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즐기는 숲속의 재즈 페스티벌
서울숲재즈페스티벌(이하 서울숲)이 매력적인 이유는 서울 도심 속의 숲속에서 열리는 재즈 페스티벌이기 때문이다. 지하철(분당선)로 이동할 수 있는 쉬운 접근성은 교외에서 열리는 다른 재즈 페스티벌이 가지지 못한 큰 매력으로 올해로 제3회를 맞이한다. 한국 재즈의 대모인 보컬리스트 박성연의 특별 무대는 2019년 서울숲을 대표하는 가장 상징적인 무대다. 여기에 윤석철 트리오, JSFA, 스카재즈유닛, 살롱 드 오수경 등 국내에서 탄탄한 팬덤을 지닌 팀들이 무대에 오른다.
잔잔한 가을밤을 재즈로 사로잡을 서울숲재즈페스티벌
나무로 둘러싸인 잔디밭에 돗자리 깔고 앉아 맛있는 음식과 음료를 나눠 먹으며 감상할 수 있는 서울숲에는 재즈 아티스트 외에 곧 정규 10집을 발표할 가수 김현철과 뉴에이지 앨범 <Avec Piano>를 발표한 정재형도 무대에 오른다. 그리고 독일에서 활동하는 피아니스트 이지혜가 이끄는 지스 백 비트 재즈와 스위스 출신의 피아니스트 크로스토프 스티에펠이 이끄는 이너 랭귀지 트리오로 만날 수 있다.
가을이면 떠오르는 재즈의 섬,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여름 휴가를 미루고 가을에 자라섬을 찾는 열혈 자라지기부터 공연을 만끽하기 위해 대한민국 곳곳에서 모여드는 재즈 팬까지 자라섬의 가을을 음악으로 넘쳐난다. 화려한 국내외 출연진을 꼼꼼히 챙기고 미리 예습하는 것은 이제 연례행사가 되었다. 첫 내한 공연을 갖는 대니쉬 라디오 빅밴드를 시작으로 포 휠 드라이브, 테렌스 블랜차드 더 이-콜렉티브, 뉴올리언스를 너무 사랑한 영국 아티스트 존 클리어리, 그리고 모튼 산츠를 만날 수 있다.
우리의 가을이 아름다운 이유는 자라섬이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잘 알지 못했던 가평의 작은 섬이 ‘축제의 성지’로 되기까지 관계자들과 재즈 팬들이 쏟은 땀과 열정은 매년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을 특별하게 만들었다. 해가 지면 찬 바람이 불어 오한이 들고 비가 쏟아지기도 하지만 재즈 팬들은 자리를 끝까지 지키면 자라섬을 지켰다. 자라섬 하늘에는 그동안 출연한 아티스트들의 음악이 별이 되어 촘촘히 박혀 있다. 경기남부재즈, 허소영, 서수진, 남유선, 그리고 블랙스트링까지 다양한 국내 아티스트도 빠질 수 없다.
1년을 기다렸다! 재즈 페스티벌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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