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PD의 인생을 바꾼 여행지 아이슬란드 

내 인생을 바꾼 여행지 (2) -나영석PD편

인생은 거대한 쓰나미다. 주도권을 놓치고 한 번 휩쓸리면 끝이다. 그 강렬한 흐름 속에 끌려가면 자신이 어디쯤 와 있는지, 뭘 하고 있는지조차 잊게 된다. 그러다 작은 반전이 시작된다. 자신을 그 흐름에서 끄집어내고, 마치 관조하듯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인생을 내려다볼 수 있게 하는 '사건'은 아주 사소한 데서 솟아난다.

예능킹으로 통했던 1박2일 TV 화면.


무려 5년. 남들은 '청춘'이라며 흥분해 쏘다닐 때 편집실에 틀어박힌 채 끙끙대며 그 소중한 30대를 오롯이 프로그램 하나에 바쳐버렸다. '국민 프로그램'이라 불리며 여기저기서 상을 휩쓴 그를, 그 '인기'라는 쓰나미에서 꺼내놓은 것도 아주 작은 사건이었다. 

역시나 촬영을 끝내고 여느 때처럼 집에 들어갔는데, 어라 자신을 낯설어하는 네 살 딸. 아빠를 서먹해하는 아이는 그렇다 치고 길거리에서 사인 요청을 받는 남편이 창피해 아이와 함께 멀리 떨어져 걷는 아내는 또.

국민 PD 나영석. 5년간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쓰나미에서 그를 콕 집어 들어 올려 놓은 건 이 '서먹함'이었다. 

별 게 없었죠. 정신을 차렸더니, 이시대 여느 가장들과 같았던 거죠. 서글픈 얼굴을 한 예비 중년의 전형.




가족뿐 아니라 손발이 척척 맞던 출연자들도 하나둘 떨어져 나갔고, 지친 스태프들도 급기야 병원행이 잦아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완전한 방전.

새 프로그램을 다시 시작한다 해도 욕심에 겨워 또 주변 사람을 쥐어짤 테고, 시청률에 끌려다니다 보면 아, 인생도 어느새 말년이겠지. 그러고 보니 지금까지 인생을 살면서 스스로 원해서 했던 일이나 좋아했던 일에 대해 생각해볼 틈도 없었던 거다. 그저 흘러가는 대로 살다 보니 온 지금의 지점. 그는 원래 느렸다. 사회라는 물살의 속도가 너무 빨라 나와 맞지 않았는데도 선생님, 부모님, 주변 사람들이 계속 물살 속으로 밀어넣었던 거다.

결국 짐을 쌌다. 머릿속을 관통한 생각은 딱 두 가지. '버둥거리며 내 시간을 바친 이 일이 돈벌이 수단일 뿐일까, 아니면 끈질기게 추구할 만한 삶의 목표인 걸까?'
이런 헷갈림 속에 덜컥 배낭을 꾸려 휴가를 감행한 곳은 아이슬란드. 막연했다. 머릿속엔 그저 '오로라'뿐이었다. '영혼의 샤워라는 오로라의 신비한 움직임을 보고 나면 뭐라도 해답을 얻지 않겠어?' 하는 간절함뿐이었다. 정말이지 그랬다. 여행을 떠나서는 오직 오로라만 생각하자. 회사를 관두든, 답을 찾아 

다른 길을 가든 결정은 그다음. 그렇게 도착한 아이슬란드에서 그의 넋을 빼앗은 것은 오로라가 아니었다. 이끼 덮인 초원이었다.

나영석 PD를 사로잡은 아이슬란드의 이끼덮힌 초원.




우주 행성 같은 이 미지의 땅을 가득 메우고 있는 그 질긴 생명력이라니. 

차를 세웠다. 내렸다. 카메라도 차에 둔 채. 그는 이 초현실적인 풍경들을 카메라가 아닌, 눈에, 가슴에 담기 시작했다. 언젠가 또 지치고 힘든 순간이 오면, 두고두고 0.1초 만에 바로 꺼내 보려고 말이다.

오로라를 만나기는 쉽지 않았다.

'흐림, 비, 비, 또 흐림.'

헤매며, 헛물을 켜는 와중에 그의 머릿속을 떠나지 않던 생각, 그건 역시나 1박2일이었다.

1박2일 TV 화면.



모든 걸 떨쳐버리겠다고 20시간 비행기를 타고 먼 이국까지 날아왔건만, 민박집에서 이케아 냄비에 삼양라면을 끓이다 프로그램 시청률을 검색하는 그. 기념품 가게에서 만난 오로라 사진 밑의 'VARIETY'라는 글자를 보고 '버라이어티 정신'을 주야장천 외치던 강호동을 떠올렸던 그. 차라리 생각하다 보면 질리겠지 하며 그는 '1박2일'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를 복기했다.

