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들은 스마트폰과 보내는 시간이 많습니다. 대중교통, 학교, 직장, 집 등 어디에서나 스마트폰을 이용합니다. 하지만 장시간 스마트폰을 이용하다 보면 눈이 뻑뻑해지고 피로를 느낍니다. 심할 경우 편두통과 현기증도 겪게 되는데, 이는 눈 건강이 나빠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보통 스마트폰을 볼 때 가까이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은 일시적인 근시를 유발합니다. 우리의 눈은 장시간 가까운 물체를 오래보면 눈 안의 근육을 수축해 수정체의 굴절률을 증가시키기 때문입니다.


또 스마트폰에 집중하면 무의식적으로 눈을 깜박이지 않는데, 이때 눈 안의 눈물이 증발하면서 안구건조증을 겪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번 헬스앤라이프에서는 스마트폰을 많이 보는 현대인들의 눈 건강을 지켜줄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눈 건강에 좋은 음식




파프리카



출처 = 123RF




다양한 색상을 가진 파프리카는 눈 건강에 좋은 식재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프리카의 색상을 만들어주는 루테인이라는 성분이 망막과 황반을 구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또 파프리카에는 항산화제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이 몸에 흡수되면 시력을 보호하고 눈의 점막을 건강하게 합니다.



결명자 




대표적인 눈 건강음식인 결명자는 이름부터가 '눈을 밝게 틔우는 씨앗'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결명자에는 카로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합니다. 카로틴은 눈의 피로해소를 돕고 야맹증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게다가 결명자는 눈을 맑게 해 시력 증진은 물론 백내장, 녹내장 등 시신경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케일




케일은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입니다. 케일에는 루테인, 카로티노이드, 제아크산틴 등 눈 건강을 좋게 하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케일의 카로티노이드는 눈에 쌓이는 유해물질을 제거하며 제아크산틴은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케일에는 루테인이 들어있어 외부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눈을 보호해 줍니다.

  



연어






연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들어있기로 유명한 식재료입니다. 오메가3는 눈물 막을 튼튼하게 만들어 안구건조증을 막고 망막의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또 연어에는 항산화 기능을 하는 아스타잔틴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는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합니다. 안토시아닌은 망막에 있는 로돕신이라는 색소 합성을 촉진시키킵니다. 로돕신은 시각영역의 정보를 두뇌에 전달하는 핵심물질로, 부족할 경우 눈의 피로, 시력 저하, 백내장, 암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블루베리를 먹게 되면 안토시아닌이 로돕신을 활성화해 다양한 망막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치즈




흔히 치즈 하면 칼슘, 칼슘 하면 뼈 건강이 떠오릅니다. 그런데 칼슘은 뼈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눈의 자연치유 능력을 높여주는 역할도 합니다. 또 치즈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단백질은 눈의 수정체와 모양체의 주성분이기 때문에 평소 꾸준히 섭취하면 노안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알아두세요! 눈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


커피




커피는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면 이뇨작용으로 인해 몸 안의 수분이 배출돼 눈을 건조하게 하고 안구건조증을 유발합니다. 또 커피 안에 들어있는 카페인 성분이 안압을 높여 녹내장, 시력 손실을 가져옵니다.



정제된 백설탕





디저트에 많이 사용되는 정제된 백설탕은 눈 건강에 해롭습니다. 백설탕은 눈의 건강을 유지해주는 칼슘을 파괴해 근시를 증가시키고 시신경에 있는 비타민을 빼앗아 시력을 떨어뜨립니다.




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9261968&memberNo=35540755&searchKeyword=%EA%B1%B4%EA%B0%95&searchRank=10


 

현관 중문은 기능적으로 외기와 시선 차단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갖고 있다.  또한 위치적으로는 현관과 복도 또는 현관과 거실이 맞닿는 곳에 자리한다.  집안에서 가장 눈에 많이 띄고 가장 자주 사용된다는 이야기다.  이것이 통합적인 시각에서 중문을 디자인해야 하는 이유다. 인테리어 콘셉트에 따라 디자인되어 집을 더 예쁘게 하는 중문 디자인 8선.   

글 | 장영남 기자 jekyll13@naver.com


1. 시의적절한 ‘창’



한번 꺾어지는 복도 타입의 전실을 따라야 비로소 집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구조였다. 그러나 현관에서 곧바로 거실 전체가 드러나는 게 부담스러웠던 집주인. 유리창이 세로로 길게 들어간 중문은 매우 합리적인 디자인으로 존재하고 있다. 골드 손잡이는 ‘민트와 골드의 프렌치 모드 하우스’라는 상큼한 인테리어 콘셉트를 따르는 한 조각이다.  

잠원동 롯데캐슬 39평 아파트 인테리어_옐로플라스틱디자인(yellowplastic.co.kr)




    




2. 완벽하지만 완벽하지 않는 분리


현관에서 곧바로 거실이 보이는 대한민국이라면 흔하게 볼 수 있는 집 구조였고, 디자인의 가장 큰 목적은 현관과 거실의 분리였다. 이를 위해 세워진 가벽은 개폐율 100%라는 포켓도어 타입의 슬라이딩 중문을 지원한다. 사파이어 블루 톤의 중문은 거실 벽과 세트를 이뤄 캐주얼 스타일의 거실을 이끌며, 중문 가운데에 삽입된 마스터라인 유리는 현관 창문에서 들어오는 빛을 투과시킨다.   

죽전홈타운 인테리어_스튜디오디스윗(www.studiodsuite.com) 







3. 비움은 여백이다





만약 이 집 중문을 보며 시원스러움을 느꼈다면 디자인 의도는 제대로 전달됐다. 집은 20평 형대라서 시원스러운 공간감 확보라는 숙제가 따라붙었다. 더구나 인테리어 주요 색채로 ‘블랙’이 포함된 까닭에 시각적 확장성에 대한 고민의 시간은 좀 더 길어질 수밖에 없었는데 집주인은 좁은 현관이 블랙으로 디자인되길 원했다. 좁은 데다 어둡기까지 한 현관에서 탁 트이는 개방감을 확보하는 방법으로 ‘통유리’는 탁월한 선택이었다. 비움은 광활한 여백이다.  

