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커피의 소비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집에서 고급커피를 마시길 원하는 "홈바리스타" 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요한건 그들이 카페에서 마시던 그 맛을 그대로 집에서도 느끼기 위해서 가정용 에스프레소 메이커에 관심을 쏟고 있다고 하는 점인데요. 그래서인지, 과거와는 다르게 훌륭한 성능을 탑재한 에스프레소 머신들이 가정용의 저렴한 가격으로 여럿 출시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시장에 활기가 생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소비자에게 어떤머신이 더 좋은머신인지를 분간하는것은 여간 쉬운일이 아니죠. 돈을 더 내는 만큼 성능도 비례하면 좋을텐데, 대부분 그렇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늘 제조업체들을 경계해가며 꼼꼼하게 조사를 해야합니다.

"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들. 왼쪽은 브레빌 920 모델로 200만원이 넘어가며 오른쪽은 브리엘 es62모델로 20만원의 가격대를 가지고있다"

보시다시피, 심지어 외관으로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위사진처럼 어떤 머신은 20만원이고, 어떤머신은 200만원인 경우가 많은만큼 우선 이렇게 엄청난 가격차를 결정하는 그 기준이 무엇인지부터 간단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1. 추출압력과 펌프의 종류



모든 에스프레소 머신은 각 모델별로 고유의 펌프로 인한 제각각의 압력수치를 가집니다. TV 에서 강동원이 나와 9기압(bar)을 강조하듯, 높은 압력을 통해 추출된 커피일수록 일반 커피보다 더 다양한 유기성분들을 함유하고 있어 더욱 향미가 풍부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요즘 커피메이커 광고들이 13기압, 15기압 하면서 굉장히 높은 기압을 대부분 강조하고 있죠. 어? 욀케 높지? 하실 텐데, 이는 추출압력이 아닌 보일러내부의 압력을 적어놓은 것입니다. 일종의 마케팅으로서 소비자에게 혼란을 주는거죠. 9기압의 추출압력은 펌프의 비용때문에 최소 80만원 이상의 고가머신만 탑재하고 있으며, 이하 머신들의 실제 추출압력은 모두 7기압 이하입니다. 어쨌든 보일러압력이 적혀있어도 압력숫자가 높은것이 실제 추출압력또한 더 높은제품이라는 점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온도안정성

온도의 수치와 안정성은 커피의 쓴맛과 신맛등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업체들이 각 머신을 작동했을때 통상적으로 나타나는 "추출 온도" 만을 대략적으로 적어놓기 때문에, 어떤머신이 추출시 온도안정성이 더 뛰어난지 구별하기란 쉽지 않은데요, 하지만 주로 "보일러의 용량" 이 클수록 "추출시 온도 변화량"은 적기때문에 추출중 온도안정성 또한 좋아진다는 점 참고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보일러의 용량 이외에도 광고를 잘 살펴보시면서 온도안정성을 돕는 장치가 장착된 머신이 있다면 , 그 머신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은 커피를 즐기기에 더욱 유리합니다.

하지만 이처럼 가성비의 기준을 알더라도, 가성비 좋은 머신 을 찾는것은 또 쉽지 않죠. 오늘은 이처럼 안정적인 온도와 높은압력을 가지고도 착한 가격으로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가정용 머신들에 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브리엘 es14
150,000원 

















브리엘 es14는 20만원 이하의 가격대 머신중에서 가장높은 19기압의 보일러 압력을 가지고있는 머신입니다. 작은 크기와 예쁜 디자인, 그리고 훌륭한 성능으로 커피마니아들에게서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모델인데요, 심지어 보일러의 용량마저 동가격대에서 가장 높은 200ml 이기 때문에 추출시 온도안정성 또한 뛰어나 커피의 맛이 한층 좋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브리엘es14는 스테인레스 스틸 보일러를 채택하고있어 재질적인 부분에서도 알루미늄 합금에 비해 추출중 온도유지력이 뛰어나고, 52mm의 포터필터 사이즈로 원두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15g 이하의 원두를 담아 추출할 수 있어 약 2잔까지도 한번에 추출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커피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대표적인 머신이라고 볼 수 있죠, 브리엘 es14는 20만원 이하의 금액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되고 있습니다.

2. 드롱기 EC - 155
118,000원



















드롱기는 브리엘보다 더 적은 예산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께 적합합니다. 15기압의 보일러 압력과 약 100cc 의 보일러 용량을 가지고 있지만 낮은 가격으로 커피마니아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모델입니다.


















" 드롱기 EC - 155 홍보물 "

가장 큰 특징이라면 셀프 프라이밍 시스템으로, 단순히 무제한 적으로 보일러내 물을 가열하는것이 아니라 적절한 온도유지를 위해 꺼졌다 켜졌다 하는 프리 프라이밍 시스템 (자동 재가열 시스템) 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능으로 인해 전기비도 절약하는 것은 물론이고, 추출의 재현성 까지 높일 수 있으니 역시 좋은 커피를 즐기는데 훌륭한 선택이 되리라 확신할 수 있습니다.

3. 가찌아 클래식




"가성비" 는 상대적인 의미를 지닌 단어죠,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7점짜리 성능을 지닌 머신들이 시장에서 모두 100만원에 팔리고 있을때, 한 업체가 자신의 모델을 50만원에 팔고있다면 그 머신은 최고의 가성비를 가진 머신이라고 불릴 수 있습니다. 가찌아 클래식은 실제 그런 모델입니다. 타 업체처럼 말로만 "상업용" 이 아니라 , 모든 내부 구조및 부품에서 상업용 머신을 축소 해 놓은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60만원 이하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모델로 유명하죠.


