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흔히 브런치 핫스팟하면 연상되던 지역은
단연 청담동과 압구정 일대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강남뿐 아니라
서울 곳곳에 브런치맛집들이 생겨나고 있다.

오늘 블루스트리트에서는
강북에서 수준급의 브런치를 선보이
레스토랑 3곳을 소개한다.

브런치의 선두주자라 할 수 있는
명동의 보버라운지부터
망원동의 신흥강자 마핑파,
베이컨의 신세계를 보여주는
이태원 사실주의베이컨까지.

어느덧 선선해진 날씨,
맛있는 브런치를 즐기며
힐링해보는 것은 어떨지!

보버라운지

브런치의 선두주자
#스테이트타워 #중구브런치 #명동브런치
#수플레팬케이크 #오믈렛



관광객으로 붐비는 명동 한복판에
매장 내부가 통유리창으로 훤히 들여다보이는
보버라운지 발견할 수 있다.

브랜드스토리부터
네이밍공간스타일링메뉴개발 등
철저한 준비기간을 거친 후
2014년 말 오픈해
어느덧 5년 차에 접어든 이곳은
어느덧 명동의 랜드마크가 되었다.

주소: 서울 중구 퇴계로 100
전화02 6020 5755
영업시간: 매일 11:30~22:00
               연중무휴

상세정보 보기(클릭!)

Signature Menu
1. 수플레오믈렛
달걀흰자 거품을 낸 후
생크림베이컨버섯 등의 재료를 섞어
부풀려 만든 수플레 형식의 오믈렛으로
기본 오믈렛과 달리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
마치 구름 같은 식감이 느껴진다.

오믈렛 상단에 얹어진 양송이버섯을
아래로 눌러 넣고,
그 구멍으로 함께 제공되는 소스를 부어
나이프로 골고루 섞어 먹으면 조화롭다.
보버라운지만의 파프리카파우더로 맛을 낸
치즈크림 스피니치소스가
매콤함을 더해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다.

2. 아몬드 수플레팬케이크
아몬드가루로 반죽을 해
일반 밀가루로 만드는 팬케이크보다
훨씬 부드럽다.
아몬드 특유의 식감과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수플레 방식으로 반죽을 구워
보다 폭신하고 가벼운 질감이 특징이다.

쫀득한 휘핑크림과 태운 버터로
풍미를 더한 수제 스카치시럽,
제철과일 토핑을 올려
보다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고,
시럽을 듬뿍 뿌려 먹을 때 가장 맛있다.

3. 스프링 그린파스타
스파게티니면을 타임페스토에 고루 버무린 후
풋콩서양 호박루꼴라 등 
다양한 채소와 함께 곁들인 신선한 파스타.
감칠맛을 더하기 위해
고트치즈와 생크림을 믹스해 만든
가벼운 고트치즈폼을 곳곳에 올렸다.
면과 함께 섞어 먹으면
첫 맛과 대비되는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BLUE STREET EDITOR’s TIP
보버라운지는 디저트나 와인 등
각 분야의 대표 브랜드들과
콜라보를 상시적으로 진행하여
복합공간 플랫폼 형식을 도입한
다이닝이란 점이 독특하다.
현재는 이제이베이킹 스튜디오오너스그램 등의
유명 디저트 브랜드들과 콜라보를 진행 중.

직접 해당 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수준급의 디저트를
한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BLUE VOUCHER
메뉴 주문 시 커피메뉴 제공

마핑파

망원동의 브런치 터줏대감
#망원브런치 #망원맛집
#프렌치토스트 #샌드위치 #부르스게타

아무리 매장이 작고 골목 안에 있어도
창의적인 오너셰프들의 격변지인 망원동에서는
오히려 찾아가는 것이 재미이고
그렇게 그들의 음식을 맛보게 되었을 때
더욱 기쁘다.

작은 깃발이 펄럭이는 마핑파 역시
브런치 여행자라면 반드시 가봐야 할 맛집.
 

주소: 서울 마포구 포은로 74
전화: 02 336 1600
영업시간: -금 11:00~20:00
               -일 11:00~19:00 
               월 휴무

상세정보 보기(클릭!)

