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Styling] 푹푹 찌는 여름에는 우리 집이 최고, ‘홈캉스족’을 위한 리조트 인테리어

집에서 바캉스를 보내는 '홈캉스' 족들이 늘고 있다. /unsplash

시원한 비 소식 없이 무더위만 계속되는 올해 여름. 휴가철이지만 야외 활동은 엄두도 못낼 정도로 더운 날씨에 몸도 마음도 지쳐만 갑니다. 이럴 때는 여행 대신 ‘홈캉스’를 선택하는 것도 좋아요. 홈캉스란, 집(home)에서 바캉스(vacance)를 보낸다는 뜻의 신조어에요. 금전적, 시간적 여유가 없는 20~30대 사이에서 특히 유행하고 있는데, 주변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는 ‘소확행’ 트렌드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좀 더 확실한 홈캉스를 위해 ‘리조트 인테리어’로 집을 꾸며보세요. 하와이를 집안에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여름맞이 인테리어로 휴가 분위기를 톡톡히 낼 수 있을 거에요. 땅집고가 이건창호와 함께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리조트 인테리어 방법 다섯가지를 알려드릴게요.

1. 딥그린 컬러 활용하기

딥그린 컬러의 소품을 들이면 방이 훨씬 시원해 보인다. /unsplash

열대 우림의 느낌이 물씬 나는 딥그린 컬러는 리조트 인테리어에 정말 잘 어울리는 색깔이에요. 잘 질리지 않는 색인데다가, 더운 여름에도 시원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낼 수 있죠.

거실의 중심 가구인 소파를 싱그러운 딥그린 컬러로 바꿔보세요. 큰 가구를 바꾸기 부담스럽다면 진한 녹색 그림이 담긴 액자를 거는 것도 좋답니다. 좀 더 과감한 방법은 방문을 딥그린 컬러로 칠하는 것. 보통 방문은 너무 튀지 않는 색으로 마감돼 있기 때문에, 눈에 확 띠는 초록색으로 포인트를 주면 이국적인 느낌을 낼 수 있을 거에요.

2. 휴양지 소품 활용하기

크기가 작아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는 해먹, 텐트를 거실에 들여도 좋다. /unsplash

바캉스라는 단어를 읽으면 아무래도 해먹이나 텐트 등 여행과 어울리는 아이템이 절로 떠오르죠. 요즘은 집에서도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캠핑 물품들을 시중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 거실에 해먹, 텐트를 임시로 설치하고, 천연 나무 소재인 라탄으로 된 소품을 들여보세요. 흔들거리는 해먹에 누워 쉬다보면 해외여행 부럽지 않은 홈캉스 인테리어가 완성된답니다.

3. 화려한 패턴의 침구류 활용하기

시원한 느낌을 주는 패턴 침구류를 깔면 휴가 분위기를 낼 수 있다. /unsplash

홈캉스의 목적이 휴식인 만큼 리조트 인테리어를 가장 먼저 적용해야 할 방은 단연 침실이에요. 강렬하고 화려한 느낌을 주는 패턴 침구류나 열대 식물 그림이 있는 패브릭을 구해 침대에 깔아보세요. 이국적인 분위기의 침구류를 선호하지 않는다면 여름 느낌이 물씬 나는 포인트 커튼이나 아기자기한 장식품으로 간단하게 꾸미는 것이 좋겠죠.

4. 에스닉 패턴 벽지 바르기

과감한 패턴과 시원한 컬러로 된 벽지를 바르면 이국적인 느낌이 난다. /unsplash

지난 몇 년간은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가 대세였지만, 최근에는 보금자리에 휴식의 의미를 담기 위해 휴양지 콘셉트로 집을 꾸미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추세에요. 집이 가진 여유로운 분위기를 강조하고 싶다면 에스닉 패턴이 들어간 벽지를 추천해요. 자유로우면서도 과감한 느낌을 주는 다양한 디자인 벽지는 밋밋했던 집에 개성을 더해준답니다. 특히 노란색, 연두색, 분홍색 등 밝은 컬러로 된 벽지를 쓸 경우, 열대 과일의 색깔을 연상시켜 좀 더 독특한 인테리어가 될 거에요.

5. 식물 활용하기

식물을 활용한 '플랜테리어'는 가장 쉬운 리조트 인테리어 방식이다. /unsplash

가구를 바꾸거나 새로 벽지를 도배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식물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방 안에 화분 몇 개를 들이는 것만으로도 쉽고 빠르게 공간 분위기를 바꿀 수 있기 때문이죠.

우리의 눈을 편안하게 만드는 초록 식물이나 이국적인 열대 식물을 이용해 플랜테리어 해보세요. 플랜테리어란, 식물(plant)과 인테리어(interior)를 합성한 단어에요. 크고 작은 다양한 종류의 식물을 방안에 들이면 평범한 집이 자연 친화적인 리조트처럼 느껴질 거에요.

출처 : http://realty.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8/03/201808030234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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