잠시 다른 이야길 해보자면 , 실제 대회나 카페에서 쓰는 상업용 머신들의 포터필터 (커피바스켓) 의 사이즈는 58mm 로 앞서 나온 가정용 포터필터들의 사이즈보다 훨씬 큽니다. 이는 바리스타가 원두담는 양을 자유자재로 조절하여 최고의 커피를 제조하기 위한 사이즈로 지금까지도 전문가들 사이에서 널리 쓰이고 있죠. 또한 상업용 머신에 탑재된 "바이브레이션 추출펌프" 는 가정용 머신에 탑재된 펌프들관 달리 실제 "9bar의 추출압력" 을 보여줘 확연한 크레마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가찌아 클래식은 이러한 실제 상업용 옵션들을 그대로 탑재한 최초의 가정용 머신으로서 그 역사를 장식했고 홈바리스타 챔피언쉽에 공식 머신으로 채택되어 화재가 되었던 경력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 커피앤 티 페어 대회 현장. 가찌아 클래식 모델을 통해 커피를 추출하고 있는 바리스타들을 볼 수 있다 "

커피에 욕심이 많아 한번 구매 후 업그레이드 일정이 없으신 커피마니아, 혹은 예비 바리스타 분들께 적합한 모델로 동급 성능에선 여전히 최고의 가성비를 보여주고 있는 모델입니다.

4. 가찌아 베이비 트윈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을 써보신분은 알겠지만 100만원 이하의 모델중에서 상업용급의 스팀성능을 나타내는 모델은 없습니다. 우선 앞서 설명드린 가정용 펌프의 한계가 우유스팀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그 첫번째 이유고, 두번째는 보일러의 한계로 인한것이죠.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한 후 스팀을 곧바로 하게 되면, 스팀의 온도자체가 너무 낮은 현상이 발생하여 펌프의 힘을 떠나서 온도때문에 스팀이 안되는 경우가 발생하곤 합니다.



" 가찌아 베이비 트윈을 통한 라떼. 상업용급 스팀성능으로 벨벳 밀크를 완성하고, 라떼아트를 선보이고 있다. "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3rR-lcRTsU


하지만 가찌아 트윈은 불가능의 모든 조건을 상쇄시키는 모델로서 그 이름을 세상에 알렸던 모델로 유명합니다. 가찌아 베이비 트윈이라는 이름의 "트윈" 은 두개의 보일러를 의미하는데, 그 독특한 이름처럼 가찌아 베이비 트윈은 추출과 스팀보일러를 각각 별도로 두어 스팀의 온도안정성을 확보하여 바리스타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런 파격적인 스펙덕에 지금까지도 동가격대에서 최고의 라떼성능을 보여주는 모델이라고 하네요. 이외에도 황동 보일러로 인한 추출 온도유지력의 장점이라든지, 58mm의 대용량 포터필터 사이즈, 바이브레이션 펌프의 힘, 백플러싱 기능 등 가찌아 클래식이 가지고 있던 모든 장점을 이어받아 가찌아 트윈은 지금까지도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의 끝판왕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역시 타 업체에 비해 스펙상 가장 좋은 가성비를 자랑하고 있으며, 바리스타를 전문적으로 준비하시는 분들께 라떼연습을 위한 스타트업 라인으로 가장 적합한 모델입니다.



5. 라파보니 유로피콜라



라파보니 유로피콜라는 레버머신으로서 추출압력을 수동으로 조절할 수 있어 마니아들에게 폭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입니다. 아래로 길게 뻗어있는 레버를 끝까지 올리면 아래있는 커피바스켓에 물이 내려오고, 다시 힘을 가하여 레버를 내리면 커피가 추출이 되는 방식인데요. 이 레버를 내리는 과정에서 힘을 얼만큼 주느냐에 따라 압력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어 커피를 공부하는 마니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 라파보니를 통한 추출장면. 레버를 아래로 내리는 힘에 따라 압력이 달라진다 "

당연히 힘에 따라서 9bar를 넘어갈 수도 있고, 고의적으로 9bar 보다 낮은 압력을 줄 수도 있는데, 이 과정에서 커피의 맛이 바뀔 뿐 아니라 크레마의 양도 조절이 가능해집니다. 결과적으로 맛과 향미 컨트롤이 가능한 머신인건데, 라파보니가 디자인을 포함하여 인기가 폭발적일 수 밖에 없는 이유중 하나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라파보니 머신의 스팀으로 완성된 라떼아트 "

출처: http://www.baristanextdoor.com/the-la-pavoni-europiccola-and-latte-art-a-love-affair/


뿐만 아니라 라파보니는 스팀의 성능또한 월등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근거를 내새우고 있진 않지만, 라파보니를 통한 라떼를 선보이는 유투브 바리스타들이 라파보니의 스팀성능에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이처럼 라파보니 유로피콜라는 "내가 가질 머신은 색다르고 성능도 좋아야 한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강력히 추천해드릴 수 있는 모델입니다. 무엇보다도 라파보니의 화려한 디자인과 감성적인 추출방식은, 커피를 모르는 사람에게서도 지갑을 열게 한다는 흉흉한 소문이 돌고 있다고 하네요 ^^


( 라파보니 레버머신 시리즈는 모델별로 디자인과 압력계 유무 등의 차이만 가지고 있으며, 성능은 모든 모델이 동일합니다. 구매시 참고해주세요 )


세상 모든 물건이 그렇죠 , 가격과 성능은 절대 비례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건을 사기전에 더더욱 알고 사야 한다고 하는것 같습니다. 현명한 소비로 좋은 커피문화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5149063&memberNo=7416350





What is Retro?

