
어떻게? 그건 중요하지 않다. 어제의 라라 진은 사라졌으니까.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라나 콘도어가 라라 진 역을 노아 센티네오가 피터 역을 맡은
로맨틱 코미디. 베스트셀러인 제니 한의 영 어덜트 소설이 원작이다.

블랙미러 밴더스내치

1984년 젊은 프로그래머가 기묘한 판타지 소설을 게임으로 만든다.
그리고 서서히 무너져 내리는 가상과 현실의 경계
이제, 게임의 엔딩은 그의 선택에 달려있다.

프렌즈

90년대 뉴욕의 청춘, 어쩌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깨알 웃음과 찡한 감동이 함께하는 여섯 친구의 좌충우돌 성장기가 맨해튼 한복판에서 지금 펼쳐진다.

넷플릭스에서 시즌마다 TV황금시간대를 압도하며 전 세계적인 시트콤 열풍을 몰고 왔던 세기의 히트작이왔다. 여섯 주역의 풋풋한 초창기 모습을 만나보세요~

오티스의 비밀상담소

소심한 소년 오티스의 대반전.
그가 아웃사이더 소녀와 함께 섹스 클리닉을 연다.
성 상담사 엄마에게 귀동냥한 산지식을 모두 전수해드려요.
오티스는 절찬 상담 중!

너의 모든 것

뉴욕의 서점 매니저가 작가 지망생에게 반한다.
집착의 늪에 사로잡힌 남자
그녀를 얻을 수만 있다면 무슨 짓이든 저지를 수 있다.
그의 위험한 사랑을 다룬 스릴러.

굿걸스

빠듯한 살림과 빚잔치에 울화가 치민 세 여인.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 동네 마트나 한번 털고 허리 좀 펴자!
생각으로 그쳤으면 좋았을 것을 과감하게 실행에 옮긴다.

굿걸스 너의모든것 오티스의비밀상담소 프렌즈 블랙미러밴더스내치 킹덤 넷플릭스 영화추천 드라마추천


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9083985&memberNo=25845461&navigationType=push


(출처=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 어', '앙: 단팥 인생 이야기')

따뜻한 봄이 오면 벚꽃 내음이 가득한 거리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봄맞이 소풍부터 인생 샷을 찍기 위해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는 항상 핑크빛 벚꽃이 거리를 수놓고 있다. 이에 벚꽃과 덩달아 관련 음악과 영화 역시 자연스레 인기를 얻게 된다.  

특히, 벚꽃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옆 나라 일본에서도 봄을 상징하는 꽃으로 많은 영화 소재 및 배경으로 사용된다. 이에 스크린을 통해 봄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일본 영화를 소개한다. 아래 항목을 통해 올봄 설렘 가득한 벚꽃 배경을 미리 느껴보자. 

  

1.     하나와 앨리스
(출처= 영화 '하나와 앨리스')

2004년 개봉한 일본 영화 ‘하나와 앨리스’는 수채화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힐링 영화이다. 영화 속 주인공 앨리스의 독특한 행동과 역할을 맡은 아오이유우의 특유의 분위기가 영화 속 배경과 어우러져 어떤 영화보다 설렘이 가득한 봄 느낌을 전달한다. 특히, 영화 속 줄거리 하나와 앨리스의 우정이 벚꽃과 어우러져 아늑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2.     리틀포레스트2
(출처= 영화 '리틀포레스트2')

영화 ‘리틀 포레스트2’는 한국 영화 ‘리틀포레스트’의 원작이다. 총 1,2편으로 구성된 영화 ‘리틀포레스트’는 도시에서 시골로 돌아온 여자 주인공 이치코의 4계절 농사를 지어 먹고 사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영화 ‘리틀 포레스트2’는 겨울과 봄 편으로 구성되어 있어 봄의 풀내음이 가득한 배경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더욱이, 영화 속 포인트로 꼽히는 편안한 농촌 풍경과 이치코 요리 장면을 직접 확인 할 수 있다. 