잠실파크리오 26평 아파트 인테리어_옐로플라스틱디자인(yellowplastic.co.kr)







4. 검은 문 저편



이 집 중문은 위와 반대로 내부를 감춘 스타일이다. 출입구에서 실내는 중문 양옆에 난 유리 칸막이 사이로 얼핏 보일 뿐이다. 이 유니크한 중문은 별도로 이름도 있었으니, 바로 ‘긴장의 문’. 이렇게 명명한 것에 대해 옐로플라스틱 담당 디자이너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이 집은 어느 공간에서든 보이는 한강 뷰가 인상적이었다. 현관의 어두운 분위기가 반전되는 지점이 바로 중문인데, 저 크고 까만 문을 열었을 때 단숨에 펼쳐지는 한강뷰는 더 강렬하게 오감을 흔들 것이다.”   

성수동 트리마제 52평 인테리어_옐로플라스틱디자인(yellowplastic.co.kr)



      





5. ‘수용’이라는 나무의 물성




계단은 이 집의 나이를 짐작하게 한다. 오래된 집이라 현관이 작았다. 그러나 확장할 수 있는 여건도 못됐다. 더욱 신발장을 추가 설치하면서 현관은 더 좁아졌다. 이 집의 투명한 유리도어 중문 또한 공간의 확장성과 채광성에 기인하고 있는데, 둥근 형태의 원목 손잡이는 과거 흔적과 현재의 새로움 사이에서의 위화감을 지운다.  

일산정발산동주택_스튜디오디스윗(www.studiodsuite.com) 







6.  조약돌 손잡이가 있는 집





투명 강화유리 베이스의 이 집 중문에 어울리는 조약돌을 찾기 위해 강가에서 수많은 조약돌을 하나하나 유심히 바라봤을 디자이너. 그래서인지 조약돌에서 왠지 모를 따스함이 느껴진다. 성북동에 위치한 이 집은 2층 단독주택으로 소재의 물성과 자연의 느낌에 집중하는 콘셉트였다. 각기 다른 4개의 조약돌 손잡이는 콘셉트를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동시에 이 집의 상징으로서 존재한다.   

성북동 2층 단독주택 인테리어_옐로플라스틱디자인(yellowplastic.co.kr)








7. 럭셔리 중문의 정석




81평형의 대형 평형의 주택이다. 이런 대저택에 걸맞게 전실 또한 길었다. 이 전실을 디자이너는 내추럴 우드 느낌의 타일과 바닥 매입 조명 등을 이용해 오성급 호텔과 같은 럭셔리 분위기를 냈다. 중문도 이런 전실 느낌을 그대로 잇는다. 건물 출입구에서나 볼 수 있는 대형 크기로 디자인된 중문은 1/3지점에서 열리는데 개폐와 상관없이 고급스러운 전실과 널따란 현관을 늘 연결하는데  그 모습이 실로 웅장하다.  

압구정하이츠파크 81평형 인테리어_ 옐로플라스틱디자인(yellowplastic.co.kr)


        






8. 격자 유리 파티션의 연합





중문이 없는 집이었다. 현관의 두 면이 거실과 접하고 있어 출입구에서도 거실 내부가 훤히 드러났다.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도 중문은 필요했다. 디자이너는 도어가 있는 파티션 두 개를 세워 현관과 거실을 나눴다. 이때 사용한 격자 유리 파티션은 신의 한 수였으니, 투명한 유리는 개방감을 가져오고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격자는 단조로움을 덜어낸다.   

평촌동 안양 귀인마을 현대홈타운 32평 인테리어_카민디자인(www.carmine-design.com) 





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9592029&memberNo=1606529











요즘 마블의 어벤져스:엔드게임이 엄청난 흥행 신기록을 세워나가고 있는데요.


이제 히어로 무비는 ‘덕후’들만의 영화가 아니라 폭넓은 사랑을 받는 대중적인 영화가 된 것 같습니다. 

이런 영화들을 보게 되면 캐릭터마다 각자 고유의 ‘능력’을 가지고 있지요.


저는 순간이동 능력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자주 하곤 했는데요.


오늘은 영화 속 캐릭터의 능력 중 꼭 가지고 싶은 것! Best5를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5위 퀵 실버 - 초고속능력




퀵 실버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꽤 비중 있는 역할을 맡았었는데요.


퀵 실버는 초고속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초고속능력은 단순히 빠르게 달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날아오는 총탄이 느리게 보이거나 눈 깜짝할 사이에 총과 총알을 모조리 뽑아서 책상에 나열시킬


정도로 행동을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이 스피드는 고장난 지하철을 간단히 앞질러서 시민들을 모두 길 옆으로 옮겨 구해낼 정도입니다.


이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 어딘가에 늦었을 때, 지각하기 5분 전과 같을 때에 정말 요긴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4위 캡틴 마블 - 생존력 & 비행능력





캡틴 마블은 어벤져스 영화의 뉴페이스이지요. 원작 만화에서 보여준 캡틴마블의 능력은 거의 신과 비슷할 


정도인데요. 캡틴마블은 우주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캡틴 마블은 


슈퍼맨보다도 더 뛰어난 비행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려 광속의 6배의 빠르기로 이동할 수 있고, 영화 속에서는 다른 행성으로 이동하는 데 잠깐이면 될 정도로 


엄청난 속도를 자랑합니다. 아이언맨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3위 아이언맨 - 재력




뭐니뭐니 해도 아이언맨이 가진 재력은 무척이나 탐나는데요.