'복고'라는 의미를 가진 레트로. 올해 '뉴트로(New+Retro)' 라는 신조어를 통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죠. 앤티크한 가구, 트렌디한 생활 한복, 어머니 세대가 입던 교복까지! 과거의 추억을 다시금 되새겨주고 있는데요, 옛날을 추억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주목해주세요. 평범했던 우리 집을 독특한 레트로 감성으로 꾸며 더욱 특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레트로 컬러로 스타일링한 공간

많은 분들이 인테리어를 바꾸기 위해서는 부피가 있는 커다란 가구를 바꾸거나 벽지나 장판을 바꾸는 대대적인 공사를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가장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포인트 컬러를 정해 작은 소품부터 하나하나 바꾸는 것이죠.

바랜듯한 머스터드 컬러를 활용해 레트로 무드를 완성한 공간. 우드 소재 가구와의 자연스러운 조화가 돋보인다.
Art by. 노미정 <오아시스 #2> (▲이미지 클릭)

'레트로'라고 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컬러들은 역시 세월에 바랜듯한 톤 다운된 컬러입니다. 머스터드, 네이비, 에메랄드그린 등 활용할 수 있는 컬러들은 무궁무진합니다. 위 사진에서는 머스터드 컬러를 중심으로 공간을 꾸몄습니다. 앤티크한 디자인의 라디오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사용된 우드 소재가 레트로 무드를 더해주네요. 전반적으로 심플한 인테리어이지만 포인트 컬러로 흔하지 않은 인테리어가 완성되었습니다. 

앤티크한 가구로 완성한 옛 유럽풍 공간

'레트로'라고 하면 70~80년대 유행했던 것들을 흔히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더 나아가 정말 '옛 것'을 현대에 적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 바로 옛 유럽의 디자인을 말이죠!

앤티크한 디자인과 패턴의 소파와 서랍장이 돋보이는 공간. 화려한 플라워 패턴의 소파가 공간을 화사하게 만들어준다.
Art by. 정해진 <은빛 드레스의 지성(知性)(The Intellect in Silver Dress)> (▲이미지 클릭)

화려한 샹들리에, 멋진 대리석 조각들 같이 옛 유럽의 인테리어에서 흔히 떠오르는 장식들은 현대의 인테리어에 활용하기에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화려한 패턴의 소파 커버, 중세 유럽풍의 그림 작품과 함께라면 간편하게 우리 집 분위기를 바꿀 수 있습니다. 사진 속 공간에서는 화려한 플라워 패턴의 소파와 유려한 곡선의 서랍장 같은 앤티크한 분위기의 가구와 소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루해 보일 수도 있는 텅 빈 벽을 웨인스 코팅과 벨라스케스 풍의 그림으로 꾸며 공간에 포인트를 준 것이 눈에 띄네요.

한국적 패턴과 그림을 활용한 공간

의외로 우리는 '우리 것'을 놓치고 지나가는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도심 속에는 높게 지어진 빌딩과 양복을 입은 사람들로 가득하고, 정작 옛 한국의 디자인은 많이 남아있지 않죠. 자칫 잃어버리기 쉬운 우리의 옛 문화를 현대적으로 새롭게 해석해 인테리어에 적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십장생 중 하나인 학이 그려진 벽지와 옛 한옥이 담긴 그림이 돋보이는 공간
Art by. 이여운 <동학사 대웅전>
https://www.opengallery.co.kr/artwork/A0028-0039/

위 사진에서는 흔히 거주하는 아파트 공간에 옛날 우리의 정서를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이는데 성공했습니다. 장수를 상징하는 십장생 중 하나인 학과 옛 우리 건축물이 담긴 그림이 눈에 들어옵니다. 특히 노란색, 즉 황(黃) 색은 오방색(色) 중 가장 고귀한 색으로 취급되었던 황 색을 활용해 옛 정서를 그대로 담았습니다. 잊기 쉬운 한국의 정서를 공간에 담아보세요. 독특한 나만의 레트로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세나 월세는 집주인의 눈치를 보아야 하는 탓에 집을 꾸미는 일이 자유롭지 못한데요. 

그럼에도 매일의 시간을 보내게 될 나의 공간, 어떻게 꾸미는 것이 현명할까요?


그래서 집꾸미기가 정리해보았습니다.

눈치도 허락도 필요없는 전월세 인테리어 팁 6


눈치 탓에 인테리어를 망설이던 분이 있다면,

참고해 보세요. 시작이 조금은 쉬워질 거예요!





01

 

못자국 없이 커튼 설치하기




무타공 방식의 아이템을 이용해보세요. 

벽과 천장에 구멍을 남기지 않고도 창문에

커튼과 블라인드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압축봉

실커튼, 쉬폰 커튼 등 무게가 적게 나가는 커튼을 걸기에 좋습니다. 안정적으로 커튼을 걸기 위해서는 창의 길이에 맞고, 강력한 압축봉을 골라야 해요.