그러다 귀국이 초읽기에 들어간 마지막 무렵, 오로라를 보고 만다.



떠나기 전에야 얄밉게 고개를 내민 오로라. 들숨과 날숨을 천천히 내쉬며 하늘거리는 오로라를 보고 있자니 가슴이 저릿해졌다. 그 순간 그 저릿함이 머리를 쾅 친다. 그렇게 미친 듯 기다려서 만난 오로라의 그 저릿함. 그게 그렇게 그가 도망치고 싶었던 '1박2일' 연출 때의 그 저릿거림 같은 거였다.

인생의 해답을 줄 오로라를 찾아 몇천 Km를 날아왔는데, 답을 준 건 오로라가 아니라 가슴이었죠.



그의 머릿속이 고민덩어리에 짓눌려 있을 때 그의 가슴은 촬영 때의 쿵쾅거림과 두근거림의 저릿함을 찾아 헤매고 있었던 거다. 그 여행에서 돌아온 뒤 그는 '어차피 레이스는 길다'라는 책에 이렇게 쓴다. '일은 머리가 시키는 것이 아니고 가슴이 명령하는 것이다. 성공을 좇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두근거림을 좇아서 하는 것이다. 이 단순한 진리를, 나는 그동안 왜 잊고 살았을까. -다음 행선지는 결국 내가 정해야 하는 것.'

인생을 바꾼 아이슬란드 여행을 끝낸 뒤 그는 지금 시청자들에게 가슴 저릿한 두근거림을 찾아주는 '여행 프로그램'에 올인하고 있다. 누가 고민이 많다고 하소연하면 그는 가슴이 느끼는 여행을, '잠깐' 해보라고 답을 준다. 조금 쉬어 간다고 큰일이 생기는 건 아니다. 어차피 레이스는 기니까.


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0441134


어제 술 마셨는데 오늘 음주운전?!




기분 좋게 술 마신 다음 날, 별생각 없이 운전대를 잡았다가 '음주운전자' 됐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단속된 운전자들은 대부분 잠을 푹 자고 일어나 술이 당연히 다 깼을 것이라 생각하고 운전대를 잡았다 적발되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한다. 안타깝게도 법은 '상황'을 봐주지 않는다. 단지 혈중알코올농도에 의존하여 음주운전을 가려내는 것일 뿐. 경찰청 통계에 다르면 최근 4년간 출근 시간대인 오전 6~10시 사이에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운전자는 약 5만 9천여 명이며, 이 가운데 '숙취 운전'으로 인한 비율은 무려 4%나 되었다고 한다. 이는 하루 평균 41명이나 되는 수치. 나도 모르는 새에 다른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범법자가 되고 싶지 않다면, 아래에 이어지는 정보에 주목해보자.



술 덜 깬 상태로 운전하면 '숙취운전'


                                                                            좌: 배우 안재욱, 우: 야구선수 박한이


음주 다음 날 술이 덜 깬 상태로 운전하는 것을 "숙취운전"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전날의 취기가 아직 몸에 남은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는 뜻이다. 체내의 알코올이 완전히 분해되지 않은 상태에서 술을 마시는 것이기 때문에 온전한 정신 상태로 운전을 한다고 볼 수 없고, 때문에 큰 위험을 초래한다. '숙취운전'이라는 개념이 생소하기 때문일까, 오전에 무심코 운전대를 잡았다가 음주운전에 적발된 스타들도 적지 않다. 배우 안재욱은 지난 2월, 지방에서 있었던 공연을 마치고 술자리를 가졌다. 그리고 다음날 오전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되었다. 당시 안재욱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무려 '면허 정지' 처분에 해당하는 수준. 불과 몇 주 전 삼성라이온즈 소속의 프로야구선수 박한이도 숙취운전으로 인한 음주운전에 적발되었다. 골목에서 우회전을 하던 중 근처에 정차 된 승용차를 박아 접촉사고를 냈고,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도착한 경찰이 박한이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자, 역시 '면허 정지' 수준의 농도가 나온 것이다. 안재욱과 박한이는 각각 숙취운전의 여파로 인해 출연하던 공연에서 하차하고, 스스로 선수 은퇴를 결심하는 등 큰 책임을 지게 되었다.



숙취의 원인은 뭘까?