  

3.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출처=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2017년 개봉한 일본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봄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영화이다. 영화의 여자 주인공이 벚꽃이 흐드러지는 거리를 거닐며 촬영한 스틸컷은 영화의 명장면으로 꼽히기도 한다. 더욱이, 영화의 줄거리와 독특한 제목에 벚꽃으로 물든 배경이 더 해져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고 이에 한국에서도 높은 흥행 성적을 올렸다.  


4. 바다마을 다이어리
(출처=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영화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가족 영화 ‘바다마을 다이어리 역시 봄 느낌이 물씬 풍기는 영화 중 하나이다. 바다마을 다이어리는 조그마한 바닷가에 살고 있는 세 자매와 이복 여동생 ‘스즈’가 함께 살기 시작하면서 가족의 중요성을 알아가는 자매들의 성장 영화이다. 영화 속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캐릭터 각자의 매력적인 색을 입혔을 뿐만 아니라 바닷가 근처의 봄을 영화 배경으로 삼아 많은 이들에게 안락함 느끼게 하는 영상미를 완성했다. 

  

5. 초속 5센티 미터
(출처= 영화' 초속5센티미터')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신카이 마코토가 연출한 영화 ‘초속 5센티 미터’는 첫사랑을 다루는 이야기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초속 5센티 미터는 계절의 아름다움을 통해서 사춘기를 거쳐 성인으로 연결되는 두 주인공의 아련한 이야기를 전한다. 특히,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초속 5센티 미터는 일본 특유의 감성을 영화 곳곳에서 떨어지는 벚꽃으로 표현했다.  

6. 앙: 단팥 인생 이야기
(출처= 영화 '앙:단팥 인생 이야기)

영화 ‘앙: 단팥 인생 이야기는’ 벚꽃이 떨어지는 단팥빵 가게를 찾아온 할머니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벚꽃이 떨어지는 따뜻한 봄날에 찾아온 주인공 ‘도구에’는 달달한 단팥빵 레시피를 알려 아르바이트를 자처한다. 이후 영화는 계절의 변화를 통해 주인공들의 성장 일기를 보여주며 또 한 번의 봄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보여주는 방식을 선택했다. 영화 ‘앙: 단팥 인생 이야기’에서는 잔잔함 속에 나타나는 교훈과 함께 밝은 미래를 나타내는 봄 배경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8801424&memberNo=45070618


'영화는 연출빨, 드라마는 대본빨'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영화에서 감독의 역할은 무척 중요하다

그러다보니 선보이는 작품마다 족족 호평을 받거나,
큰 수익을 얻는 감독들에게
소위 '거장 감독', '스타 감독'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맨 우측)

하지만 아무리 잘 나가고 연출빨 쩌~는 감독이라도
항상 관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만은 없다.

감독도 사람이니까 가끔은
'아~ 몰랑 이번 건은 대충하자'라거나,
'숙취 때문에 잘거야. 조감독이 알아서해'라거나,
'오늘 월요병이야, 대충 CG로 채워'라고 
할 수도 있다.

'그린랜턴'

그래서 오늘은 거장 감독들이
'컨디션 안 좋을때 만들었나?' 싶은
망작 영화들을 소개해본다.

(해당 영화들은 관람객 평가,
전문가 평가, 흥행 수익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한 후
제 마음대로 골랐습니다. ^^)



1. 마이클 베이 - 트랜스포머 시리즈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어디까지 망가질 수 있는가를 스스로 계속 시험해보고 있는 '마이클 베이' 감독.

트랜스포머 1편이 등장했을때 관람객들은 '만화를 저렇게까지 실사화 할 수 있구나'라는 놀라움, 신비로움, 경이로움, 흥미로움 등등에 사로잡혔다.

'트랜스포머1'

그리고 관람객들은 2편에서는 '읭?'했다가, 3편에서는 '악!'했다가, 4편 '웩!', 5편에서 'GG'를 날렸다. (시리즈를 다 본 관객들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

'아마겟돈'

트랜스포머 시리즈 만으로 마이클 형을 아는 분들은 분노와 살의를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마이클 형은 과거 '더 록', '아마겟돈', '진주만', '나쁜녀석들', '아일랜드' 등의 걸출한 작품을 연출하며 영화계의 혁신가로 불렸었다.