무점착 시트지

창문에 물로 붙여 사용하는 시트지라 설치와 제거가 모두 쉽고, 자국이 남지 않아요. 불투명/암막/패턴 등 종류가 다양하며 용도에 맞게 고르면 됩니다.


접착식 블라인드

폭을 자유자재로 잘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쉬운 설치법만큼 가격도 저렴하고,작은 창 뿐 아니라 베란다의 큰창을 가리기에 도 좋아요.








02 


움직이기 쉬운 가구가 좋아요





전월세집은 가구를 고를 때도 가능하면, 아담하고 가벼운 가구를 고르는 것이 좋아요.

그래야 집에서 배치만으로 인테리어를 바꾸기 쉽고, 이사하게 될 때 운반이 편해질 수 있어요









03 

벽데코는 꼭꼬핀이면 충분해요




벽을 꾸밀 때는 벽지에 꽂아 걸이로 사용하는 꼭꼬핀을 활용해보세요. 벽지에 큰 흔적 없이 액자, 거울 등 다양한 소품을 걸 수 있어요. 









04 

천장 조명을 바꿔보세요




전월세집의 천장 조명은 평범한 디자인이 많아요. 조명 탓에 공간이 심심한 느낌이 든다면, 

색다른 조명으로 바꿔볼 것을 추천해요. 

분위기가 확 살아날 거예요.


단, 원래 조명은 보관해두었다가 이사 갈 때 

다시 교체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말아 주세요!


집꾸미기 매거진 1316호 @rosehip0501님의 공간




집꾸미기 매거진 805호 @studioym님의 공간












05 

미운 바닥재, 타일 카펫으로 가려요




입주할 집의 장판이 노란색이나 색이 바랜 바닥재라 마음에 걸린다면 주인과 시공을 협의하는 것이 좋아요. 

그래도 교체가 어렵다면, 타일 카펫으로 바닥을 가리는 방법이 있어요.


조각 형태라 방 구조에 맞춰 깔기 좋고, 

원하는 색의 바닥으로 바꿀 수가 있습니다.





타일 카페트 / 윤스리aa님의 후기







06

자꾸 들르고 싶은 베란다 만들기




오래된 집의 베란다일수록 줄눈이 검게 

변하고 타일의 색도 누렇게 되기 마련인데요. 


조립식 타일이나 타일 카펫을 깔면 깔끔해지는 것은 물론 색다른 공간이 돼요. 또 바닥의 냉기도 막아줘 생활까지 편리해진답니다.




매거진 1831호 @nana.ming님의 공간



매거진 1976호 @jjeong.0125님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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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1006939&memberNo=403647


현관 중문은 기능적으로 외기와 시선 차단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갖고 있다.  또한 위치적으로는 현관과 복도 또는 현관과 거실이 맞닿는 곳에 자리한다.  집안에서 가장 눈에 많이 띄고 가장 자주 사용된다는 이야기다.  이것이 통합적인 시각에서 중문을 디자인해야 하는 이유다. 인테리어 콘셉트에 따라 디자인되어 집을 더 예쁘게 하는 중문 디자인 8선.   

글 | 장영남 기자 jekyll13@naver.com


1. 시의적절한 ‘창’



한번 꺾어지는 복도 타입의 전실을 따라야 비로소 집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구조였다. 그러나 현관에서 곧바로 거실 전체가 드러나는 게 부담스러웠던 집주인. 유리창이 세로로 길게 들어간 중문은 매우 합리적인 디자인으로 존재하고 있다. 골드 손잡이는 ‘민트와 골드의 프렌치 모드 하우스’라는 상큼한 인테리어 콘셉트를 따르는 한 조각이다.  

잠원동 롯데캐슬 39평 아파트 인테리어_옐로플라스틱디자인(yellowplastic.co.kr)




    




2. 완벽하지만 완벽하지 않는 분리


현관에서 곧바로 거실이 보이는 대한민국이라면 흔하게 볼 수 있는 집 구조였고, 디자인의 가장 큰 목적은 현관과 거실의 분리였다. 이를 위해 세워진 가벽은 개폐율 100%라는 포켓도어 타입의 슬라이딩 중문을 지원한다. 사파이어 블루 톤의 중문은 거실 벽과 세트를 이뤄 캐주얼 스타일의 거실을 이끌며, 중문 가운데에 삽입된 마스터라인 유리는 현관 창문에서 들어오는 빛을 투과시킨다.   

죽전홈타운 인테리어_스튜디오디스윗(www.studiodsuite.com) 







3. 비움은 여백이다





만약 이 집 중문을 보며 시원스러움을 느꼈다면 디자인 의도는 제대로 전달됐다. 집은 20평 형대라서 시원스러운 공간감 확보라는 숙제가 따라붙었다. 더구나 인테리어 주요 색채로 ‘블랙’이 포함된 까닭에 시각적 확장성에 대한 고민의 시간은 좀 더 길어질 수밖에 없었는데 집주인은 좁은 현관이 블랙으로 디자인되길 원했다. 좁은 데다 어둡기까지 한 현관에서 탁 트이는 개방감을 확보하는 방법으로 ‘통유리’는 탁월한 선택이었다. 비움은 광활한 여백이다.  