아세트알데히드의 분자구조


우리가 섭취하는 술은 알코올의 한 종류인 에틸알코올이다. 일반적으로 술을 마시면 우리 몸에 흡수된 에틸알코올은 알코올 탈수소효소인 ADH(Alcohol Dehydrogenase)에 의해서 산화되어 아세트알데히드가 된다. 이후 아세트알데히드는 다시 또 다른 효소인 ALDH(Acetaldehyde Dehydrogenase)에 의해 아세트산과 물로 분해되는데, 이때 미처 다 분해되지 못하고 남은 아세트알데히드가 우리 몸에 축척되어 독성을 내뿜게 된다. 쉽게 말해,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아세트알데히드가 두통과 메스꺼움 등을 유발하는 숙취의 주된 원인인 것이다. 흔히 우리가 '술이 깬다'라고 말하는 것은 알코올이 체내에서 알코올 대사를 통해 산화, 배출되는 것을 말하는데 이 알코올의 잔해인 아세트알데히드가 몸속에 남아있으니 술이 깨질 않는 것이다. 성별, 몸무게 차이 등 여러 가지 요소로 인해 사람마다 ADH의 활성도가 다르기 때문에 숙취의 정도나 숙취가 사라지기까지의 시간에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

술 마신 다음날, 언제부터 운전대 잡을 수 있을까?



그렇다면 언제부터 운전대를 잡아야 '안전 운전'이 가능한 걸까? 술을 마신 후 알코올이 완전히 분해되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한데, 이 시간을 대략적으로 계산할 수 있는 공식이 있다. 정식 명칭 '위드마크 공식'으로 불리는 이 공식은 마신 술의 양, 도수, 체중, 성별 등을 고려하여 혈중알코올 농도를 역추적할 수 있는 계산법이다. 음주를 한 사람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평균적으로 시간당 0.0015%씩 감소한다는 사실을 이용해 음주 상태를 추정하는 이 공식을 이용하면, 체중 70kg인 남성이 알코올 도수 19%인 소주 한 병을 마셨을 때 완전히 술이 깨기까지 평균적으로 4시간 6분 정도가 소요된다. 그러나 이 결과는 절대적으로 평균에 의존한 계산법일 뿐, 사람마다 개인차가 크게 존재하기 때문에 절대값이라고 볼 수 없다. 전문가들은 전날 늦게까지 과음을 했다면 다음날에는 운전대를 잡지 않는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꼭 운전을 해야 한다면 최소한 열 시간 이상의 휴식을 취하라고 입을 모았다.



'숙취운전'도 음주운전! 반드시 경각심 가져야






한국인의 숙취운전에 대한 경각심은 낮은 편이다. 평균적으로 숙취운전자는 맑은 정신의 운전자보다 평균적으로 시속 16km 더 빨리 달렸으며, 차선을 벗어나는 경우가 4배, 교통신호 위반은 2배 더 많다는 영국의 연구 결과가 있다. '별일 없겠지'라고 생각하며 운전대를 잡았다가 교통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아주 높다는 뜻이다. 사실상 숙취운전은 음주운전과 동일한 범법행위이므로 단속에 걸린다면 음주운전과 마찬가지로 혈중 알코올 농도와 상습 정도에 따라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혹은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기분 좋게 들이킨 술 한 잔이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소중한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언제나 명심하며 술을 마신 다음날에는 가급적이면 운전대를 잡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출처 : http://www.daily.co.kr/life3130175924#lifeback





실패한 미니멀 라이프의 고백

깜짝 놀랐다.

몇 해 전부터 열풍인 '미니멀 라이프'의 슬로건 중 

하나가 '버릴수록 행복하다' 란다. 
어떤 이유로 물건을 잘 버리지 못하고 모아두는 사람, 
그래서 수납이 항상 고민인 사람, 넘치는 물건 정리를
 위해 상담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처방되는 제1 법칙은
 '버리기'다. 공간의 여백을 만들기 위해서 
일단 버리라고 권한다. 그것도 지금 당장 과감히
 버려야 한다. 물건에 미련이 남으면 안 된다나?

하긴 우리는 물건에 깃든 사연에 미련이 남아 
그 물건을 간직하기도 하니까. 공을 들여 
덕질하는 물건도 있으니까. 찬장 가득 살림살이를
 쟁여 놓기도 하고, '언젠가 꼭 쓸 것만 같아서',
 '살 빼면 입을 수 있지 않을까' 하며 물건의 쓰임을
 유보하기도 하니까. 당장은 쓸모없는 물건들이 
삶의 공간을 잠식하는 건 곤란한 일이다. 공간을 
비우기 위해 물건에 대한 집착을 버리라는 말도 일리가 있다.

하지만 소유에 대한 열렬한 욕망의 출처를 살피고
 물건과 관계 맺는 방식을 정돈하기도 전에 물건부터
 내다 버리라는 조언은 나쁘다. 물건이 무슨 잘못인가,
 다 버려 버리게. 어쩌면 그 파격 때문에 인기를 끄는지도 모르겠다.
 몽땅 버리는 통쾌한 순간의 카타르시스!
 그렇다면 정말 버릴수록 행복해질까? 
미니멀 라이프를 맥시멈으로 대차게 
말아먹은 나는 단호히 대답한다. 아니라고.