'범블비'

일각에서 트랜스포머 소재를 너무 오래 써먹었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최근 영화 '범블비'의 선방을 보면 '역시 연출이 문제였는가'라는 생각이 다시 들기도 한다.

"거 마이클 형님 너무한거 아니요~?"



2. 스티븐 스필버그 - 인디아나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제임스 카메론'과 '스티븐 스필버그'

헐리우드 영화계의 거물이자 미국 영화계의 살아있는 전설, '스티븐 스필버그'

설령 그가 몇몇 영화를 말아먹는(?)다고 해도, 그 정도는 눈 감고 넘어가 줄 수 있다. 왜냐만 '스티븐 스필버그'이기 때문이다. 혹시 그의 이름을 들어보지는 못했다고 해도, 죠스, 쥬라기 공원, ET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정도니까...

'쥬라기공원' 촬영장의 '스티븐 스필버그'

그 정도로 스티븐 옹은 전 세계 영화계 발전에 직간접적으로 기여를 했고, 존경과 찬사를 받아왔다.

그런데 어르신, "꼭 그렇게 인디아나 존스를 재소환시켜야만 했어요?"

'인디아나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스티븐은 그의 시그니처 영화 시리즈인 '인디아나존스'의 4편을 2008년 선보였다. 노년의 '인디'와 '샤이아 라보프'가 분한 그의 아들역을 볼 수 있었던 영화.

'해리슨 포드'와 '샤이라 라보프'

스티븐 만의 '날 것' 액션과 유쾌한 상상력이 그대로 탑재되긴 했지만, 인디 시리즈 특유의 '모험' 충만한 아우라를 살려내지는 못했다. 나이든 해리슨 포드의 매력도 좋았지만, 젊은 인디를 기대했던 관람객들에겐 그저 추억 소환 정도에만 그쳤다.

'인디아나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특히, 마지막 부분에 미지와의 조우 패러디를 보는 듯한 장면에서는 유치함까지 느껴졌다.

"스티븐 어르신~ 올해 인디아나존스 5편을 촬영한다던데, 이번에는 인피니티스톤 찾으러 가는건 아니죠?"



3. 팀 버튼 - 혹성탈출(2001)

혹성탈출은 1968년 영화로 처음 소개 됐었다. 2673년 지구에서 출발한 우주선이 어느 행성에 불시착했는데, 그 행성은 유인원이 지배하고 인간이 지배당하는 세계였다는 이야기. 그런데 알고보니 그 행성은 미래의 지구였다는 충격과 공포의 고전 영화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

최근에 개봉된 혹성탈출 3부작은 '왜 유인원이 인간을 지배하게 됐는지'의 전모를 밝혀주는 프리퀄 영화라고 할 수 있다.

'혹성탈출(2001)'

그리고 1968년과 최근 사이인 2001년에 '팀 버튼' 감독의 '혹성탈출(리부트)'가 있었다. 팀 버튼 감독은 독특한 영화적 소재, 아트 스타일과 미장센, 연출 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매니아를 보유하고 있다. (사실 그의 작품은 항상 호평과 비평이 극명히 갈립니다.)

'혹성탈출(2001)'

그런 그의 작품인 '혹성탈출' 리부트는 전작인 1968년도의 오리지널 혹성탈출 스토리를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다. 오락성, 작품성을 따졌을때도 그냥 평타 정도의 작품.