물론 아이언맨 수트를 개발하는 데에는 토니의 천재적인 두뇌가 가장 큰 역할을 했습니다.


토니는 영화 속에서 엄청난 자본력도 자랑하는데요.


                   


토니의 재력이야 말로 그의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뒷받침 해 줄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인 것 같습니다. 


마블 영화 내에서 토니는 블랙 팬서 다음으로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2위 리미트리스의 에디 - 두뇌력



영화 리미트리스 속 주인공 에디의 두뇌력은 캐릭터가 고유로 가지고 있는 능력이 아닙니다. 


영화의 제목 ‘리미트리스’란 제한이 없는 상태를 이야기하는 것으로, 영화에 나오는 ‘신약’을 먹었을 때 


뇌의 기능이 100%까지 올라 뇌의 기능을 전부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데요.


평균적으로 우리는 뇌의 20%밖에 사용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100%를 다 활용할 수 있다면 어떤 일이 생기게 될까요?


                     


영화에서 주인공은 몇 개 국어를 순식간에 습득하고 어마어마한 천재가 되는데요.


외국어나, 시험공부를 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꿈꿔볼만한 능력이네요. 


1위 점퍼의 데이빗 공간이동 능력



영화 점퍼 속 데이빗은 뉴욕, 도쿄, 로마, 이집트의 스핑크스 등 원하는 곳에 순식간에 이동할 수 있는데요. 


그는 눈 깜박할 사이에 가고 싶은 곳 어디든 갈 수 있는 텔레포트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 능력이 제일 가지고 싶었는데요. 퇴근하고 집으로 순간 이동할 수 있다면! 혹은 현관문을 열고 발리의 

해변에 도착하게 된다면! 정말 꿈만 같은 이야기입니다.



현실을 넘어 다양한 능력으로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초능력이 들어간 영화들.


앞으로 또 얼마나 다양한 소재로 등장하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9776806&memberNo=10196386












                             오븐, 전자레인지를 넘어 2019년 우리 집 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에어프라이어!

                             막상 구입은 했지만 제대로 활용하기엔 레시피나 사용 방법이 너무나 광범위하죠?ㅎㅎ

                             그런 모든 분들을 위해 <에어프라이어 레시피 100>이 출간되었습니다!


                            대한민국 남녀노소 모두가 만족할 만한 에어프라이어 레시피!

                            오늘은 에어프라이어 레시피 중 가장 쉬운 재료들을 가지고 입이 심심할 때 즐길 수 있는                                                초간단 안주 레시피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고구마스틱(12분)







                            아작아작 씹는 재미가 있는 고구마스틱입니다. 

                            뜨거울 때보다 한 김 식힌 후 먹으면 더욱 바삭하게 즐길 수 있어요. 

                            보관할 경우 질겨지기 때문에 1회분씩 만드는 게 좋아요.






                              2. 황태까까 (15분)








                            ‘까까’라는 말이 참 잘 어울리는 바삭한 스낵이에요. 

                            에어프라이어 사양에 따라 황태채가 날려 열선에 닿는 경우가 있는데 평평한 내열 그릇에 

                            종이포일을 깔고 황태채를 올리면 잘 구워진답니다!




                          3. 라면땅 (10분)






                           기호에 따라 설탕+라면스프 또는 설탕+파마산 치즈가루 등 여러가지 버전으로 즐길 수 있는 

                           라면땅이에요. 얇은 면의 ‘스낵면’을 사용하면 더욱 바삭하게 먹을 수 있어요.





                          단지 10분! 

                          에어프라이어 만드는 안주 레시피, 도움이 되셨나요?

                          더 많은 에어프라이어 요리법이 궁금하시다면!?

                          국내 최다 에어프라이어 레시피를 보유한 단 한권의 책! <에어프라이어 레시피 100>에서 

                          확인해보세요! :-)




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8003291&memberNo=29346794&searchKeyword=%EC%B4%88%EA%B0%84%EB%8B%A8&searchRank=5




 




                       꽃이 만발한 봄이 돌아왔습니다. 가뿐해진 날씨만큼 집안 분위기도 확 바꿔보고 싶은 욕구가 

                       꿈틀꿈틀하죠! 하지만 막상 시작하니 엄두가 지 않고, 돈도 만만치않게 들 것 같고.  

  

                       세상 어디에도 없는 나만의 공간을 만드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나 셀프 인테리어입니다. 

                       내가 직접 만들고 색을 고른 소품들은 집안 곳곳에 생기를 불어 넣어 주죠.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감각적인 인테리어, 한땀 한땀 내 손을 만든 프랑스 자수로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인테리어 똥손도 금손으로 만들어주는 프랑스 자수의 세계. 그 꿀팁을 알려드립니다!





                       TIP 1. ‘실용적’이어야 한다는 편견은 그만!







                       우리가 셀프 인테리어를 할 때 흔히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가 바로 ‘실용적’이어야 한다는 강박

                       관념입니다. 필요가 없다면 놓지도 마라, 뭐 이런 걸까요? 하지만 근사한 거실과 침실을 만들어 

                       주는 건 꼭 필요한 가구가 아니라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작은 소품 하나입니다. 

  

                       직접 자수를 놓을 때도 꼭 실용적인 생활용품이 아니어도 좋아요. 자수 자체가 개성이고, 매력이

                       니까요. 손바닥 보다 작은 자수 소품 하나면 사랑스러운 나만의 방을 만들 수 있답니다. 




                       상상의 세계에서 탄생한 일러스트 꽃자수는, 장식 오브제로 그만입니다. 