"버리고 비웠다. 다시 사고 싶다."
 미니멀 라이프를 꿈꾸면서 물건을 버릴 때 잠깐 행복했지만,
 그 행복감은 오래가지 않았다. 물건을 버리고 나니 
비슷한 물건이 금세 다시 갖고 싶어졌다. 플라스틱 정리함을
 버리고는 핸드메이드 라탄 바구니를 원했다. 
옷장을 차지하는 낡은 옷들을 바리바리 싸서 
기증한 후 텅 빈 옷장을 보며 느끼는 뿌듯함도 잠깐이다. 
결국 비슷한 스타일의 새 옷을 다시 샀다.
나는 비움으로써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했던 게 아니라 
온갖 매체를 통해 강요된 '킨포크'식 취향으로 하나둘
 물건을 교체했을 뿐이다. 그리고 그런 패턴을 반복하는 나를 자책했다.그깟 구매욕을 참지 못하는 내 잘못일까? 물론 내 의지의 문제도 있지만, 더 근본적으로는 소비 자본주의 시대의 필연적 결과라고 변명하고 싶다. 내 의지는 물건뿐만 아니라 욕망까지 비우려 하지만, 소비 시장은 새 물건을 사도록 끊임없이 여러 형태로 나를 부추기는 것이다.'불만족의 창조'를 마케팅 방향으로 삼은 건 차를 더 팔아먹기 위한 어떤 자동차 회사 사장의 기획이었다. 패스트패션은 어제의 옷을 유행이 지난 스타일로 만들고, 패스트 퍼니처는 가구를 쉽게 조립하는 만큼 쉽게 버릴 수 있게 만든다. 팬톤(미국의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이자 색상 회사)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는 모든 아이템을 다시 칠하도록 우리를 유혹한다.그렇게 우리는 끊임없이 더 큰 만족을 강요당한다. 필요 이상 가지도록 더 좋은 것과 더 세련된 것, 바로 지금 유행인 것을 원하도록 말이다. 심지어는 오래 쓸 수 있게 개발된 상품도 기업이 계획한 수명이 되면 폐기할 수밖에 없다. 이미 기업들 사이에서 공공연한 비밀로 다 알고 있는 '계획된 진부화' 이야기다. 어쨌든 쉽게 버린 뒤에 새것을 사고 만족하면 그만이다. 그렇게 나는 유행에 굴복했다.



"내 집에서 사라진 물건들은 다 어디 갔을까"
지구 어딘가에 쓰레기를 쌓아가는 미니멀 라이프가 과연 행복이란 가치를 내세울 수 있는지, 나는 따져 묻고 싶다. '버릴수록 행복해진다'라는 슬로건은 굳이 버리지 않아도 될 물건마저 폐기하라고 부추긴다. 그러나 버려진 나의 물건들이 어디로 가는지 이야기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내 집에서 사라진 물건이 쓰레기장으로 옮겨졌을 뿐이라는 사실 앞에서 우리는 행복하기는커녕 머쓱하기만 하다.

라이프 스타일의 유행은 반복적 소비와 폐기를 정당화시키기 때문에 문제다. '재활용'처럼 말이다. 분리배출과 재활용은 버리는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하기도 했다. '재활용하면 되니까 버려도 괜찮다'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지난 4월 쓰레기 대란에서도 확인했듯이, 비닐을 비롯한 재활용 쓰레기는 계속 늘어나는데 실제로는 재활용이 거의 되지 않았다. 재활용 업체의 수거 거부는 예견된 일이었다고도 하는데 말이다.

미니멀리즘. 단순하며 충만하기. 그 아리송한 지향점을 향한 첫 번째 단계가 '버리기'여서는 안 된다. '버림'은 '소유'를 전제한 행위라는 점에서 부차적이다. 물건을 버린다는 것은 이미 물건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만 가능하다. 그렇기에 우리는 소유를 먼저 점검해야 한다. 버리면서 기뻐할 게 아니라 어떻게 소유하고, 어떻게 물건과 관계 맺어야 행복해질 수 있을까 숙고해야 한다. 나의 열렬한 소유 욕구를 어떻게 알아챌 것인지, 그 물건은 원래 나의 취향이었는지, 혹시 매체에 의해 강요당한 것은 아닌지를 물어야 한다. 물건을 갖기 전에 필요와 쓰임에 대해 공들여 고민해야 한다. 무작정 버리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있는 것의 쓰임을 재정의하고 처음부터 물건과 관계 맺는 방식을 재고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미니멀 라이프가 내거는 '충만한 삶의 본질'은 단지 물건을 소유하냐, 혹은 버리냐의 두 갈래 선택만을 권하지 않는다. 공유, 점유, 교환 등 더 많은 선택지로 뻗어 나가는 기능성이 함께 이야기되어야 한다.


