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하고 싶은 홈스타일링 모음집 
_이색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가벽 인테리어 



가벽만 설치했을 뿐인데
우리집 분위기가 달라졌어요

가벽 인테리어 사례 모음집
가벽 아이디어6

주방, 거실, 다이닝룸 등 서로 다른 공간이지만 하나로 통합된 개방형 주거공간을 스마트하게 분리하는 방법은 없을까?

좁은 집일수록 두꺼운 벽으로 이루어진 공간은 답답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심플하면서도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가벽을 활용한 인테리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디자인은 물론 크기, 종류도 다양해져 공간의 효율성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효과까지 주는 가벽 인테리어 사례를 모아봤어요. 하나의 공간이면서 자연스럽게 분리해주는 마법 같은 가벽 인테리어 베스트 6을 소개합니다.



1. 시야를 가리지 않는 낮은 높이의 가벽

ㄴ자 형태의 가벽은 주방을 완전히 차단하지 않아 답답함을 덜어주며 헤링본 타일로 마감된 주방을 더욱 돋보이게 해줍니다.

주방과 거실을 자연스럽게 분리해주는 방법으로 가장 기본적인 스타일의 가벽입니다. 깔끔한 화이트 컬러로 마감하고 상단에 불투명 유리를 더하여 답답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분리된 공간을 완성했습니다.



2. 감각적인 디자인이 더해진 오픈형

답답한 벽이 아닌 얇은 프레임에 디자인이 더해진 가벽입니다. 홈 카페 분위기로 연출하여 더욱 세련되고 시선을 사로잡은 공간으로 완성했습니다.

수직형태라 시각적으로 천장이 높아보이는 효과를 주며 곳곳에 선반을 설치하여 작은 소품을 올려놓을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조명에 반사되어 비춰지는 그림자가 하나의 작품을 보는듯합니다.



3. 공간 분리는 기본! 수납까지 가능한 가벽

현관은 외부와 바로 연결되어 있는 곳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실과 현관은 분리된 공간이기를 선호합니다. 단순히 공간만 분리하는 가벽이 아닌 수납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실용성까지 더한 가벽입니다.

반투명유리로 답답함을 덜어주면서 소품을 올려놓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4. 깔끔한 프레임의 블랙 파티션

고급스러운 원목 테이블이 자리 잡은 다이닝 공간에 망입유리 파티션을 설치했습니다. 주방을 완전히 막지않고 ㄱ자 형태로 설치하여 전체적인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연출했습니다. 



5. 답답한 벽을 대신할 유리 중문

답답한 벽 때문에 집이 좁아보일까 하는 걱정을 덜어주는 방법으로 유리 중문을 설치하여 주방공간을 분리했습니다. 시선을 완벽하게 차단하지 않아 답답함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연결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낮은 가벽과 유리 도어를 설치하여 두개의 공간으로 분리했습니다.



6. 단순한 가벽과는 달라요! 아트월로 탄생한 가벽인테리어

단순히 공간을 분리해주는 가벽이 아닌 디자인을 더해 멋진 아트월로 탄생한 가벽입니다. 빈티지한 목재로 마감하여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거실 중앙에 가벽을 세우고 빈티지 타일로 시공하여 멋진 아트월을 만들었습니다.


자료제공 : 아르떼인테리어, IK디자인하우스, 꿈애하우징, 퍼스트애비뉴, 더홈인테리어, 나무숨인테리어, 디자인컬러스 



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7747554&memberNo=15864193


Chloe Naughton ©Benjamin Hosking

은 습도와 무더위사이클론 등 열대성 아열대 기후가 가지고 있는 단점을 효율적인 건축 디자인으로 보완한 모던하고 감각적인 단독주택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사이클론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오스트레일리아 퀸즐랜드주 보웬 지역에 위치한 275(83크기의 이 집은 은퇴한 노부부를 위해 설계된 단독주택으로부부의 딸이자 건축가인 끌로에 노튼(Chloe Naughton)이 직접 디자인했다.

평면도 ©Chloe Naughton

모던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견고하고 단순한 외관이 돋보이는 이 집은 거실주방식당전용 욕실과 드레스룸서재를 갖춘 마스터 침실작업실욕실일반 침실테라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Chloe Naughton ©Benjamin Hosking
Chloe Naughton ©Benjamin Hosking

두꺼운 벽돌 블록을 쌓아 만든 정교한 내벽과 모르타르 바닥이 어우러져 만든 깔끔하고 차가운 분위기의 공동생활공간은 거실주방식당이 모두 오픈된 단순한 구조와 북쪽과 남쪽에 설치된 대형 슬라이딩 도어로 통풍과 환기가 원활한 시원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설계되었다.

