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케이블 뉴스채널로 유명한 CNN은 다양한 분야에서 가치나 순위를 조사합니다. 그 중에는 음식도 예외는 아닙니다. 전세계의 음식들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결과를 살펴보면,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각지의 음식들이 선정됐습니다. 특히, 유럽 내 다양한 나라들의 음식들로 쉽게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이 자료를 바탕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유럽 음식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7위, 햄버그 스테이크 (독일)
가장 맛있는 유럽 음식 7위에는 독일 음식인 햄버그 스테이크가 선정됐습니다. 주로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다져서 반죽하여 둥글고 납작한 형태로 구워낸 요리입니다. 이 요리는 독일 북부지역에 있는 함부르크에서 시작하여, 하크스테이크라는 이름에서 유래됐습니다.
이 음식은 세계적으로 전파되면서 다양한 형태로 바뀌어 나갔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변형 요리가 맥도날드, 버거킹 등의 프랜차이즈가 유명한 햄버거입니다. 19세기 미국에서 햄버그 스테이크를 샌드위치로 만들어 먹었던 것이 지금의 햄버거가 됐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우리나라에서는 추억의 음식인 함박 스테이크도 이 음식이 전파되면서 탄생한 음식입니다.
6위, 나폴리 피자 (이탈리아)
가장 맛있는 유럽 음식 6위에는 이탈리아 음식인 나폴리 피자가 선정됐습니다. 피자의 발상지인 이탈리아 내에서도 남부와 북부로 나뉘어 다를 뿐만 아니라 로마나 시칠리아 섬만의 특유의 피자가 발전하기도 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유명한 피자가 바로 나폴리 지역에서 탄생한 나폴리 피자입니다. 이탈리아 나폴리에서는 피자를 화덕에 대략 1분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구워내기 때문에 재료를 생식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마리나라 피자나 마르게리타 피자가 대표적인 나폴리식 피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5위, 해산물 빠에야 (스페인)
가장 맛있는 유럽 음식 5위에는 스페인 음식인 해산물 빠에야가 선정됐습니다. 스페인의 발렌시아 지역에서 유래한 음식으로 스페인식 볶음밥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빠에야라는 이름의 요리는 빠에야를 볶을 때 사용하는 철판 팬을 부르는 말로, 현재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자리를 잡아 스페인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음식입니다.
빠에야는 널리 퍼지면서 다양한 형태로 개발되어 왔지만, 가장 유명한 형태의 빠에야는 홍합이나 새우 등이 들어간 해물 빠에야입니다.
4위, 피쉬 앤 칩스 (영국)
가장 맛있는 유럽 음식 4위에는 영국 음식인 피쉬 앤 칩스가 선정됐습니다. 영국 음식은 워낙 맛이 없다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피쉬 앤 칩스의 경우 영국을 대표하는 음식이기도 하며, 무난히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피쉬 앤 칩스는 대구와 같은 흰살 생선을 통쨰로 포를 떠서 튀김을 입힌 요리로, 감자튀김과 식초 소스가 더해지는 음식입니다.
영국 내에서는 주로 대중적인 테이크 아웃 요리이며, 영국 문화권 내에 있었던 나라들 사이에서도 꽤나 즐겨먹는 음식 중 하나라고 합니다.
3위, 크로와상 (프랑스)
가장 맛있는 유럽 음식 3위에는 프랑스 음식인 크로와상이 선정됐습니다. 전 유럽 지역에서는 빵집에서 갓 구워진 크로와상을 아침 식사로 많이 먹는데, 역시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승달 모양을 하고 있는 이 빵은 층을 이루고 있는 페이스트리의 한 종류라 할 수 있습니다. 밀가루 반죽과 마가린을 교차하여 쌓아 올린 다음, 삼각형으로 자른 뒤 초승달 모양으로 말아서 만들어 냅니다.
2위, 젤라또 (이탈리아)
가장 맛있는 유럽 음식 2위에는 이탈리아 음식인 젤라또가 선정됐습니다. 라틴어에서 이름이 유래된 이 음식은 얼었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 아이스크림과 다른 이탈리아식 아이스크림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도 일반 아이스크림과 달리 재료로 사용된 퓨레의 맛이 강하며, 쫀득한 식감이 강하다고 합니다. 특히, 유지방이 상대적으로 적어 칼로리도 비교적 낮습니다.
젤라또의 발상은 16세기 처음 생긴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1590년대 남겨진 기록을 살펴보면 젤라또를 먹었다는 표현을 찾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1위, 라자냐 (이탈리아)
가장 맛있는 유럽 음식 1위는 이탈리아 음식인 라자냐가 선정됐습니다. 이탈리아 볼로냐 지방에서 발상한 이 음식은, 라자니에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라자냐는 실제 라자니에에 사용된 파스타의 명칭입니다.
라자냐를 만들 때는 베샤멜 소스와 라구 알라 볼로네제 소스가 사용되는데, 각각의 소스를 바른 라자냐를 겹겹히 쌓은 뒤, 그 위로 치즈를 뿌려 오븐에 구워내면 완성되는 요리입니다.
국내에서는 대중적인 음식은 아니지만, 대형마트나 편의점 등에서 냉동식품으로 쉽게 맛볼 수 있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출처 :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2558552&memberNo=46596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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