잠실파크리오 26평 아파트 인테리어_옐로플라스틱디자인(yellowplastic.co.kr)







4. 검은 문 저편



이 집 중문은 위와 반대로 내부를 감춘 스타일이다. 출입구에서 실내는 중문 양옆에 난 유리 칸막이 사이로 얼핏 보일 뿐이다. 이 유니크한 중문은 별도로 이름도 있었으니, 바로 ‘긴장의 문’. 이렇게 명명한 것에 대해 옐로플라스틱 담당 디자이너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이 집은 어느 공간에서든 보이는 한강 뷰가 인상적이었다. 현관의 어두운 분위기가 반전되는 지점이 바로 중문인데, 저 크고 까만 문을 열었을 때 단숨에 펼쳐지는 한강뷰는 더 강렬하게 오감을 흔들 것이다.”   

성수동 트리마제 52평 인테리어_옐로플라스틱디자인(yellowplastic.co.kr)



      





5. ‘수용’이라는 나무의 물성




계단은 이 집의 나이를 짐작하게 한다. 오래된 집이라 현관이 작았다. 그러나 확장할 수 있는 여건도 못됐다. 더욱 신발장을 추가 설치하면서 현관은 더 좁아졌다. 이 집의 투명한 유리도어 중문 또한 공간의 확장성과 채광성에 기인하고 있는데, 둥근 형태의 원목 손잡이는 과거 흔적과 현재의 새로움 사이에서의 위화감을 지운다.  

일산정발산동주택_스튜디오디스윗(www.studiodsuite.com) 







6.  조약돌 손잡이가 있는 집





투명 강화유리 베이스의 이 집 중문에 어울리는 조약돌을 찾기 위해 강가에서 수많은 조약돌을 하나하나 유심히 바라봤을 디자이너. 그래서인지 조약돌에서 왠지 모를 따스함이 느껴진다. 성북동에 위치한 이 집은 2층 단독주택으로 소재의 물성과 자연의 느낌에 집중하는 콘셉트였다. 각기 다른 4개의 조약돌 손잡이는 콘셉트를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동시에 이 집의 상징으로서 존재한다.   

성북동 2층 단독주택 인테리어_옐로플라스틱디자인(yellowplastic.co.kr)








7. 럭셔리 중문의 정석




81평형의 대형 평형의 주택이다. 이런 대저택에 걸맞게 전실 또한 길었다. 이 전실을 디자이너는 내추럴 우드 느낌의 타일과 바닥 매입 조명 등을 이용해 오성급 호텔과 같은 럭셔리 분위기를 냈다. 중문도 이런 전실 느낌을 그대로 잇는다. 건물 출입구에서나 볼 수 있는 대형 크기로 디자인된 중문은 1/3지점에서 열리는데 개폐와 상관없이 고급스러운 전실과 널따란 현관을 늘 연결하는데  그 모습이 실로 웅장하다.  

압구정하이츠파크 81평형 인테리어_ 옐로플라스틱디자인(yellowplastic.co.kr)


        






8. 격자 유리 파티션의 연합





중문이 없는 집이었다. 현관의 두 면이 거실과 접하고 있어 출입구에서도 거실 내부가 훤히 드러났다.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도 중문은 필요했다. 디자이너는 도어가 있는 파티션 두 개를 세워 현관과 거실을 나눴다. 이때 사용한 격자 유리 파티션은 신의 한 수였으니, 투명한 유리는 개방감을 가져오고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격자는 단조로움을 덜어낸다.   

평촌동 안양 귀인마을 현대홈타운 32평 인테리어_카민디자인(www.carmine-design.com) 





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9592029&memberNo=1606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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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벽 아이디어6

주방, 거실, 다이닝룸 등 서로 다른 공간이지만 하나로 통합된 개방형 주거공간을 스마트하게 분리하는 방법은 없을까?

좁은 집일수록 두꺼운 벽으로 이루어진 공간은 답답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심플하면서도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가벽을 활용한 인테리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디자인은 물론 크기, 종류도 다양해져 공간의 효율성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효과까지 주는 가벽 인테리어 사례를 모아봤어요. 하나의 공간이면서 자연스럽게 분리해주는 마법 같은 가벽 인테리어 베스트 6을 소개합니다.



1. 시야를 가리지 않는 낮은 높이의 가벽

ㄴ자 형태의 가벽은 주방을 완전히 차단하지 않아 답답함을 덜어주며 헤링본 타일로 마감된 주방을 더욱 돋보이게 해줍니다.

주방과 거실을 자연스럽게 분리해주는 방법으로 가장 기본적인 스타일의 가벽입니다. 깔끔한 화이트 컬러로 마감하고 상단에 불투명 유리를 더하여 답답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분리된 공간을 완성했습니다.



2. 감각적인 디자인이 더해진 오픈형

답답한 벽이 아닌 얇은 프레임에 디자인이 더해진 가벽입니다. 홈 카페 분위기로 연출하여 더욱 세련되고 시선을 사로잡은 공간으로 완성했습니다.

수직형태라 시각적으로 천장이 높아보이는 효과를 주며 곳곳에 선반을 설치하여 작은 소품을 올려놓을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조명에 반사되어 비춰지는 그림자가 하나의 작품을 보는듯합니다.



3. 공간 분리는 기본! 수납까지 가능한 가벽

현관은 외부와 바로 연결되어 있는 곳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실과 현관은 분리된 공간이기를 선호합니다. 단순히 공간만 분리하는 가벽이 아닌 수납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실용성까지 더한 가벽입니다.

반투명유리로 답답함을 덜어주면서 소품을 올려놓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4. 깔끔한 프레임의 블랙 파티션

고급스러운 원목 테이블이 자리 잡은 다이닝 공간에 망입유리 파티션을 설치했습니다. 주방을 완전히 막지않고 ㄱ자 형태로 설치하여 전체적인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연출했습니다. 



