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 걱정으로 폭염에 건강을 반납해왔다면, 

에어컨 가동 시 필수 체크 리스트


때 이른 무더위에 에어컨 가동이 필수가 됐지만 마음 편히 에어컨을 틀지 못하는 가정이 많다전기세 걱정냉방 효과 걱정 등 가정마다 제각기의 사정으로 인해 에어컨 가동 자체를 망설이게 되는 것이다이럴 땐 에어컨을 가동하기 전 중요하게 체크해야 할 사항들을 꼼꼼히 점검해 보도록 하자전기료를 절감하거나 냉방 효과를 쾌적하게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많기 때문이다아래에서는 여름철 전기세를 아끼면서도 냉방 효과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크사항들을 알아보도록 하자.

창문마다 부착한 에어캡은 냉방효과를 높일 수 있다


겨울철 단열을 위해 붙인 에어캡을 여름이 다가오기 전 제거하려는 가정들이 많다에어캡이 실내의 단열 효과를 제공해 에어컨의 냉방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하지만 겨울에 유용한 에어캡은 여름에도 유용하다에어캡을 붙이면 햇빛 차단 효과와 함께 에어컨 가동 시의 냉기가 빠져나가지 않게 하기 때문이다단열 전문 용도로 생산된 단열 필름을 함께 붙이는 것도 효과가 있다.

에어컨 사용 시 창문과 문을 닫고 선풍기를 같이 사용한다


에어컨 사용 시에는 반드시 창문과 문을 닫는 편이 좋겠다에어컨 사용 시 창문과 문을 닫고 선풍기를 같이 사용할 경우 최대 20%까지 전기를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에어컨과 선풍기를 함께 사용할 경우 실내 내부의 냉기가 순환되어 냉방 효과를 상승시킬 수 있다.

에어컨을 끄고 켜기를 반복하면 전기 요금이 더 많이 나갈 수 있다


전기 요금이 무서워 에어컨을 끄고 켜기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다이 경우 전기 요금이 더 많이 나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실제 한 실험에 따르면 2~3시간 동안 에어컨을 켜놓고 외출하는 것과 외출 3시간 동안 에어컨을 꺼두고 집에 돌아와서 다시 작동시키는 것의 전력 소비량은 비슷했다에어컨을 작동시킬 때 소모되는 전력이 크기 때문이다.

에어컨의 적정 실내 온도는 26~28도



여름철 에어컨 적정 온도에 고민하는 가정집들이 많다냉방 온도는 우리 몸에 부담이 적으면서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온도로 가동하는 것이 효과적이다우리 몸에 알맞은 온도는 18 정도로 알려져 있고보통15.6~20 정도에서 쾌적함과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정부에서는 여름철 에어컨 적정 온도로 26 이상 유지를 권장하고 있다이러한 온도를 유지하지 못할 경우 외부와 냉방된 실내 온도 차이가 심해 인체가 온도 차에 적응하지 못하여 냉방병이 발생하기 쉽다따라서 실내 에어컨 가동 시에어컨의 차가운 공기를 오래 접하게 되는 점에 대비해 반드시 적정 온도를 유지하며 겉옷이나 담요를 덮어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실외기 관리로 에너지 손실 막기



여름철 에어컨 가동 시 에어컨 관리에만 신경 쓰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실외기 청소와 관리도 필수적이다실외기는 공기배출구에 먼지가 쌓이거나 물건이 놓여 있을 경우 에어컨의 더운 공기가 효과적으로 배출되지 못해 전력 소비량이 크게 증가하기 쉽다실외기는 에어컨 가동 전 깨끗이 청소해 주고 통풍이 잘 되는 탁 트인 곳에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여기에 햇볕을 차단해주는 차광막을 설치하면 에너지 손실을 막을 수 있다.

실내로 들어오는 햇빛을 원천 차단하자







창문 밖에서 들어오는 햇빛을 원천 차단하는 것도 실내 온도를 빠르게 낮춰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전력 소비량을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햇빛을 잘 가리기만 해도 냉방 효율은 10% 대로 증가할 수 있다에어컨을 작동할 때에는 블라인드나 커튼을 이용해 보도록 하자여름철 직사광선을 제대로 차단하는 것만으로도 일사량을 줄여 실내 온도를 빠르게 낮춰 냉방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에어컨 가동은 낮은 온도부터 점진적으로 틀어야 전기 절약이 가능하다