                    작지만 존재감이 만만치 않거든요. (23쪽)




                TIP 2. 안 예쁜 물건을 예쁘게 만들어주는 매직







                      우리 집 인테리어를 해치는 것이 무엇인지 한 번 둘러보세요. 마음먹고 산 소파와 조명마저도 무

                      색하게 만드는 것들은 바로 ‘꼭 필요하지만 안 예쁜 물건’들입니다. 항상 가까이 두고 쓰는 물건이 

                      좀 더 예쁘다면 기분이 훨씬 좋아지지 않을까요? 

   

                      출근 준비를 마친 멋쟁이 강아지가 수로 놓여 있는 저 물건은 탕파입니다. 하얀 의자 커버에 핑크

                      색 탕파가 놓여 있으니 마치 포인트 소품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환절기 감기에 시달릴 때 이 핑

                      크색 강아지를 폭 끌어안고 한숨 푹 자면 몸살도 씻은 듯이 나을 것 같네요. 





                      쌀쌀한 날에 요긴하게 쓰이는 탕파 커버에 강아지 자수를 놓고 싶었습니다. 

                   강아지를 꼭 안고 있으면 따뜻해지니까요. (13쪽)




                       TIP 3. 자수와 테이블 웨어의 만남







                      집주인의 개성을 가장 밀접하게 엿볼 수 있는 공간은 바로 주방입니다. 덩치 큰 가구들은 내 취향

                      과는 맞지 않아도 공간의 크기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들여놓기도 하지만, 소소한 주방 용품들은 얼

                      마든지 내 취향, 내 개성에 따라 준비해놓을 수 있거든요. 

  

                      아기자기 예쁜 자수들도 주방에서 빛을 발하는데요. 오븐 글로브에 새겨진 ‘호호 아줌마’ 애니메이

                      션 자수는 보기만 해도 마음이 넉넉해지는 기분입니다. 





                      호호 아줌마는 요리 솜씨도 일품이었지요. 요리할 때 아줌마와 함께라면 

                   든든해질 것 같아서 오븐 글로브에 활용해보았어요. (13쪽)






                     TIP 4. 봄 인테리어 포인트로 하나만 딱!










                      침실은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공간이지만 의외로 소홀하기 쉽습니다. ‘잠만 자는 공간’이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면 침실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죠. 침실에 추천하는

                      자수 아이템은 매일 쓰는 쿠션입니다. 

  

                      수트와 모자, 향수, 우산 등을 표현한 폭스 테리어 쿠션은 젠틀이 꼭 갖추어야 할 룩이 무엇인지 위트

                      있게 보여주는데요. 평범한 베트 쿠션에 감각적인 일러스트 자수가 더해 멋스런 인테리어 아이템을 

                      만들었습니다.





                      이 멋쟁이 강아지를 잘 보이는 곳에 두고 싶었어요. 

                   그래서 매일 보는 쿠션 위에 놓았답니다. (15쪽)






                       TIP 5. 유행 지난 패션 아이템, 자수로 심폐소생하기!






                      큰 소품에 놓는 자수가 부담스럽고 어렵다면 작은 패션 아이템부터 도전해 보세요~ 귀여운 일러스트

                      에 따라 도안을 만들고, 린넨에 원하는 자수를 하나 놓습니다. 그리고 자수가 놓인 천을 오린 뒤 도톰

                      한 펠트 천 위에 패브릭 접착제로 붙이기만 하면 끝! 예쁜 자수 오브제가 만들어 집니다.

  

                      밋밋한 에코백이 있다면 일러스트 자수로 개성을 더해주세요. 매일 매일 슈퍼마켓에 가는 일이 

                      즐거 울 거예요!




                      에코백과 잘 어울리는 친구 아닌가요? 위의 에코백 자수는 ‘펠트’에 따로 놓은 뒤 패브릭

                   접착제로 붙인 것입니다. 

                   에코백 위에 바로 놓고 싶을 때는 작은 소품으로 시작해보세요. (13쪽)




                      프랑스 자수,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신가요? 다양한 책과 작품을 통해 자수의 매력을 알린 아티

                      스트 헬렌정이 쓴 <예쁜 일러스트로 시작하는 헬렌정의 프랑스 자수>를 만나보세요. 일러스트레이터

                      옥경이 그린 예쁜 일러스트 도안은 물론 처음 자수를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한 자수 강의가 담겨 있습니다.





                     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8934589&memberNo=7328439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를 들끓게 만들었던 가상화폐의 열풍은 빠르게 식어 사라졌다. 모두가 외쳤던 가상화폐는 거품이 되어 사라졌고, 그 많은 가상화폐의 상당수는 사라지거나 이름만 남아있는 상태다. 하지만 민간의 투자가 주가 된 가상화폐 열풍을 지나 머지않아 대기업, IT 공룡 위주의 가상화폐 바람이 다시금 불 것이 예견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자사의 고유 가상화폐를 발행하고 유통하려는 대기업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을 위시한 글로벌 IT 기업들은 물론, 라인, 카카오 등의 국내 IT 기업들도 연이어 가상화폐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플랫폼을 선보이고 있다.




제2라운드에 접어든 블록체인 기술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라인업은 현재 판매량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미려한 디자인, 선명해진 카메라, 더 빨라진 성능 등 갤럭시S10 시리즈는 혁신적이고 발전된 기능들을 담으면서, 전작을 뛰어넘는 판매고를 기록하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하지만 이 제품이 담은 다양한 새로운 기능들 중, 아직까지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필요성이 소구되지 않는 것이 한 가지가 존재한다. 바로 ‘블록체인 키스토어’ 기능이다.