"나와 지구가 함께 행복해지는 라이프 스타일은"
우린 피팅룸에서 잠깐 입어보는 새 옷처럼 어떤 라이프 스타일을 쉽게 취하고 있진 않은가. 오랜 것에서 미적 가치를 재발견하는 '와비 사비(WABI-SABI)'든, 텅 빈 여백에서 충만을 찾는 '미니멀'이든, 쓰레기 없는 대안적인 삶을 일구는 '제로웨이스트'든 마찬가지다.

중요한 것은 지향하는 가치와 나의 삶이 이루는 조화로움이 아닐까. 라이프 스타일에 억지로 끼워 맞춘 나의 모습이 인지 부조화를 일으킨다면, 그래서 죄책감을 느낀다면, 그러한 라이프 스타일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 버리고 새로 사는 모순적 미니멀 라이프를 살았던 나의 경험처럼 말이다.

뚜렷한 지향과 신념을 담은 삶의 태도가 단지 슬로건으로 그치지 않기를, 유행처럼 소비되지 않기를 바란다.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물성의 본질에, 군더더기 없는 공간이 주는 에너지에 집중하며 삶의 본질을 포착하자는 미니멀리즘의 알맹이에 가까이 다가가 보자.

'더' 원하던 모습에서 '덜' 가져도 괜찮다며 인식을 전복시켰던 미니멀리즘의 본질을 떠올린다. 내가 진짜로 원하는 삶의 모양을 다듬어 가기 위해 소비자가 아닌 생활정치의 주체자로서 자신을 만들어 나가자. 지구와 나에게 모두 좋은, 대량생산 대량소비 대량폐기의 시대를 비껴갈 대안을 상상하면서.

출처 :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1292653&memberNo=3994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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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건강하더라도 뜻하지 않게 병원에 가야하는 때가 있는데, 실손의료보험에 가입돼 있다면 병원비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20~30대의 경우 보험료가 평균 월 1만원 수준이라 부담 없이 첫 보험으로 가입하기 좋습니다.


실손의료보험 다음에는 3대 질병을 보장해주는 보험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암과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걸리는 질병인데다 치료비나 수술비가 크게 늘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3대 질환을 보장해주는 보험은 나이를 먹을 수록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져 보험료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당장 건강한 사회초년생이라도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입할 때는 보험약관을 상세히 읽어보고 3대 질병을 폭 넓게 보장해주고 치료받는 동안 최대 1년 정도 생활할 수 있도록 연소득 정도의 금액이 진단비로 나오는 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보장에 따라 보험료가 다른 보험에 가입할 때 보험료는 얼마나 내는 게 좋을까 궁금한 사회초년생이 많을 겁니다.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을 수 있지만, 재무분석사 협회에서는 본인의 월 소득의 8% 정도가 보험료로 적당하다고 추천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월급이 200만원 정도라면 최대 16만원 정도가 적당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16만원 짜리 보험에 가입하면 될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본인이 필요한 보험 등 모두 가입했을 때 최대 16만원 정도가 되도록 조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출처 :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1634381&memberNo=11919328&searchKeyword=%EC%82%AC%ED%9A%8C%EC%B4%88%EB%85%84%EC%83%9D&searchRank=12

What is Retro?

'복고'라는 의미를 가진 레트로. 올해 '뉴트로(New+Retro)' 라는 신조어를 통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죠. 앤티크한 가구, 트렌디한 생활 한복, 어머니 세대가 입던 교복까지! 과거의 추억을 다시금 되새겨주고 있는데요, 옛날을 추억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주목해주세요. 평범했던 우리 집을 독특한 레트로 감성으로 꾸며 더욱 특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레트로 컬러로 스타일링한 공간

많은 분들이 인테리어를 바꾸기 위해서는 부피가 있는 커다란 가구를 바꾸거나 벽지나 장판을 바꾸는 대대적인 공사를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가장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포인트 컬러를 정해 작은 소품부터 하나하나 바꾸는 것이죠.

바랜듯한 머스터드 컬러를 활용해 레트로 무드를 완성한 공간. 우드 소재 가구와의 자연스러운 조화가 돋보인다.
Art by. 노미정 <오아시스 #2> (▲이미지 클릭)

'레트로'라고 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컬러들은 역시 세월에 바랜듯한 톤 다운된 컬러입니다. 머스터드, 네이비, 에메랄드그린 등 활용할 수 있는 컬러들은 무궁무진합니다. 위 사진에서는 머스터드 컬러를 중심으로 공간을 꾸몄습니다. 앤티크한 디자인의 라디오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사용된 우드 소재가 레트로 무드를 더해주네요. 전반적으로 심플한 인테리어이지만 포인트 컬러로 흔하지 않은 인테리어가 완성되었습니다. 