Chloe Naughton ©Benjamin Hosking
Chloe Naughton ©Benjamin Hosking

화이트 커튼으로 은은함을 더한 거실은 차가운 느낌의 실내와 대비되는 핑크 벨벳 소파를 중심으로 블랙 암체어대리석 티 테이블조명오브제 등을 배치해 우아하고 세련된 거실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Chloe Naughton ©Benjamin Hosking
Chloe Naughton ©Benjamin Hosking

고급 원목과 철제로 제작된 대형 아일랜드 싱크대 겸 식탁과 빌트인 붙박이장이 설치된 주방 은 효율적인 수납 기능은 물론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인다.

Chloe Naughton ©Benjamin Hosking
Chloe Naughton ©Benjamin Hosking

펜던트 조명으로 포인트를 준 식당은 모던한 디자인의 블랙 식탁 세트를 놓아 식사는 물론 티타임과 담소를 즐길 수 있는 편안한 홈 카페 스타일로 디자인되었다.

Chloe Naughton ©Benjamin Hosking
Chloe Naughton ©Benjamin Hosking
Chloe Naughton ©Benjamin Hosking

망고와 오렌지 나무가 심어진 넓은 농장이 한눈에 들어오는 테라스에는 야외활동 후 가볍게 씻을 수 있는 세면대와 샤워기를 설치해 생활의 편리를 더했다.

Chloe Naughton ©Benjamin Hosking

주방과 자연스럽게 이어진 테라스에 대형 식탁을 놓아 전원생활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게 했다.

Chloe Naughton ©Benjamin Hosking
Chloe Naughton ©Benjamin Hosking
Chloe Naughton ©Benjamin Hosking
Chloe Naughton ©Benjamin Hosking
Chloe Naughton ©Benjamin Hosking

전용 욕실과 서재드레스룸을 모두 맞춘 마스터 침실과 그림 그리기가 취미인 부부를 위한 작업실이 복도를 사이에 두고 자리한 마스터의 공간은 맞춤 제작된 심플한 디자인의 원목 가구들로 꾸며져 이 집만의 특별한 공간미를 연출하고 있다.

Chloe Naughton ©Benjamin Hosking
Chloe Naughton ©Benjamin Hosking
Chloe Naughton ©Benjamin Hosking
Chloe Naughton ©Benjamin Hosking
 
Chloe Naughton ©Benjamin Hosking

기후와 환경을 반영해 설계된 이 집은 견고하고 튼튼한 내구성과 감각적인 공간미를 모두 갖춘 매력적인 모던 하우스의 좋은 예를 보여주고 있다.

Chloe Naughton ©Benjamin Hos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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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9050587&memberNo=4444311

· 오늘의집 @텍스테 님의 집들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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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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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점점 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지는 것을 바라보며 이 집의 주인이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집을 통해 제가 어떤 사람인지 서서히 알아가고 있었던 것 같아요. 형식에 나를 맞추는 대신 나를 위한 방식을 찾아가는 과정이 아니었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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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아지 두 마리와 함께 살고 있는 란제리 디자이너 박아름입니다. 일과 휴식을 모두 집에서 즐기는 동시에 삶에 대해 영감을 받아 란제리를 만들고 있기에 집은 저에게 아주 중요한 공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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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늦은 봄, 조용한 동네의 빌라로 이사 오면서 새로운 집을 어떻게 꾸며야 할까 많이 고민했어요. 처음엔 저에 비해 성숙한 집으로 이사 온 것은 아닌지 걱정이 많았지만, 마음을 비우고 서서히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채우며 저에게 맞는 집이 되기를 기다리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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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블: 마켓비_BEETAL 사이드테이블
 1인소파: 포홈_1인 2인 감성 소파 모음 7종
■ 암체어: 마켓비_JASMIN/CROSSSTICH 원목안락의자 망고나무 
■ 바구니: 이케아_BELY 해초바구니 4종