블록체인 키스토어를 탑재하고 출시된 갤럭시S10 시리즈

블록체인 키스토어는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서비스를 사용할 때 할당되는 개인 키를 삼성전자의 보안 소프트웨어인 ‘녹스’를 이용해 안전하게 보관하는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개인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블록체인 키스토어를 설명하고 있으나, 이는 모든 개인 데이터를 포괄하는 플랫폼이 아니라 간단하게 축약해 ‘가상화폐 지갑’이라고 정의 내릴 수 있다. 갤럭시S10의 블록체인 키스토어는 가상화폐 거래와 결제, 스마트 컨트렉트를 성사시키는 데에 사용되는 개인 키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설정 화면에서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를 설정하면 이용자의 가상화폐 지갑이 생성되며, 현재는 이더리움만 지원되지만 앞으로 비트코인 등의 여타 가상화폐도 지원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제는 우리 기억 속에서 잊힌 ‘가상화폐’라는 개념

삼성전자가 녹스의 기능을 활용해 기기에 가상화폐 지갑을 탑재시킨 이유는 무엇일까. 일반 대중들에게 있어 가상화폐, 암호화폐란 이미 오래전에 ‘사어(死語)’가 되었는데 말이다. 지금도 매스미디어에서는 가상화폐 투자를 통해 가산을 탕진한 누군가의 이야기를 전하고, 대중들은 전 세계적으로 폭락한 가상화폐 시세를 보며 조소를 날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 속에서 삼성전자가 가상화폐 지갑을 단말기에 탑재한 것은 지금 당장이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가상화폐 시장 제2라운드’를 대비하기 위해서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대기업들이 연이어 뛰어들고 있다

글로벌 ICT 기업들 중 가상화폐 시장에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기업으로는 단연 페이스북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페이스북은 지난 2월, 블록체인 스타트업인 ‘체인스페이스’를 인수했다. 이들은 작년 5월 창업 15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을 단행하며 블록체인 전담팀을 신설했으며, 데이비드 마커스를 책임자로 임명했다. 데이비드 마커스는 페이팔의 회장, 미국의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이사를 역임한 인물이다. 페이스북은 화폐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국 달러에 고정된 스테이블코인을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자사의 메신저 서비스인 왓츠앱의 송금 기능을 이용해 가상화폐를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페이스북 메신저를 이끈 데이비드 마커스가 블록체인을 담당하고 있다

국내의 양대 인터넷 기업인 카카오와 네이버도 가상화폐와 관련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카카오는 올해 상반기 자사의 가상화폐인 ‘클레이(Klay)’를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은 현재 블록체인 관련 자회사, 관계사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3월 19일에는 자회사 중 한 곳인 그라운드X에서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구성을 위한 ‘클레이튼 퍼블릭 테스트넷’을 공개한 바 있다. 향후 카카오는 클레이튼 퍼블릭 테스트넷을 통해 국내외 블록체인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며, 자회사와 관계사들이 향후 적극적으로 카카오 플랫폼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은 성공할 수 있을까

네이버는 자회사 라인을 통해 가상화폐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라인은 작년 8월 ‘링크’라는 이름의 가상화폐를 발행했으며, 싱가포르에는 ‘비트박스’라는 가상화폐 거래소를 만들었다. 링크는 이용자가 라인의 댑(dApp, 탈중앙형 앱)을 이용하면 보상으로 링크를 얻는 구조를 적용했으며, 별도로 대중이나 투자자에게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의 가상화폐 공개 방식을 취하지는 않았다. 링크는 라인 서비스 안에서 결제에 사용할 수 있으며, 비트박스 거래소에서 거래도 가능하다. 현재 네이버는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내놓기 위해 라인 인력을 포함해 150여 명의 개발자가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의 노림수는 블록체인을 통한 생태계 구축

많은 기업들, 특히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를 영위하는 업체들이 의욕적으로 블록체인 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혹자는 ICO, STO 등을 통한 서비스 업체들의 자금 조달을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앞서 예시로 든 업체들은 당장의 자금적 곤궁함을 안고 있는 기업들이 아니기에, 자금 조달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는 볼 수 없을 것이다. 그보다는 자사의 서비스와 연계한 새롭고도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을 마련하는 데에 방점이 찍힌 것으로 읽어야 할 것이다.





ICO로 대규모의 자금을 유치한 텔레그램도 가상화폐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다

페이스북, 텔레그램 등의 글로벌 서비스 업체들이 준비하고 있는 메신저 연계 가상화폐 기술은 ‘송금’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외신 블룸버그는 페이스북이 전 세계 최대의 송금 시장이며 2억 명이 넘는 왓츠앱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인도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세계은행 통계에 따르면 외국에서 일하고 있는 인도인들이 고국으로 송금한 돈은 2017년 기준 약 78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페이스북은 왓츠앱 메신저를 통한 가상화폐 송금 서비스를 시작으로, 점차 이를 결제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것이 전망되고 있다.



이들의 노림수는 결국 결제, 커머스, 그리고 금융 생태계의 구축이다

라인, 카카오가 바라보고 있는 것은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자사가 구축한 블록체인 플랫폼 위에 다양한 제휴사, 협력사들이 자체 서비스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생태계 순환을 도모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는 페이스북이 노리는 것처럼 가상화폐 이용자 확대와 이를 통한 ‘결제’의 확대로 이어지게 된다. 즉, 지금 블록체인 상용화에 뛰어든 IT 공룡들은 자사 블록체인 관련 서비스의 확대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결제 서비스의 확대와 자사 생태계 내에서의 커머스 순환 구조의 구축, 그리고 ‘금융 서비스 제공’을 꿈꾸고 있는 것으로 풀어낼 수 있다.


이제 미래를 대비한 논의를 나눠야 할 때

지금 준비되고 있는 블록체인 관련 서비스들은 탈중앙화를 부르짖었던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 개인,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로 거래가 이뤄지고 시장이 성장하는 것을 지향하던 기존의 시장과는 달리, 지금의 움직임은 서비스의 주체가 명확하다는 점 때문이다. 탈중앙화를 지양하고, 대신 효율적인 개발 주체를 통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 기존의 블록체인 관련 서비스와 가장 큰 차이점인 것이다. 이를 통해 지금껏 부정적인 시각이 쌓여왔던 블록체인 시장에 빠른 분위기 환기가 일어날 것이 기대되고 있다.