5. 답답한 벽을 대신할 유리 중문

답답한 벽 때문에 집이 좁아보일까 하는 걱정을 덜어주는 방법으로 유리 중문을 설치하여 주방공간을 분리했습니다. 시선을 완벽하게 차단하지 않아 답답함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연결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낮은 가벽과 유리 도어를 설치하여 두개의 공간으로 분리했습니다.



6. 단순한 가벽과는 달라요! 아트월로 탄생한 가벽인테리어

단순히 공간을 분리해주는 가벽이 아닌 디자인을 더해 멋진 아트월로 탄생한 가벽입니다. 빈티지한 목재로 마감하여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거실 중앙에 가벽을 세우고 빈티지 타일로 시공하여 멋진 아트월을 만들었습니다.


자료제공 : 아르떼인테리어, IK디자인하우스, 꿈애하우징, 퍼스트애비뉴, 더홈인테리어, 나무숨인테리어, 디자인컬러스 



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7747554&memberNo=15864193


안녕하세요 집꾸미기 여러분!

2019년도 봄이 다가 오고 있어요.
이제 꽃샘추위만 지나가면
정말로 따뜻한 봄이 올 것만 같은데요!
 
봄은 이사의 계절이라고도 하죠?
이사 시즌에 빠지지 않는 집들이!

이사의 계절답게 집들이를 하시는 분도 많고,
초대받는 분도 많을 듯 해요.

그리고 초대 해준 지인들에게
아낌없는 축하를 해 주는 건
언제나 행복한 일인 것 같아요!



그렇다면 집들이는 어디서 유래된 걸까요?

지금의 집들이는 과거 '집들이고사'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네요! 

말 그대로 새로 지은 집에 처음 들어가는 날이나
다른집으로 이사를 하는 날, 저녁에
집을 보호해달라는 의미로
신들께 고사를 드렸는데, 그게 전해 전해 내려오면서 
지금의 집들이가 되었다고 해요.



옛날에는 고사를 지냈지만,
지금의 집들이는 소중한 사람들을 불러
맛있는 것도 먹고, 못다한 수다도 떨며 파티를 하죠!


어쨌든 사람들을 초대해서 서로의 좋은 기운을 나누는 
좋은 이벤트인 듯 하네요! :)




그나저나 집들이에 초대받으면,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집들이 선물이죠!


좋은 의미인만큼 선물로 무엇을 가져가야 할지 
항상 고민되지 않으세요? :) 


좋은 기운을 같이 나눌  있도록,
오늘은 저희가 집들이 선물의 의미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그럼 먼저,
집들이에 초대 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선물하고 있는
세 가지 선물에 대한 의미를 알아볼까요?
 



1. 화장지

집들이 선물로 화장지 가장 많이 선물하시죠? 
화장지 일이 술술 풀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새 집으로 이사오고, 앞으로의 일들을 
축복해주는 의미라고 볼 수 있겠네요.




2. 세제 혹은 비누
그 외에도 세제나 비누 좋은 기운이 거품처럼 풍성하게, 



3. 성냥 혹은 양초
성냥이나 양초 좋은 일이 불처럼 환하게 부흥하게! 라는 의미라고 하네요.



가장 많이들 고르는 집들이 선물에
담긴 의미는 이렇다고 하는데요,

사실 주는 사람의 마음이 담겨 있다면
받는 사람은 어떤 선물이라도 행복하지 않을까요? :D




각 선물의 의미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이 세가지 물건을 
가장 많이 선물하는 것은
'생필품'인 동시에  자주 사용하는 용품이고,
오래 두어도 상하지 않는다는  이유가
가장 큰 것 같다고 생각해요.


여러명에게 같은 선물을 받아도
집에서 두고두고 사용할 수 있으니
별로 문제 될 것도 없구요!


그밖에도 좋은 의미의 선물들을 준비하기 위해
오늘은 집들이 선물 꿀템으로 준비해봤는데요! 


앞서 알려드린 세 가지 선물처럼
초대해 준 지인에게 가장 필요한 선물,
가장 실용적인 선물 중심으로 준비해 봤습니다.

같이   볼까요?




페블 도자기 그릇세트

집들이 선물할때 그릇선물은 정말 좋은거 같아요. 
기분도 좋아지고! 그날그날 손님 대접하기도 정말 BEST 아이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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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 세면 타월

뽀송한 수건을 받을땐 다들 기분이 좋아지지 않나요? 집들이 선물로 받으면 정말 기분까지 좋아지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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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량쌀통

센스 있는 선물로 쌀통은 어떠세요~?
쌀포대에 쌀을 보관 했는데요.. 세상에나;; 쌀벌레 때문에 곤욕을 치룬게 몇번 이거든요? 이거 계량 쌀통은 1인기준 정확하게 배분해주기도 하고! 쌀벌레도 안생기니 참 좋은 것 같아요! 집들이 선물하기 너무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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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형 분리수거함 3칸

항상 생각하는 건데! 분리수거함이 없으시면 집들이 선물하기에 딱 좋은 거 같아요!
대부분 집에 분리수거함은 많이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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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드등 듀얼 미러클락

시계 선물도 되고 무드등 선물도 되는 
일석이조 아이템!센스있는 집들이 선물로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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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 건조대

주방도 좁은데 무슨 식기 건조대냐구요? 
매일쓰는 수납공간도 많이되는 식기건조대 선물로 너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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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이식 테이블

펼치고 접고 하기 편한 접이식 테이블
바닥에 책을 냄비받침대 삼아 라면 먹는 모습 너무 안타깝지 않나요..?!
테이블이 없다면 선물로 너무 좋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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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수저 세트 1+1

마지막으로, 수저세트는 다다익선! 많을수록 참 좋은 아이템이에요
컬러별로 선물하기 정말 좋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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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 이제 하나씩 골라보세요!
집들이 선물, 이제 고민 안해도 되겠져?
센스있는 선물로
기분좋은 집들이 되세요 ❤️


복고풍 디자인과 현대적인 기능을 결합한 레트로풍 소형 가전이 사랑받고 있다. 아날로그 감성을 불어넣어줄 소형 주방 가전을 소개한다.