Signature Menu
1. 마핑파 브런치
시그니처이자
마핑파의 제철재료 큐레이션이 함축된 메뉴.
신선한 샐러드는 기본,
틸콩이 들어가는 수프는
양이 적게 느껴질 만큼 훌륭하다.

따뜻하게 나오는 각종 빵과
스크램블에그에 소시지수제버터 등이
접시를 가득 메우니
보기만 해도 풍만한데,
우선 빵을 칼로 자르지 말고
손으로 찢어 수프에 찍어 먹어도 좋고,
버터를 바르고 달걀을 얹어 먹어도
담백하게 즐길 수 있다.

2. 아보카도 쉬림프 부르스게타
마핑파의 숨은 시그니처이자
J의 여름정원소다와 매우 잘 어울리는 메뉴로
치아바타 위에 삭한 오이와
아보카도칵테일새우 등이
매콤달콤한 소스와 섞여 올려진다.
여름과 가을 사이에
장 잘 어울리는 풍미를 가진
아삭하고 상쾌한 요리.

3. 순살베이컨 샌드위치
가장 단순한 것이 가장 맛있다는
진리를 보여주는 메뉴.
머스터드소스를 바른 바게트를
반으로 자른 뒤 채소와 베이컨,
버터와 허브를 올리면
아주 담백한 샌드위치가 되는데,
다소 뻑뻑할 수 있는 식감을
토마토피클이 잡아주므로
꼭 함께 먹어보도록 하자.

BLUE STREET EDITOR’s TIP
마핑파의 의외의 베스트는 앙버터.
바게트빵을 직접 만들고
까지 직접 조리하기 때문이다.
차가운 음료보다 따뜻한 커피와 함께
즐겨보길 바란다.


BLUE VOUCHER
단품메뉴 주문 시 아메리카노OR라떼 중 제공
2만원 이상 주문 시 10% 할인
3만원 이상 주문 시 20% 할인

사실주의 베이컨

시간과 정성이 만드는 훈육점
#이태원 #용산맛집
#베이컨 #고기덕후 #훈육탕면


외국인 관광객보다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대부분인,
한마디로 상당히 흥미로운 이태원소방서
뒷골목에는 베이컨의 매력에 심취하여
일명 '베이컨 훈육점'을 오픈한 가게가 있으니,
이름도 직설적인 사실주의베이컨이다.

주소: 서울 용산구 우사단로 31-1
전화: 02 797 1775
영업시간: 매일 12:00~20:30
               명절 당일 휴무


상세정보 보기(클릭!)

Signature Menu
1. 베이컨 플래터
삽겹살과 목살로 만든 베이컨의 조합에
머스터드소스와 올리브감자피클가래떡이
제공되는 2인용을 커버하는 술안주.
훌륭한 베이컨 본연의 맛이
궁금한 이들에게 추천한다.

2. 훈육탕면
얼핏 보기에는 매워 보이지만
오히려 적당한 매콤함과 짠맛이
잘 어우러진다.
쌀국수에 채소허브한 입 크기의
베이컨이 올려져 있으며,
이 모두를 같이 먹어야 가장 맛있다.

함께 제공되는 라임 조각을
반드시 짜서 휘저어 먹어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3. 베이컨 치즈샌드위치
여러 치즈들을 믹스해
마치 라끌렛을 위에 뿌린 것처럼
녹아 내린 모습이 먹음직스럽다.
그 아래 도톰하게 깔린
몇 가지 베이컨이 무게 중심을 잡아주는데,
따뜻한 오월의종 빵이 식기 전에
손으로 들고 먹되,
함께 나오는 칩스를 부스러뜨려
위에 뿌려 먹어도 꽤나 맛이 좋다.
맥주와 최고의 페어링을 자랑하는 메뉴.

BLUE STREET EDITOR’s TIP
얄팍한 베이컨과 달리 두툼하고
형태도 상이한 이곳의 베이컨은
완성까지 일주일이 걸린다.
염지한 뒤 저온에서 훈연하면서 익히는
방법을 사용하고 화학첨가물 없이
오직 향신료와 좋은 소금으로만 만들기 때문에,
조리 시 나온 기름으로는
다른 재료들을 볶거나 튀기는 데 이용하며
특유의 풍미를 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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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만원 이상 주문 시 10% 할인






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5812059&memberNo=3504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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