작년의 가상화폐 폭락 사태는 많은 이들에게 블록체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심어줬다

다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지금 당장 블록체인 플랫폼들이 다시금 시장의 큰 주목을 받고, 빠르게 대안의 화폐로 이용자들에게 유통되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준비되고 있는 서비스들은 대부분 실정법의 법망을 뚫고 날개를 펼치기 힘든 구조를 가지고 있다. 재작년 말부터 우리나라를 뒤흔들었던 가상화폐 투기 열풍으로 인해 만들어진 규제안은 여전히 블록체인 관련 사업들의 발목을 쥐고 있으며,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산업을 제도권 안에 안착시키려는 논의는 이어지고 있지만 무엇 하나 제대로 된 결실을 맺지 못하고 있다. 그만큼 가상화폐로 인한 피해와 사회적 논란이 컸기 때문이다.



상용화를 준비하는 플랫폼들이 증가한다. 이제는 다시 논의를 시작해야 할 때다

실제로 블록체인을 활용한 가상화폐를 이용한 스캠, 다단계 사기는 아직까지도 끊이질 않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자금 세탁의 도구로 가상화폐가 활발히 활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섣부르게 시도되는 규제 철폐는 오히려 겨우 돌파구를 찾은 블록체인 관련 산업을 다시금 실패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을 수 있을 것이다. 블록체인 기술 상용화에 대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는 과도기인 지금의 시점에서, 우리는 과거의 실패가 다시금 반복되지 않을 수 있도록 관련 산업을 어떻게 보호하고 규제하며 또 키워나갈 것인지 진지하게 논의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8837294&memberNo=15460786&navigationType=push


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를 들끓게 만들었던 가상화폐의 열풍은 빠르게 식어 사라졌다모두가 외쳤던 가상화폐는 거품이 되어 사라졌고그 많은 가상화폐의 상당수는 사라지거나 이름만 남아있는 상태다하지만 민간의 투자가 주가 된 가상화폐 열풍을 지나 머지않아 대기업, IT 공룡 위주의 가상화폐 바람이 다시금 불 것이 예견되고 있다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자사의 고유 가상화폐를 발행하고 유통하려는 대기업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페이스북을 위시한 글로벌 IT 기업들은 물론라인카카오 등의 국내 IT 기업들도 연이어 가상화폐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플랫폼을 선보이고 있다.

제2라운드에 접어든 블록체인 기술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라인업은 현재 판매량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다미려한 디자인선명해진 카메라더 빨라진 성능 등 갤럭시S10 시리즈는 혁신적이고 발전된 기능들을 담으면서전작을 뛰어넘는 판매고를 기록하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하지만 이 제품이 담은 다양한 새로운 기능들 중아직까지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필요성이 소구되지 않는 것이 한 가지가 존재한다바로 블록체인 키스토어 기능이다.

블록체인 키스토어를 탑재하고 출시된 갤럭시S10 시리즈

블록체인 키스토어는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서비스를 사용할 때 할당되는 개인 키를 삼성전자의 보안 소프트웨어인 녹스를 이용해 안전하게 보관하는 서비스다삼성전자는 개인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블록체인 키스토어를 설명하고 있으나이는 모든 개인 데이터를 포괄하는 플랫폼이 아니라 간단하게 축약해 ‘가상화폐 지갑이라고 정의 내릴 수 있다갤럭시S10의 블록체인 키스토어는 가상화폐 거래와 결제스마트 컨트렉트를 성사시키는 데에 사용되는 개인 키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기능을 수행한다설정 화면에서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를 설정하면 이용자의 가상화폐 지갑이 생성되며현재는 이더리움만 지원되지만 앞으로 비트코인 등의 여타 가상화폐도 지원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제는 우리 기억 속에서 잊힌 ‘가상화폐’라는 개념

삼성전자가 녹스의 기능을 활용해 기기에 가상화폐 지갑을 탑재시킨 이유는 무엇일까일반 대중들에게 있어 가상화폐암호화폐란 이미 오래전에 사어(死語)’가 되었는데 말이다지금도 매스미디어에서는 가상화폐 투자를 통해 가산을 탕진한 누군가의 이야기를 전하고대중들은 전 세계적으로 폭락한 가상화폐 시세를 보며 조소를 날리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 속에서 삼성전자가 가상화폐 지갑을 단말기에 탑재한 것은 지금 당장이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가상화폐 시장 제2라운드를 대비하기 위해서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대기업들이 연이어 뛰어들고 있다

글로벌 ICT 기업들 중 가상화폐 시장에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기업으로는 단연 페이스북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페이스북은 지난 2블록체인 스타트업인 체인스페이스 인수했다이들은 작년 5월 창업 15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을 단행하며 블록체인 전담팀을 신설했으며데이비드 마커스를 책임자로 임명했다데이비드 마커스는 페이팔의 회장미국의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이사를 역임한 인물이다페이스북은 화폐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국 달러에 고정된 스테이블코인을 개발하고 있으며내년에는 자사의 메신저 서비스인 왓츠앱의 송금 기능을 이용해 가상화폐를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페이스북 메신저를 이끈 데이비드 마커스가 블록체인을 담당하고 있다

국내의 양대 인터넷 기업인 카카오와 네이버도 가상화폐와 관련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카카오는 올해 상반기 자사의 가상화폐인 클레이(Klay)’를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이들은 현재 블록체인 관련 자회사관계사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지난 3월 19일에는 자회사 중 한 곳인 그라운드X에서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구성을 위한 클레이튼 퍼블릭 테스트넷 공개한 바 있다향후 카카오는 클레이튼 퍼블릭 테스트넷을 통해 국내외 블록체인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며자회사와 관계사들이 향후 적극적으로 카카오 플랫폼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은 성공할 수 있을까