앤티크한 가구로 완성한 옛 유럽풍 공간

'레트로'라고 하면 70~80년대 유행했던 것들을 흔히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더 나아가 정말 '옛 것'을 현대에 적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 바로 옛 유럽의 디자인을 말이죠!

앤티크한 디자인과 패턴의 소파와 서랍장이 돋보이는 공간. 화려한 플라워 패턴의 소파가 공간을 화사하게 만들어준다.
Art by. 정해진 <은빛 드레스의 지성(知性)(The Intellect in Silver Dress)> (▲이미지 클릭)

화려한 샹들리에, 멋진 대리석 조각들 같이 옛 유럽의 인테리어에서 흔히 떠오르는 장식들은 현대의 인테리어에 활용하기에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화려한 패턴의 소파 커버, 중세 유럽풍의 그림 작품과 함께라면 간편하게 우리 집 분위기를 바꿀 수 있습니다. 사진 속 공간에서는 화려한 플라워 패턴의 소파와 유려한 곡선의 서랍장 같은 앤티크한 분위기의 가구와 소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루해 보일 수도 있는 텅 빈 벽을 웨인스 코팅과 벨라스케스 풍의 그림으로 꾸며 공간에 포인트를 준 것이 눈에 띄네요.

한국적 패턴과 그림을 활용한 공간

의외로 우리는 '우리 것'을 놓치고 지나가는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도심 속에는 높게 지어진 빌딩과 양복을 입은 사람들로 가득하고, 정작 옛 한국의 디자인은 많이 남아있지 않죠. 자칫 잃어버리기 쉬운 우리의 옛 문화를 현대적으로 새롭게 해석해 인테리어에 적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십장생 중 하나인 학이 그려진 벽지와 옛 한옥이 담긴 그림이 돋보이는 공간
Art by. 이여운 <동학사 대웅전>
https://www.opengallery.co.kr/artwork/A0028-0039/

위 사진에서는 흔히 거주하는 아파트 공간에 옛날 우리의 정서를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이는데 성공했습니다. 장수를 상징하는 십장생 중 하나인 학과 옛 우리 건축물이 담긴 그림이 눈에 들어옵니다. 특히 노란색, 즉 황(黃) 색은 오방색(色) 중 가장 고귀한 색으로 취급되었던 황 색을 활용해 옛 정서를 그대로 담았습니다. 잊기 쉬운 한국의 정서를 공간에 담아보세요. 독특한 나만의 레트로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선배들도 목에 핏대 터질 기세로 강조한 취업 대비 자격증 10개 




개인이 보유한 자격증은 개인의 스펙, 역량, 능력을 판별하는 데에 있어 큰 의의를 가진다. 국내에서 몇 년째 지속되는 ‘자격증 붐’은 학력, 영어점수, 대외활동, 봉사활동 등 부족한 점 없이 탄탄해 보이는 스펙도 이제는 평범한 입사기준일 뿐이라는 취업시장 내 중론을 간증하는 요소일 것이다. 자격증 취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개수 늘리기에 전념하기 보다는 취업 대비와 함께 취업 후에도 유용한 ‘알짜배기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에 의의를 두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청춘을 바쳐 투자한 시간과 돈이 아깝지 않게 취업대비는 물론 취업 후에도 유용하고 실용성 있는 자격증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유심히 살펴보기로 하자.






국가공인 세무 회계






사진 : 한국세무사회 자격시험 홈페이지



세무 회계란 세법이론 및 실무에 대한 전문지식과 활용능력을 세무 회계 1급, 2급, 3급으로 구분하여 측정, 평가하는 자격시험을 말한다. 세무 회계는 일반적으로 회계법인, 세무사 사무실 등에서 일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자격증이라고 한다. 취업에 있어 실무능력을 평가할 때에는 세무회계 2급 이상의 자격증을 요구하고 있다.




HSK


사진 : HSK 한국사무국 홈페이지



한어수평고시의 약자 ‘Hànyǔ Shuǐpíng Kǎoshì’, HSK는 중국어 시험 중 하나이다. 중국 정부 유일의 중국어 능력 표준화 고시로 외국인들을 위한 중국어 시험으로서 가장 권위가 있는 중국어 시험이다. 한국에서는 한국HSK실시위원회, HSK한국사무국이 HSK실시업무를 담당한다. 중국어 자격증은 영어 시험과 달리 취득자가 적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어 취득 후 실제 업무에 있어서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오늘날 많은 기업들이 HSK를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입사 시 가산점과 승진 시 가산점을 위해 취득하면 취업대비와 함께 취업 후에도 효용성 강한 자격증이라 할 수 있다.