12잔의 커피를 내릴 수 있고 4시간 보온이 되는 드립 커피 메이커.
가격 9만 9천원, 쿠진아트

5쿼터의 넉넉한 사이즈, 800w의 파워로 최대 1.3kg까지 빵 반죽을 할 수 있는 스탠드 반죽기.
가격 76만 4천원, 스메그코리아

테이블 위에서 직접 굽고 찌고 튀길 수 있는 멀티 쿠커 전기 냄비 팟 듀오 페테.
가격 9만 7천원, 레꼴뜨

우유를 넣고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풍부한 거품이 생성되는 우유 거품기.
가격 15만원, 드롱기

토스트 2장을 넣어도 충분한 사이즈의 슬라이드 랙 오븐 델리카.
가격 8만 7천원, 레꼴뜨

착즙 콘이 커 레몬부터 자몽까지 다양한 크기의 과일을 착즙하기 좋은 착즙기.
가격 20만 3천원, 스메그코리아

디지털에디터 최선아
 정지우
출처 마이웨딩 4월호


 


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206775&memberNo=24051153

집에 대한 개념이 온전히 나만을 위한 편안한 안식처이자 에너지를 충전하는 곳으로 변모하는 요즘그렇지만 욕실은 좀처럼 아늑한 분위기를 내기 어려운 장소다용도가 뚜렷함에도 불구하고 다른 공간에 비해 비좁은 탓이다
그런데 이런 욕실에 침실주방 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펜던트 혹은 벽부등을 적용한다면 어떨까같은 공간이라도 조명 하나로 분위기가 확 달라지니 말이다.

이에 대해 옐로플라스틱 전성원 대표는 이에 대해 “기존 욕실 조명이 기능적 측면에서의 밝기였다면 펜던트 같은 디자인 조명이 계획된 욕실은 감성을 더한다”며 “욕실이 전혀 다른 공간처럼 느껴지고 스페셜한 공간이 된다”고 말한다.

조명 하나로  특별해진 욕실 인테리어 사례 몇 곳을 셀렉해 봤다.

 | 장영남 기자 jekyll13@naver.com

자연광의 은혜

성북동에 위치한 이 집은 단독주택으로 욕실을 무려 4개나 갖고 있다현관 바로 옆에 있는 첫 번째 이 욕실은 자연광이 충분히 들어오는 장점이 있지만 거울을 설치할만한 공간이 없었다
이에 선반에 깨지지 않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거울을 배치하고 옆에 펜던트 조명을 달아 밋밋함을 달랬다이미 자연광만으로도 욕실은 밝았고 메인 욕실이 아니었기 때문에 조도는 펜던트만으로도 충분했다
● 프로젝트 명_성북동 2층 단독주택 인테리어_옐로플라스틱(http://www.yellowplastic.co.kr)

1. 메인이 된 그레이 톤 욕실 타일보다 훨씬 더 어두운 차콜 그레이 톤의 팬던트는 공간의 포인트가 되면서 동시에 안정감을 준다.
2. 펜던트는 거울 바로 옆에 달아 조도에 따른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36.5℃, 조명의 온기

블랙 앤 화이트 배색은 기본 중에 기본이다모던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선사하면서도 실패할 확률이 낮은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다만 주거공간에서는 자칫 차가워 보일 수 있지만 말이다블랙 앤 화이트 조합의 이 집 욕실은 따듯한 블랙을 사용해서 차가움을 덜어내는 데 성공한 듯 보인다그렇지만 디자이너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세면대와 수납장 사이에 펜던트 조명을 드리우는 더 확실한 방법을 찾아냈다 
 프로젝트 명_B&W 시크한 싱글하우스 _이촌동 한가람 아파트 25평형 아파트인테리어_옐로플라스틱(http://www.yellowplastic.co.kr)

1. 차가워 보일 수 있는 블랙 앤 화이트 콘셉트를 보완하는 방법으로 펜던트 조명을 드리웠다.
2. 펜던트 조명은 욕조에서 멀리 떨어트려 직접적으로 물이 닿지 않도록 했다.