네이버는 자회사 라인을 통해 가상화폐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라인은 작년 8월 링크라는 이름의 가상화폐를 발행했으며싱가포르에는 비트박스라는 가상화폐 거래소를 만들었다링크는 이용자가 라인의 (dApp, 탈중앙형 앱)을 이용하면 보상으로 링크를 얻는 구조를 적용했으며별도로 대중이나 투자자에게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의 가상화폐 공개 방식을 취하지는 않았다링크는 라인 서비스 안에서 결제에 사용할 수 있으며비트박스 거래소에서 거래도 가능하다현재 네이버는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내놓기 위해 라인 인력을 포함해 150여 명의 개발자가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의 노림수는 블록체인을 통한 생태계 구축

많은 기업들특히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를 영위하는 업체들이 의욕적으로 블록체인 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혹자는 ICO, STO 등을 통한 서비스 업체들의 자금 조달을 이야기하고 있다하지만 앞서 예시로 든 업체들은 당장의 자금적 곤궁함을 안고 있는 기업들이 아니기에자금 조달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는 볼 수 없을 것이다그보다는 자사의 서비스와 연계한 새롭고도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을 마련하는 데에 방점이 찍힌 것으로 읽어야 할 것이다.

ICO로 대규모의 자금을 유치한 텔레그램도 가상화폐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다

페이스북텔레그램 등의 글로벌 서비스 업체들이 준비하고 있는 메신저 연계 가상화폐 기술은 송금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외신 블룸버그는 페이스북이 전 세계 최대의 송금 시장이며 2억 명이 넘는 왓츠앱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인도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세계은행 통계에 따르면 외국에서 일하고 있는 인도인들이 고국으로 송금한 돈은 2017년 기준 약 78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된다페이스북은 왓츠앱 메신저를 통한 가상화폐 송금 서비스를 시작으로점차 이를 결제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것이 전망되고 있다.

이들의 노림수는 결국 결제, 커머스, 그리고 금융 생태계의 구축이다

라인카카오가 바라보고 있는 것은 블록체인 플랫폼이다자사가 구축한 블록체인 플랫폼 위에 다양한 제휴사협력사들이 자체 서비스를 구축하고이를 통해 생태계 순환을 도모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는 것이다그리고 그 결과는 페이스북이 노리는 것처럼 가상화폐 이용자 확대와 이를 통한 결제의 확대로 이어지게 된다지금 블록체인 상용화에 뛰어든 IT 공룡들은 자사 블록체인 관련 서비스의 확대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결제 서비스의 확대와 자사 생태계 내에서의 커머스 순환 구조의 구축그리고 금융 서비스 제공을 꿈꾸고 있는 것으로 풀어낼 수 있다.

이제 미래를 대비한 논의를 나눠야 할 때

지금 준비되고 있는 블록체인 관련 서비스들은 탈중앙화를 부르짖었던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개인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로 거래가 이뤄지고 시장이 성장하는 것을 지향하던 기존의 시장과는 달리지금의 움직임은 서비스의 주체가 명확하다는 점 때문이다탈중앙화를 지양하고대신 효율적인 개발 주체를 통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 기존의 블록체인 관련 서비스와 가장 큰 차이점인 것이다이를 통해 지금껏 부정적인 시각이 쌓여왔던 블록체인 시장에 빠른 분위기 환기가 일어날 것이 기대되고 있다.

작년의 가상화폐 폭락 사태는 많은 이들에게 블록체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심어줬다

다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지금 당장 블록체인 플랫폼들이 다시금 시장의 큰 주목을 받고빠르게 대안의 화폐로 이용자들에게 유통되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현재 준비되고 있는 서비스들은 대부분 실정법의 법망을 뚫고 날개를 펼치기 힘든 구조를 가지고 있다재작년 말부터 우리나라를 뒤흔들었던 가상화폐 투기 열풍으로 인해 만들어진 규제안은 여전히 블록체인 관련 사업들의 발목을 쥐고 있으며블록체인과 가상화폐 산업을 제도권 안에 안착시키려는 논의는 이어지고 있지만 무엇 하나 제대로 된 결실을 맺지 못하고 있다그만큼 가상화폐로 인한 피해와 사회적 논란이 컸기 때문이다.

상용화를 준비하는 플랫폼들이 증가한다. 이제는 다시 논의를 시작해야 할 때다

실제로 블록체인을 활용한 가상화폐를 이용한 스캠다단계 사기는 아직까지도 끊이질 않고 있으며전 세계적으로 자금 세탁의 도구로 가상화폐가 활발히 활용되고 있는 실정이다섣부르게 시도되는 규제 철폐는 오히려 겨우 돌파구를 찾은 블록체인 관련 산업을 다시금 실패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을 수 있을 것이다블록체인 기술 상용화에 대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는 과도기인 지금의 시점에서우리는 과거의 실패가 다시금 반복되지 않을 수 있도록 관련 산업을 어떻게 보호하고 규제하며 또 키워나갈 것인지 진지하게 논의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못생긴 제품이 세상을 바꾸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돛 없이 검은 연기만 뿜어 댄’ 세계 최초의 증기선 클레몬트호, ‘미운 오리’란 별명을 가졌던 시트로엥의 소형차 2CV가 그 예지요. 데뷔 초기 온갖 야유를 받던 이들의 성공은 놀라움과 얼떨떨함을 남겼습니다(참고로 2CV는 1948년에서 1990년까지 생산됐습니다). 
  
얼마 전 ‘못생긴’ 이어폰 하나도 그랬습니다. 선 없이 꽁지만 남은 블루투스 이어폰 애플 ‘에어팟’입니다. 국내외 온갖 야유를 받던 에어팟은 2018년 4분기 세계 완전 무선 이어폰 시장에서 60%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그 꽁지를 닮은 경쟁 모델들도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에어팟이 무선 충전 케이스와 업그레이드된 H1 칩을 품고 돌아왔습니다. 애플의 설명으로는 기기 간 전환 속도가 최대 2배 빨라졌고, 터치 없이 시리 호출이 가능해지고, 게임 레이턴시가 최대 30% 개선됐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음질도 달라졌을까요? 리뷰 시작합니다. 

