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시 위의 삶은 달걀(출처=게티이미지)

 

단백질의 보고라고 알려진 달걀은 수많은 요리의 재료로, 다이어트의 중요한 식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달걀은 삶거나 팬프라이를 하거나, 스크램블로도 만들 수 있고, 튀김으로도 먹을 수 있는 등 다양한 조리법이 존재한다. 또한, 달걀에는 단백질 이외,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들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으며, 가격 또한 부담스럽지 않아 모든 가정에서 완전식품으로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식재료이다.

 

계란의 영양 성분

앞서 말한대로 달걀에는 많은 단백질이 들어 있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B2와 셀레늄, 비타민D, 비타민B6, 비타민B12, 비타민A, 비타민D, 비타민E, 비타민K, 레시틴, 아연, 철, 구리 및 오메가-3 지방산 또한 풍부하다. 단, 콜레스테롤과 지방이 많은 노른자는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한다.

▲비타민K를 함유한 달걀(출처=게티이미지)

 

매일 달걀을 먹으면 일어나는 현상

노른자에 들어 있는 높은 콜레스테롤 함량 때문에 수년간 달걀은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으로 오해받아 왔지만, 최근 연구들을 보면 포화 지방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데 더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매일 달걀을 먹어도 신체의 콜레스테롤 수치에는 커다란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한 연구에 따르면 아이들에게 매일 설탕은 줄이고 달걀을 먹였더니 놀랍게도 성장이 촉진되었고 키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들이 없어졌다는 보고가 있다.

▲키를 재고 있는 아이들(출처=게티이미지)

 

달걀을 끓이는 방법

달걀을 가장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삶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삶은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반숙과 완숙이다. 이 둘의 큰 차이점은 달걀의 식감과 조리하는 시간이다. 반숙은 노른자가 살짝 단단하게 보이느냐, 흘러내리느냐에 따라 분류할 수 있다. 완숙은 전체적으로 달걀이 익었거나 흰자와 노른자가 단단히 익은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반숙이든 완숙이든, 달걀을 삶기 위해서는 냄비에 물을 붓고 일정한 시간 동안 삶아야 한다. 첫 단계는 거품이 보글보글 표면에 보일 때까지 물을 끓인다. 그 다음, 달걀을 조심스럽게 냄비에 집어 넣고 원하는 상태가 될 때까지 익힌다. 반숙이나 완숙이냐에 따라 조리 시간은 달라진다. 

▲끓는 달걀(출처=게티이미지)

 

완벽한 달걀 삶기

반숙을 원한다면 끓는 물에 달걀을 넣고 약 1분 정도 익힌 다음 불을 끈다. 그 상태에서 원하는 반죽 상태에 따라 약 6~7분 가량 그대로 두었다 꺼낸다. 노른자가 흐르도록 만들려면, 6분이 적당하고, 크리미한 노른자와 단단한 흰자를 원한다면 7분 이상 기다려야 한다. 반면, 완숙은 불을 끄지 않고 7분 동안 끓는 물에서 익힌다. 시간이 되면 찬물로 1분 가량 달걀을 씻고 2분 동안 찬물에 담가 둔다.

 

▲7분 동안 삶은 달걀(출처=게티이미지)

 

우리가 몰랐던 삶은 달걀

같은 재료라고 해도 조리 방법에 따라 영양소가 확연히 달라진다. 삶은 달걀은 성인 남자가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의 11%를 채울 수 있고, 성인 여성의 경우, 14%의 단백질을 제공한다. 한편, 노른자에는 달걀이 가진 총단백질의 43%를 갖고 있는 반면, 달걀 흰자보다는 단백질 함량이 약간 낮고 콜레스테롤 수치는 더 높다.

 

▲삶은 달걀(출처=게티이미지)

삶은 달걀의 효능

이처럼, 달걀은 건강에 여러 모로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매일 섭취하면 좋은 지방과 단백질을 공급받을 수 있고, 눈 건강과 튼튼한 뼈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건강한 눈 관리를 위한 달걀 섭취(출처=게티이미지)

출처 : http://famtimes.co.kr/news/view/48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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