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 종교, 성별, 나이를 떠나 전 세계 모두에게 축제의 날인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만 되면 우리나라 전국 각지에서는 축제를 진행하고, 예약을 하지 않으면 식당에서 식사가 거의 불가능하며, 이브의 밤에는 숙박업소가 만원이기까지하다.  


도대체 크리스마스가 어떤 날이길래 이렇게 축제의 분위기를 풍기며 즐기는 것일까??


지금부터 크리스마스가 무엇인지 간단하게 알아보자.




 1. 크리스마스의 이름은 어떤 뜻을 가지고 있을까?


크리스마스는 영어로 Christ-mas 이다.

즉 Christ(예수 그리스도)와 Mas(mass라고 하며 미사)의 합성어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기념일이다. 불교로 따지면 부처님오신날과 똑같은 날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Christ-mas는 X-MAS라고도 하는데 X는 그리스어로 XPIΣTOΣ(크리스토스)의 첫글자를 이용한 것이다. 

또 다른나라말로 프랑스에서는 노엘, 이탈리아에서는 나탈레, 독일에서는 바이나흐텐 이라고도 한다.


2. 크리스마스는 왜 12월25일 일까??


기독교권 문화의 국가에서는 12월 25일을 크리스마스로 지정하고 모두가 그날을 즐긴다.

그렇다면 12월25일이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일이라는 소리일까?

답은 아니다. 

 크리스마스가 12월 25일로 고정되고, 본격적으로 축하하게 된 것은 교황 율리우스 1세(재위 337~352)때이며, 동세기 말에는 그리스도교 국가 전체에서 이날에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게 되었다. 오랜 논의끝에 크리스마스가 12월 25일로 고정된 것은 초기 교회 교부들의 체험과 영지에 의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는 하나의 가설일 뿐이며 확실하게 12월25일로 지정된 이유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우리나라에서의 크리스마스는 미국 개신교 선교사에 의하여 크리스마크 카드를 보내는 것이 보급되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미국 감리회 의료 선교사인 홀에 의하여 실이 발행되었다. 우리나라에서 크리스마스가 공유일로 지정된 해는 1946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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