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면 아이들 감기가 걸리기 쉬운데요. 우리 아이는 감기에 걸리면 콧물부터 줄줄 흐르고 코가 막혀서 고생한 적이 많았답니다. 그래서 올해는 콧물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콧물감기 예방에 대한 자료들을 많이 찾아 봤는데요. 미리 알아두면 도움이 될 것같아요.





1. 콧물감기는 왜 걸릴까

콧물은 감기 초기에 열과 함께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주로 처음에는 맑은 콧물이 나오다가 누런 콧물로 발전합니다. 콧물이 심하게 오랫동안 나오면 축농즉이 되므로 초기에 치료해야 합니다.
콧물감기에 자주 걸리는 원인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단순한 감기가 걸렸는데 체질적으로 콧물이 먼저 나오는 경우와 나머지는 알레르기성 비염입니다.
첫번째의 경우는 별로 우려하지 않아도 되지만,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경우는 콧물 증상이 1주일 이상 계속되고 증상이 심하면 1년 내내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이나 기온의 변화가 심한 환절기와 추운 겨울에 증상이 심해집니다.



2. 콧물감기 예방법과 대처법





코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채소, 과일 같이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먹고 면역기능이 떨어지지 않도록 끼니를 규칙적으로 챙기는 것입니다. 코감기라면 물을 많이 마셔서 코점막을 축축하게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리노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마스크로 차단하는 방법, 손을 깨끗이 씻는 방법, 감염자가 만지는 모든 물건을 깨끗이 소독하는 방법, 손으로 코를 만지지 않는 방법이 도움이 됩니다.
콧물이 많이 흐르거나 코가 막혔을 때는 콧물을 빼주는 게 아이를 편하게 해주는 방법입니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코를 푸는 것입니다. 아이가 협조할 수 있는 나이라면 콧구멍을 한쪽씩 번갈아가면서 막고 풀어주면 됩니다. 양쪽 코를 한번에 막고 코를 풀면 못속의 압력이 높아져서 종이와 압력의 차이가 생기는데, 이로 인해서 콧속의 유해균이 종이로 옮겨져서 중이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코를 풀 때는 세수를 하는 것처럼 물에서 푸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는 물을 많이 먹이고 가습기를 틀어서 실내 습도를 높여야 콧물을 묽게 만들 수 잇습니다. 단 면봉이나 손으로 코를 후비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코딱지는 식염수를 한두방울 코에 넣어서 불리거나 따뜻한 손수건으로 코를 감싸서 불린 뒤에 흡입기로 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콧물을 흘리면 엄마의 입장에서는 아이가 불편해보이겠지만, 그렇다고 너무 자주 코를 빼면 코점막이 메마르고 손상을 입을 수 잇습니다. 아이가 코가 막혀서 숨쉬기가 힘들 때 한두번 흡입기로 콧물을 빨아내는 정도가 좋다고 합니다.
콧물이 너무 심하면 소아청소년과에서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아서 먹어야 합니다.


3. 콧물감기에 좋은 음식


배




배에는 기침을 덜 나게 하고 가래를 없애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배는 윗부분을 잘라내고 가운데 씨를 파낸 뒤에 꿀과 대추를 넣고 솥에 넣고 찐 뒤에 먹으면 됩니다.


도라지




도라지에는 사포닌 성분이 있어서 감기에 걸렸을 때 콧물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코감기에 걸린 아이들에게 즙을 내거나 다려 먹이면 좋습니다. 다만 도라지의 쓴 맛 때문에 먹기를 거부하는 아기들이 있으니 달콤한 꿀을 함께 넣어주면 좋습니다.


대추




대추도 코감기나 목감기에 좋은 음식입니다. 대추는 잘게 썰어서 먹여줘도 좋고 대추를 다려서 마셔도 좋습니다.
물세컵에 대추 열개를 넣고 끓입니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서 은근하게 두세 시간 정도 달인 다음 체나 보자기 등으로 건더기를 걸러내고 찻물을 따라 마시면 됩니다.  


무





무도 콧물감기에 좋은 음식입니다. 무를 갈아낸 후 즙을 짜내서 무즙으로 해먹으면 효과가 있습니다. 무즙은 살균효과가 있어서 호흡기의 염증에도 아주 좋다고 합니다. 무즙을 면봉에 묻혀서 콧구멍 안쪽으로 넣어주면 코가 뻥 뚫리는 효과를 볼 수 있어요.


대파



대파의 흰 부분은 땀을 내서 열을 내리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물을 넉넉히 붓고 생강과 흰 파뿌리를 넣어서 끓여서 마시면 감기로 오슬오슬 추울 때 좋습니다. 또한 코가 막혔을 때는 대파의 흰 부분을 갈아 즙을 만든 후에 탈지면에 묻혀서 콧속에 넣으면 코가 뚫린다고 합니다.


생강




생강은 예로부터 감기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죠. 특히 목감기나 코감기, 재채기 등의 감기증상의 예방에 좋은 음식입니다. 또 강력한 살균작용으로 비염이나 축농증, 기관지염에도 좋은 효능을 가집니다. 곱게 간 생강즙에 꿀을 넣어서 따뜻하게 차로 마시고 음식에도 생강을 넣어서 조리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양파




양파는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콧물증세를 완화시키기 때문에 양파를 썰어서 뜨거운 물에 우려먹으면 좋습니다. 양파를 코감기에 이용하는 것은 동종요법이라고 해서 서양에서도 오래전부터 내려온 방법입니다. 민간요법으로 양파를 밤에 머리맡에 두고 자면 콧물과 재채기를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모과




모과는 향도 좋고 맛도 좋기 때문에 평소에도 자주 차로 마시는데요. 모과에는 사포닌과 사과산, 구연산, 비타민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감기에 매우 좋은 음식입니다. 천식이 있는 환자들이 마셔도 좋습니다. 생으로 먹으면 떫고 단맛이 없기 때문에 설탕에 재어서 차로 마시면 먹기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맛이 좋아 아이들도 잘 먹습니다.
 

3. 도라지배즙

저는 특히 감기몸살과 목감기에 많이 걸리는 편 이라서...도라지 배즙을 즐겨 먹었습니다.

사실 웬만한 약보다 이게 좋았습니다. 배를 사다가 중탕을 해서 도라지를 넣어 먹으면..

웬만하면 1-2일 정도면 떨어졌습니다.  솔직히 나중엔 이것도 귀찮아서 도라지가 들어간 배즙을 사서

집에서 데워 먹었는데... 이것도 효과가 좋았습니다. ( 중탕 만들기 진짜 힘듭니다. 손 많이 갑니다. )

'이정농원' 이라는 곳에서 구입했는데... 직접 도라지 농장까지 운영한다고 해서..

쬐금 싱거운듯(^^) 햇지만 괜찮았습니다.

감기,감기몸살 걸렸을때 제일 중요한 것은 휴식 입니다.

 ( 하지만 나을때 까지 마냥 쉴수는 없잖아요)

감기에 걸리지 않게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꼭 한번 해보세요.. 많은 도움이 되실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