'혹성탈출(2001)'

문제는 이 작품은 아무리 보고 또 봐도 '팀 버튼'이 연출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는 점. 팀 버튼의 이름을 듣고 이 영화를 본 관람객이라면 그 부분에서 큰 실망을 할 수 있다. 또한, 전작을 쫓아가려다가 반전의 묘미 마저 놓쳐버린 듯한 아쉬움도 많이 든다.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뭐 다행히 팀 감독은 최근작인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빅 아이즈, 프랑켄 위니 등에서 'directed by 팀 버튼'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그러니 혹성탈출 한 번쯤은 그냥 넘어가는 걸로~



4. 박찬욱 -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출처 '뉴스토마토'

칸 영화제에서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큰 호평을 받았던 영화 '아가씨', 그리고 그 영화를 연출한 배운 변태, '박찬욱' 감독.

'올드보이'

박 감독은 'JSA 공동경비구역'으로 대중에게 알려졌고, '올드보이'로 정점을 찍었다. 최민식이 오달수 패거리를 장도리 하나로 아작내던 롱테이크씬은 세계 영화 감독들이 극찬하는 명장면의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그 이후 박 감독은 '친절한 금자씨'나 '박쥐' 등으로 그 만의 영화세계를 공고히 굳혀나갔다.

물론 배운 변태라는 별명 답게 몇 몇 작품들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긴 하지만, 대부분 그의 '작품성'을 인정하고 혹평은 눈감고 넘어갔다.

출처 '네이버영화'

그러나!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는 도저히 넘어갈 수 가 없다.

비(정지훈)와 임수정이라는 스타들을 주연에 배치하고 정신병원이라는 말 만 들어도 호기심이 가는 소재를 들이붓고도 결국 스토리는 산으로 간다.

출처 '네이버영화'

블랙코미디인지, 변태만 아는 코미디인지는 모르겠지만, 관람객들은 아무도 이 작품이 이야기하고자 한 바를 캐치하지 못했다. 결국 싸이보그는 괜찮은지 모르겠지만, 관람객들은 괜찮지 않았다.

출처 '네이버영화'

이 영화의 팬이 있다면 죄송스럽지만, 이 포스팅을 보고 혹시 이 영화가 궁금해졌다고 해도 가능하면 관람하지 않기를 바란다.

혹시 그렇게 시간이 남는다면 건강을 위해서 단식을 해라. 5시간 30분 정도면 충분할 것 같다.



5. 김지운 - 인랑

'김지운' 감독 (출처 '네이버영화')

개인적으로 '김지운' 감독은 '조용한 가족' 시절부터 좋아했다. 이후 '반칙왕', '장화, 홍련', '달콤한 인생', '놈놈놈', '악마를 보았다'까지 애정하지 않은 영화가 없을 정도였다.

'밀정' 촬영 중인 '김지운' 감독 (출처 MBC 연예)

미국 진출 기사를 보고 다소 걱정을 했고, 실제로 '라스트 스탠드' 개봉후 영화를 보고 다소 실망을 했다. 그러나, '밀정'을 보고 '그래도 아직은 김지운이야~'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인랑'은 너무했어요 김 감독님~"

출처 '네이버영화'

재패니메이션의 거장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동명 애니메이션 '인랑'을 각색&연출한 영화가 '인랑'이다. 참고로 원작 인랑은 전설적인 작품이다. 굉장히 많은 매니아를 두고 있으며, 기존에 타 영화들에서도 많은 오마주를 한 바 있는 명작이다.

애니메이션 '인랑'

그런 작품을 "한국으로 들여와서~ 그것도 김지운 감독이 연출하고~ 게다가 강동원 주연이라니~", 얼마나 큰 기대를 했는지 모른다.

그러나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다'는 만고불변의 법칙 때문이었을까... 안 본 눈을 사러 전국 일주를 하고 싶을 정도의 실망감이었다. (스토리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나만 당할 수는 없으니 일단 보세요~)

출처 '네이버영화'

김 감독이 인터뷰 중에서 영화를 직접 관람한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평을 언급한 적이 있다. "일본에서는 절대 이렇게 못 만든다. 한국이니까 가능하다."

"김 감독님~ 그건 '일본에서는 절대 이렇게 못 만들지 못한다'는 의미였을거에요. 제발 다음 작품에서는 예전의 김지운 감독으로 돌아와주시길..."


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7732959&memberNo=4429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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