어른과 아이 모두를 위한 레트로

보통 아동 인테리어는 빨강파랑노랑과 같은 강한 색채를 복수로 사용하기 마련이다그렇지만 인테리어란 게 시간과 비용이 만만치 않게 소요되는 만큼  한 철또는 한 때를 바라보며 할 수 없는 법
놀랍게도 이 욕실 사용자는 아이다귀여운 이미지의 벽등을 반복적으로 배치하고흰색 배경 위에 파란색을 과도하지 않게 분배해 아이도 좋아하는 어른 취향의 레트로 풍 욕실을 완성했다형형색색 자유로운 색채 표현과 부드러운 곡선이 특징인 레트로 인테리어는 아이방은 물론 젊은 가정에도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다
● 프로젝트 명_프렌치감성_반포래미안퍼스티지_82평형_옐로플라스틱옐로플라스틱(http://www.yellowplastic.co.kr)

1. 귀엽고 아기자기한 레트로 풍 조명은 세라믹 소재로 제작되어 따스한 느낌을 전달한다.
2. 컬러 줄눈은 공간에서 ‘라인’으로 존재하며 수십 번 반복된다. 이런 요소의 반복은 공간에 재미와 율동감을 부여한다.

Less is more

천장의 실링 라이트만으로도 조도는 충분하지만 둥글고 부드러운 모양의 벽등 하나를 달아 사랑스러움을 더했다이처럼 간결하면서 크기가 작은 아이템은  배경이 되는 주변 환경이 중요하다타일수전세면대거울 등 주변 요소들까지 간결했을 때 무난히 포인트 역할을 수행해 낸다 
● 역삼동개나리래미안_33평아파트인테리어_옐로플라스틱(http://www.yellowplastic.co.kr)

두 개의 둥근 거울 사이의 벽등이 공간에 사랑스러움을 더한다.

때론 어둡게

이 집 또한 일산에 소재한 단독주택이다아파트에 비해 공간이 여유로운 데다 집주인이 딩크족이라서 일반 가정에서는 좀처럼 시도하기 어려운 혁신적인 인테리어가 이뤄질 수 있었다.
이 근사한 욕실은 손님을 위한 곳으로 양변기가 딸린 파우더룸 개념으로 접근되었다빈티지 스타일을 보좌하는 다양한 스타일이 혼합된 점이 특징적인데 일반 욕실에 비해 밝지 않는 조도가 이런 다양성을 아우른다.   
● 프로젝트 명_일산정발산동주택_스튜디오디스윗(http://www.studiodsuite.com)

1. 조도를 전체적으로 약간 어둡게 처리해 카페의 레스트 룸과 같은 분위기가 감돌도록 했다.
 
2. 반면 거울 옆에 크리스털 엣지가 들어간 펜던트를 달아 화장을 고치거나 하는 시각 작업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욕실로 나온 테이블 스탠드

믿기 어렵겠지만 이 널따란 욕실을 갖고 있는 집은 30평대 아파트다벽 하나로 나눠진 안방과 거실 욕실을 철거해 하나로 통합한 결과다이로써 기존 거실 욕실은 건식으로안방 욕실은 습식으로 완전히 구분 지을 수 있게 되었고  제한적이었던 기존 욕실 디자인에서도 벗어날 수 있었다
천장에서 내려오는 관절형 조명은 이런 혜택을 본 대표적인 아이템이다조명은 하나의 오브제로서액세서리로서 그리고 조명으로서 기능한다갓난아이를 둔 부부는 넓은 욕실이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점을 선택했다.   
● 프로젝트 명_구의동 현대2단지 31평 아파트 인테리어_삼플러스디자인(http://3plusdesign.co.kr)

기존 벽을 철거한 뒤 중문을 설치했다. 한쪽은 세면대와 양변기, 붙박이 수납장이 있는 건식욕실로 다른 한쪽은 욕조와 샤워기가 있는 습식으로 나누고 건식욕실에 커다란 관절형 조명을 설치했다. 관절형 조명은 조형미뿐 아니라 이를 닦거나 세안을 하는 등 욕실을 이용하는 데 문제가 없는 조도를 제공한다.

조명 아래서의 입욕

이 집도 30평형대 아파트며 두 개의 욕실을 하나로 통합한 사례다욕조는 벽이 철거된 공간에서 한쪽 모서리에 사선을 그리며 설치되었고 자연스럽게 욕실 전체를 바라보는 방향을 갖게 되었다나눠져 있지만 때로 하나가 되는 구조인 셈인데 한쪽 벽에서 튀어나온욕실에서는 보기 힘든 대형 블랙 벽부등이 두 공간을 넘나 든다다시 말해좌우로 움직이는 무빙 조명인 것무대처럼 실링 라이트가 오픈된 상태에서 이 조명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욕조는 꽤 로맨틱한 욕실 분위기를 조성한다
● 프로젝트 명_부천 여월동 휴먼시아 아파트 37평 인테리어_삼플러스디자인(http://3plusdesign.co.kr)

1. 욕실에서는 보기 드문 이 블랙 벽부등은 좌우로 이동이 가능하다. 조명의 위치에 따라 욕실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진다.
2. 실링 라이트를 끄고 벽부등을 욕조로 이동하면 스파에 온 듯한 분위기 있는 입욕을 즐길 수 있다.

TIP.
욕실에 조명을 설치할 때는 몇 가지 주의가 요구된다먼저 방습 문제다샤워부스나 샤워 파티션이 설치되어 직접 물기가 닿지 않다면 일반 조명을 써도 큰 문제는 없지만 가능한 방습 기능이 있는 것을 고른다만약 여의치 않다면 조명용 방습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거울과 가까운 곳에 설치되는 펜던트는 크기가 작고 간결한 디자인이 무난하다. 욕실 전체 밝기는 LED 전구일 경우  15~20와트면 충분하고색온도는 화장을 하는 경우라면 전구색(2700K~4000K)과 주광색(6000K)이 적당한데 한 종류로 통일하는 게 좋다 


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7720262&memberNo=1606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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