한국세무사회 기업 회계


사진 : 한국세무사회 자격시험 홈페이지



기업 회계 1급, 2급, 3급이란 한국세무사회에서 시행하는 민간자격시험으로 재무회계와 원가회계 등 기업회계 전반 이론과 실무에 관한 능력을 객관화된 등급으로 인증하는 시험을 말한다. 기업회계는 취업대비에 있어 반드시 갖춰야 할 필수자격증은 아니지만 회계 실무 전반의 실무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시험이기 때문에 취업 후 실무능력 함양을 위해 취득하면 좋은 자격증이다.






사회조사분석사


사진 : 사회조사분석사 홈페이지



사회조사분석사란 다양한 사회정보를 수집, 분석, 활용하고 담당하는 새로운 직종을 말하며 주로 기업, 정당, 지방자치단체, 중앙정부 등 각종 단체의 시장조사 및 여론조사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조사 시행으로 그 결과를 분석하여 보고서를 작성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사회조사분석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전문자격시험으로서 사회조사분석사 1급, 사회조사분석사 2급으로 나뉜다. 통계와 리서치 관련 자격증으로 취업전선에서 각광받는 통계와 빅데이터 처리 능력을 갖출 수 있으며,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해 공공기관이나 일반 사기업 채용 시 보수, 승진, 신분보장 등에 있어 우대받을 수 있다.






COS PRO


사진 : YBMIT 홈페이지



COS PRO는 Scratch, Entry, Pyton 등 높은 수준의 프로그램 언어 활용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을 말한다. COS를 취득한 사람들은 높은 수준의 프로그래밍 활용 능력이 있음을 증명할 수 있어 프로그래밍 직종 계열 취업을 원하는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각광받는 자격증이라 할 수 있다. COS는 프로그래밍 비전공자나 문과 출신 전공자라도 코딩 능력을 증명해 프로그래밍 직종 취업을 잘 대비할 수 있고, 취업 후에도 유리하게 사용될 수 있어 취득이 권장되는 추세다.






국가공인 전산세무


사진 : 한국세무사회 자격시험 홈페이지



전산세무 회계란 한국세무사회에서 시행하는 국가공인 민간자격시험을 말한다. 전산세무회계프로그램을 활용한 세무회계 분야의 실무업무를 완벽히 수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전산세무회계 자격증은 세무회계 실무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인증하는 자격증으로 취득 이후 일반 회사의 회계 부서나 세무법인 및 세무사무소 등 세무회계 관련 업종 전반에 취업하는 데 유리하다.






무역영어


사진 : 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사업단 홈페이지



무역영어는 무역취업을 꿈꾸는 예비 무역인들의 필수 자격증으로 각광받고 있는 자격증이다. 무역영어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시행하는 국가공인 민간자격시험을 말한다. 무역업계에서 가장 선호하는 자격증으로 볼 수 있으며, 자격증 취득 자체로 취업이 완벽히 보장된다고 말할 순 없지만 실무적으로 많은 도움을 준다. 비단 무역관련 기업뿐만 아닌 무역업무 관련 금융기관 업무영역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정보처리기사


사진 : Q-net



정보처리기사는 정보시스템 생명주기 전반에 걸친 프로젝트 업무를 수행하는 자격으로 계획수립, 분석, 설계, 구현 등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증명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중국, 일본, 베트남과 MOU체결로 일본과 베트남, 중국 취업에서도 인정될 수 있는 자격증으로 꼽힌다. 보통 기업체 전산실, 소프트웨어 개발, 정부기관, 언론기관 등 컴퓨터 시스템을 개발 운용하는 직종이나 정보처리와 데이터통신을 시행하는 업체 취업에 유리한 자격증을 꼽힌다.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해 공공기관 및 일반기업 채용 시 보수, 승진, 진보, 신분보장에 있어 우대받을 수 있어 여러모로 취득하면 유용한 자격증이다.






컴퓨터활용능력


사진 : 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사업단 홈페이지



컴퓨터활용능력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시행하는 사무정보 분야 국가기술자격 시험을 의미한다. 컴퓨터활용능력 자격등급은 1급과 2급이 있는데, 1급 시험은 2급 시험에 비해 꽤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1급 자격증 취득 시 공무원 시험 합격률에 있어 가산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공시생들 사이에서 꽤 인기가 있는 자격증이다. 국내외 일반기업과 정부기관, 금융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취업에 있어 활용성이 높은 자격증이라 볼 수 있다.