거실 구조상 소파를 둘 자리가 애매해 어떤 소파를 둘지 고민이 많았어요. 하지만 큰 소파는 집 구성원이 많은 경우나 많은 손님을 위한 것이라 나에 포커스를 맞추기로 하고 1인용 암체어를 두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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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파는 이사 오기 전부터 쓰던 소파에요. 지금은 우리집 하얀 강아지가 거의 점령했지만 가격도 괜찮고 전혀 질리지 않아서 잘 산 가구 중 하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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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틱샵에서 산 주물 램프랍니다. 저는 식물의 풀 색깔이나 오래된 나무 질감을 좋아하는데 이 빈티지 주물램프는 모든 색감과도 잘 어울려요. 한참 동안 침대 옆에 두고 사용하다가 최근에 다시 거실로 옮겼는데 기분에 따라 자주 위치를 바꾸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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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납함: 하이브로우_MILK CHAIR 밀크 체어

2명 이상의 손님이 오면 집에 있는 스툴이나 부엌 의자를 가지고 와 거실에서 수다를 떨거나 바닥에 앉아 과자를 먹기도 해요. 가끔 길고 푹신한 다인용 소파의 안락함이 그립기는 하지만 저 혼자 살기엔 1인용 암체어가 더 맞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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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고개를 빼꼼 내밀면 한강이 보이는 테라스가 있지만, 겨울바람과 낙엽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지금은 폐쇄했답니다. 가을엔 테라스 창문을 통해 새가 집으로 들어와 소리를 빽빽 지르며 119에 전화해서 도와달라고 할 뻔한 추억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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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서 보이는 거실 모습. 이사 오면서 거실과 부엌 그리고 침실은 따로 사비를 들여 실크벽지 시공을 했어요. 벽에 겹치는 부분이 보이는 것이 싫어 실크 벽지 시공을 하였는데, 사실 지내다 보니 실크벽지와 합지의 차이를 잘 못 느끼고 있어요. 요즘은 합지를 실크벽지 시공 방식으로 할 수도 있다고 하니 벽지 시공을 생각하시는 분들께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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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한쪽 벽면에는 거울을 두었어요. 거실은 내가 쉬는 장소이기 때문에 좋아하는 책들을 쌓아두고 하나씩 빼서 읽는 재미가 있답니다. 대부분 현관에 거울을 두지만, 집에 나를 맞추기보다 내가 가장 편한 집을 만들고 싶었어요. 내가 좋아하는 것과 함께 거울에 나를 비출 수 있어서 나갈 때면 기분이 더 좋아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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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기청정기: 샤오미_미에어2 공기 청정기
■ 조명: 이케아_RICKARUM 리카룸 탁상스탠드, 화이트