(애플은 공식적으로 에어팟2라는 이름을 쓰지 않습니다만, 리뷰상 이해를 돕기 위해 구형은 에어팟1, 신형은 에어팟2라고 명명하겠습니다.) 


Package

리뷰 제품은 충전 케이스 버전입니다. 에어팟1 패키징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무선 충전 케이스 버전의 경우 박스 후면에 라이트닝 케이블 사진이 없습니다. 


 유닛이 들어간 충전 케이스와 설명서입니다. 구성품은 에어팟1과 동일합니다. 


에어팟1 vs. 에어팟2

어느 게 에어팟2일까요? 오른쪽입니다! 케이스 외부에서 내부 LED 위치까지 똑같습니다. 참고로 무선 충전 케이스 버전은 주황색 동그라미 위치에 LED가 들어갑니다. 


이번엔 어느 게 에어팟2일까요? 오른쪽입니다! 충전 케이스 포트부터 유닛 크기, 홀 위치까지 똑같습니다. 

종합하면, 에어팟2 충전 케이스 버전은 패키징부터 유닛까지 에어팟1과 차이점을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서로 모델이 섞일까 봐 조심조심 촬영했을 정도니까요. 


에어팟2: H1 칩 탑재

  
사진 출처 = iFixit.com 

에어팟 2를 분해한 모습입니다.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에 Apple 343S00289라고 쓰여있는데, 애플의 새로운 H1 칩으로 보입니다. 노란색으로 표시한 부분은 Apple 338S00420이고, DAC 칩으로 추측됩니다. 
H1칩의 가장 큰 변화는 블루투스 5.0지원입니다. 이전 W1칩은 블루투스 4.2를 지원합니다. 하지만, 블루투스 5.0임에도 불구하고, 사용 시간은 5시간으로 W1칩에서 나아지진 않았습니다. 통화 시간만 50% 향상되어 2시간에서 3시간으로 늘어났습니다. 
크게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은 연결 속도입니다. 기기 간 전환할 때도 빨라진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딜레이도 약 30% 빨라졌다고 하는데, 아래 딜레이 측정값을 보시면 알겠지만, 크게 개선되진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iFixit.com 

리뷰 전에 제가 한 가지 착각한 것이 있었는데요. 바로 이 금속 진동판입니다. 에어팟1은 진동판이 제대로 공개되지 않아 이어팟과 같은 바이오디나 진동판을 사용했을 것이라 짐작했지만, 실은 이 금속 진동판이 에어팟 1부터 탑재 돼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음색은 딱히 변할 이유가 없던 것이죠. 
  
그럼 측정을 통해 에어팟2의 변화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Specification

애플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스펙입니다. 


본 데이터는 샘플 1개의 측정 데이터로 전체 제품 특성을 반영하지 않습니다.


1. Frequency Response + Target

 가장 먼저 보는 그래프에서는 주파수 특성 그래프에 올리브-웰티 타겟을 적용하였습니다. 올리브-웰티 타겟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상단의 측정 방법 확인 링크를 클릭해 보세요. 1/3옥타브 스무딩을 적용하여 실제 청음과 비슷하고 보기에도 편한 그래프입니다. 

영디비 코멘트

에어팟1과 차이가 거의 없었습니다. 저의 경우 귀 모양 때문에 유닛이 귀에 잘 밀착되지 않아서인지 중저음역대가 많이 빠져서 들렸습니다. 에어팟1 역시 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오픈형 이어폰 특성상 귀 모양에 따라 청음상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세요. 
종합하면, 음질은 에어팟1 그대로입니다. 


에어팟1과 2의 비교 그래프입니다. 이번 리뉴얼은 무선 충전 기능 지원과 연결 편의성에 중점을 두었다는 것이 드러납니다. “옆그레이드 아니냐”는 언론 보도도 있는데 판단은 소비자의 몫이라 봅니다.  
  
에어팟2가 과연 내 귀에 잘 맞을까? 궁금하신 분은 이어팟으로 들어보셔도 됩니다. 




2. Frequency Response Raw

주파수 특성 그래프의 Raw 데이터이고, 스무딩을 적용하지 않은 원본 그래프입니다. 


3. THD

THD가 전반적으로 낮아 우수한 편입니다. 


4. Impedance

블루투스 이어폰/헤드폰은 드라이버를 직접 연결할 수 없기 때문에 임피던스 측정이 불가능합니다. 


5. Group Delay


블루투스 제품 측정에 꼭 들어가는 Group Delay 항목입니다. 신호가 발생해 측정 장비로 돌아오기까지 주파수 대역별로 얼마나 지연이 발생하는지 확인하는 항목으로 유선 제품의 경우 거의 0ms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유선 제품의 경우 측정 데이터를 보여드리지 않지만, 블루투스 제품에서는 안테나 설계가 얼마나 잘됐는지와 좋은 블루투스 칩을 사용했는지 확인해보기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제 에어팟 1은 리퍼를 한번 받았어요. 예전 초기 측정 데이터는 130ms까지 나왔었는데, 리퍼받은 에어팟은 230ms로 측정됐습니다. 에어팟2는 180ms 정도로 측정됐습니다. 30%까지의 개선이라고 보기엔 힘들지만, 에어팟1보다 좀 더 좋은 측정치가 나왔네요.  

 


Price

무선 충전 케이스 버전: 249,000원(한국 출시일 미정) 
충전 케이스 버전: 199,000원(한국 출시일 미정) 


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9032909&memberNo=32922216&navigationType=p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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