한국사능력시험


사진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



한국사능력시험은 주로 공공기관과 임용고시를 목표로 하는 사람들을 위한 자격시험이다. 대다수 공공기관에서 채용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자격증으로, 취업 스펙으로도 쓰임새가 있는 자격증이다. 다만 1급부터 6급까지 나누어져 있어 상위 등급인 1~3등급 이상이어야만 취업에 있어 효용성이 있다. 4~6급의 경우에는 취업에 있어 효용성이 전무한 편이기 때문에, 1~3주 정도를 투자해서 높은 등급을 따 두는 것이 유리하다.





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9363198&memberNo=15460571&searchRank=30






[사진=Tatevosian Yana/shutterstock]



커피는 중독성이 있다. 그리고 주성분인 카페인으로 인해 수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위산 역류를 일으키기도 한다. 또 사람을 초조하게 만드는 뭔가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여러 연구에 따르면, 설탕이나 크림 등이 들어가 있지 않은 블랙커피는 건강에 몇 가지 이점도 있다. '프리벤션닷컴'이 커피를 적당히 마셨을 때 신체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소개했다.


△뇌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매일 8온스(약 227㎖) 컵으로 4잔의 커피를 마시는 여성은 우울증 발병 위험이 20%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성분은 세로토닌이나 도파민 같은 뇌 화학물질에 영향을 준다. 또한 8온스 커피 컵 2잔에는 약 200㎎의 카페인이 들어있는데 이 정도 양은 장기 기억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도 있다.


△심장


매일 200~300㎎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휴식을 취할 때 혈류량이 향상돼 심장이 기능을 더 잘 수행하도록 만든다.


△간


하루에 2잔 정도의 커피를 마시면 간경변증과 같은 간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28개의 연구 결과를 조사한 하버드대 연구팀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면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33%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풍


매일 커피를 마시는 남성의 경우 통풍 위험을 59%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는 혈액속의 요산 수치를 낮추는 효능이 있다.


△피부


2012년에 나온 연구에 따르면, 매일 3잔 이상의 커피를 섭취하는 여성은 기저 세포암에 걸릴 위험이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http://kormedi.com/1295030/%EB%87%8C%EB%B6%80%ED%84%B0-%ED%94%BC%EB%B6%80%EA%B9%8C%EC%A7%80%EB%B8%94%EB%9E%99%EC%BB%A4%ED%94%BC%EC%9D%98-%EC%A2%8B%EC%9D%80-%ED%9A%A8%EA%B3%BC/





기아차가 오는 12일 출시할 K7 프리미어의 실내 디자인이 공개됐다. 기아차는 K7 프리미어에 적용될 카투홈(Carto Home’과 자연의 소리 기능을 소개하는 자료를 통해 일부 사양과 디자인을 공개했다. 카투홈은 IoT(사물인터넷) 기술로 가정내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이외에도 K7 프리미어에는 내비게이션 자동무선 업데이트, 카카오 자연어 음성인식, 전후방 카메라로 영상을 녹화해 AVNT 화면과 스마트폰으로 상시 확인할 수 있는 빌트인 캠, 동급 최초로 적용되는 12.3인치 대화면 와이드 AVNT가 탑재된다.





기아차는 카투홈 기술 구현을 위해 KT, SK 텔레콤, 현대건설 하이오티(Hi-oT), 현대오토에버 등과 제휴해 자사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인 UVO(유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서 홈 IoT 서비스 연동만으로 카투홈 기능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방법은 AVNT 모니터의 카투홈 메뉴에 들어가 홈 IoT 서비스에 연동된 가전기기들을 등록한 뒤 제어하면 된다. 특히 운전 중에는 "카투홈, 가스 차단기 잠궈줘", "카투홈, 에어컨 켜줘" 음성명령만으로도 카투홈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홈투카 기술도 적용된다. 가정에 설치된 KT 기가지니, SK텔레콤 누구와 같은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지니야 시동 켜줘", "아리야 내 차 온도를 24도로 맞춰줘" 등의 명령을 통해 간편하게 차량의 시동, 공조, 문잠김, 비상등, 경적 등의 제어가 가능하다.




그 밖에 운전자의 심리적 안정감을 높여줄 청각 시스템 '자연의 소리'를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AVNT 모니터를 통해 작동시킬 수 있는 이 기능은 생기 넘치는 숲, 잔잔한 파도, 비 오는 하루, 노천 카페, 따뜻한 벽난로, 눈 덮인 길가 등 총 6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자연의 소리는 음향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자연에서 직접 채취한 음원을 바탕으로 구성했다. 소리의 자극이 인간의 잠재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서브리미널(Subliminal) 효과와 함께 안정적 뇌파 발생을 유도해 운전자가 심리적으로 편안한 상태로 운전할 수 있게 돕는다.





출처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1027350&memberNo=32022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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