거실에서 현관이 바로 오픈되는 구조라 파티션을 쳤어요. 강아지들이 현관 밖 복도에서 나는 소리에 민감해 짖는 경우를 대비해 파티션을 사용하기도 했지만, 거실에서 현관문이 보이지 않으니 확실히 더 아늑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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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구조상 거실 스위치가 현관 근처가 아니라 소파 쪽에 있어서 현관문 옆에 램프를 두고 나가기 전엔 미리 불을 켜둬요. 밤에는 거의 램프들만 켜두는데 자기 전에 전등을 하나하나 끄고 침실로 들어가는 것이 하루를 끝내는 세레모니가 되어버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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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는 것들을 붙여두고 싶은 자리가 마땅치 않았던 차에 파티션으로 공간 분리를 하니 새로운 공간이 나타났답니다. 무뚝뚝한 남동생이 휘갈겨 쓴 메모라던가, 좋아하는 작가의 그림과 함께 구둣주걱도 걸어두었는데, 앞으로 계속해서 조금씩 채워나갈 계획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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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 스튜디오의 인센스 챔버는 저처럼 덜렁거리는 성격엔 최고예요. 동물도 키우고 요리도 많이 하는 탓에 가끔 향을 피우는데, 재가 버너 안으로 떨어져서 지저분해질 걱정이 없거니와 강아지들이 다칠 위험이 없어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빈티지한 서랍 박스 위에 스테인리스로 된 모던한 인센스 챔버를 보는 게 또 다른 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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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서랍장은 좋아하는 앤틱샵인 bellmoth 사장님께서 쓰시고 있던 것을 거의 뺏어왔어요. 때 묻은 플라스틱 손잡이 위에는 앙리 브레송 각인이 있답니다. 처음엔 작업실에 두고 스와치나 서류를 넣어두려고 구매한 것이라 가끔 작업실에서 서류를 찾으러 거실로 나오고는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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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 옆으로는 테이블을 두고 거실과 부엌을 분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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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준비하며 이 집에 살기로 마음먹은 이유는 부엌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에요.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요리하기 편한 구조와 충분한 조리대 그리고 수납공간이 마음에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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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하면서 큰마음을 먹고 큰 빈티지 테이블을 구매했어요. 시중에 있는 브랜드의 테이블도 많이 찾아보았는데, 나뭇결이 그대로 살아있으면서 니스칠이 안 되어있는 상판을 찾기 힘들더라고요. 오래된 테이블이라 나사가 아니라 모두 못질이 되어있는 데다가 단순한 선들이 이루어내는 아름다움이 마치 조선 백자같다고 말하면.... 저 좀 변태 같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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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 옆으로는 침실로 들어가는 문이 복도처럼 깊게 나 있어요. 입구뿐만 아니라 침실로 들어가는 공간도 복도처럼 되어 있어서 저만의 공간이 깊게 숨어있는 듯해 안전한 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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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앤틱샵에서 구매한 빈티지 포스터 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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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앞에서 침실을 바라본 모습. 시선이 낮게 머무르는 것을 좋아해서 가장 좋아하는 사진을 입구에 두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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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는 낮은 평상형 프레임을 쓰고 있어요. 확실히 침대 높이가 낮으니 집이 더 넓어 보여서 좋아요! 원래는 프레임에 다리가 있었지만, 강아지들이 가끔 신나서 침대 위에서 장난칠 때면 침대가 밀려 층간 소음이 걱정되더라고요. 그래서 아래 카펫을 깔고 다리들은 모두 분리하고 평상만 카펫 위에 올려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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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가장 좋아하는 스팟이랍니다. 친구에게 이사 기념으로 선물 받은 빈티지 의자 위에 거울을 올려두고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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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채우는 것보단 몇 가지 내려두는 것을 더 선호합니다. 어릴 적부터 엄마가 공간의 한 면은 비워두라고 말씀하셨던 것이 뇌리에 박혀 습관적으로 그렇게 하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개인적으로는 공간엔 어느 정도 감칠맛만 내는 것이 저와 맞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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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의자는 친구가 앤틱거리에서 선물로 사준 것인데 바라보면 볼수록 질리지 않는 라인에 감탄해요. 에이치 스튜디오의 거울 또한 친구에게 이사 선물로 받았는데 처음엔 모던한 느낌이 우리 집과 잘 맞을까 걱정도 했었지만, 수면 등으로 사용하기에도 좋고 씻고 나와 거울을 보기에도 딱 적당한 높이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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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둔 거울은 5-6년 전 구매한 첫 빈티지 소품이었어요. 저와 함께 하면서 거울이 깨진 적도 있었는데 겉면 조각을 하나하나 다시 맞춰야 해서 수리비만 20만 원이 들었음에도 고쳐서 데리고 있는 소중한 아이예요. 살짝 닳은듯한 느낌도 좋고, 그린그라피제이에서 데리고 온 식물과도 나무색이 더 안정감이 있어서 뒤집어 두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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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전에는 이렇게 수면등으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사실 벽에 두면 달 모양으로 빛이 반사되는 거울인데, 아직 적당한 장소를 못 찾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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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 누우면 의자 뒤에 눕혀둔 그림이 보여요. 처음부터 침실에 두고 싶었던 그림이었는데 에이치 스튜디오의 거울을 두고서야 제자리를 찾은 기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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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옆 바닥은 매일 다른 모습이에요. 잠들기 전에 노트북이라던가 바디크림을 바닥에 밀쳐두는데, 가끔은 그대로도 예뻐서 몇 날 며칠을 두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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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서 보이는 수납장이에요. 수납공간은 입구에서 안 보이는 쪽으로 숨겨두고 수건과 편하게 입는 옷들, 그리고 계절이 지난 옷들을 넣어두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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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에스비 전등 갓은 라이프스타일 스토어 NNN이 이태원에 있을 때 구매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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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잘 꾸미지 않기 때문에 외출하기 전에 서서 귀걸이나 목걸이를 하는 날은 내가 중요한 사람이 된 느낌이 든답니다. 

집이 점점 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지는 것을 바라보며 이 집의 주인이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집을 통해 제가 어떤 사람인지 서서히 알아가고 있었던 것 같아요. 형식에 나를 맞추는 대신 나를 위한 방식을 찾아가는 과정이 아니었나 싶어요.

앞으로도 이 집에서 제 자신을 바라보고 인정해주며 자연스럽게 제자리를 찾아나가는 것들을 즐겁게 바라볼 생각이랍니다 :-) 







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7574470&memberNo=20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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