에어컨을 가동시킬 때는 낮은 온도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흔히들 에어컨을 처음부터 강풍으로 틀 경우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고 생각한다하지만 바람의 세기는 전력의 소비량에 많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한다에어컨 사용 시 전기요금을 결정하게 되는 주된 원인은 실외기 작동시간이다에어컨은 가동 후 원하는 온도로 도달하는 데에 많은 전력이 소모된다따라서 낮은 온도로 조정하여 희망온도까지 단시간에 내리고적정 온도가 맞춰지면 26도 정도로 맞춰 전기세를 효율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주기적인 에어컨 필터 청소





에어컨 필터 청소는 되도록 자주 해주는 게 좋다에어컨 가동 시 전기를 절약하는 방법에는 주기적인 에어컨 필터 청소 방법도 포함될 수 있다에어컨 필터는 2주에 한 번씩 청소해야 한다필터를 청소할 경우, 5%의 절약효과와 함께 냉방효과가 상승되어 전기요금을 효과적으로 절약할 수 있다에어컨 청소법은 제품별로 다를 수 있어 반드시 제품 설명서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에어 서큘레이터 활용



에어 서큘레이터는 선풍기 대용으로도 충분한 사용이 가능하며에어컨과 함께 활용 시에는 냉방 효과가 몇 배 이상 증가한다에어컨만을 단독으로 사용했을 경우에는 에어컨 주변으로만 온도가 낮아지게 되지만 에어 서큘레이터와 에어컨을 동시에 가동하면 공기를 순환해줘 구석 곳곳까지 사각지대 없는 냉방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1582645&memberNo=15460571








매 여름 한증막도 아닌데 숨 쉬기조차 힘든 더위가 느껴지는 곳이 있습니다바로 자동차 내부인데요특히 야외주차가 되어있었다면 절로 뜨거!” 소리가 나오기도 하죠.
 
 실제로 여름 직사광선에 노출된 차량의 표면온도는 최고 100도까지 올라갑니다내부 온도도 80도가 넘게 올라가니움직이는 한증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이렇게 뜨거워지는 차량은 평범한 물건을 아주 위험한 폭발물로 만드는 등 단순히 더위를 느끼게 하는 것보다 더 큰 문제를 만들기도 합니다.
 오늘은 
어떤 물건들이 여름 속 차량 안에서 무서운 모습으로 바뀔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음료수 병페트
 더운 날씨에 자주 찾게 되는 시원한 음료들몇 모금 마시고 남은 음료 용기를 잘 닫아 운전석 근처에 놓았다가 깜빡하고 그대로 두고 내리는 일많이 있으시죠?
 하지만 음료 용기들은 열을 많이 받으면 폭발할 수도 있습니다특히
먹던 음료라면 이산화탄소가 증가해 더욱 폭발 가능성이 높아집니다그러니 꼭 내리기 전마시던 음료는 챙기도록 합시다!
 
 
2. 가스 및 인화성 물질 제품
 일회용 라이터부탄가스탈취제 등의 스프레이는 사용할 때도버릴 때도 조심해야 하는 제품들이죠이 전에 비해 일회용 라이터를 소지하는 분들이 적긴 하지만 여전히 많은 분이 일회용 라이터를 여러 이유로 사용하고 계실 겁니다그리고 최근 다양한 탈취제가 판매되면서 차에 스프레이형 탈취제를 소지한 분들도 있을 텐데요.
 이런 물건들은 
가스가 들어있기 때문에 열을 받으면 역시 폭발 및 화재의 위험이 큽니다그러니 꼭 서늘한 곳에 안전하게 보관해야 합니다.




3. 선글라스
 여름의 따가운 햇살에 운전 중 선글라스를 착용하거나놀러갈 것을 대비해 선글라스를 차량 안에 보관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이 선글라스는 
고온에 노출되면 여러 기능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안경 다리가 휘어지거나렌즈가 변질되어 가장 중요한 자외선 차단 기능을 잃기도 합니다그러니 조금 번거롭더라도 선글라스는 차량에 보관하기 보단 직접 소지하고 다니는 게 좋겠습니다.
 
 
4. 전자제품
 평소 지니고 다니는 물건 중 아마 가장 비싸고 중요한 것을 고르라면전자제품을 꼽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보통 스마트폰은 늘 소지하기 때문에 그럴 염려가 적지만노트북이나 보조 배터리태블릿 PC 등은 종종 차량 안에 두고 내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하지만 전자제품들도 
고온에 노출되면 변형되거나 폭발할 위험이 있습니다큰 마음먹고 구입한 전자제품을 오래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여름철 차에 두고 내리는 일은 삼가야겠습니다.
 
 
5. 신발
 오늘 소개해드린 물건 중 가장 의외의 물건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신발은 폭발할 위험은 없지만 여러분의 건강을 위해 차에 두는 것을 권하지 않습니다.
 특히 젖은 신발이 
고온의 밀폐된 차에 있을 경우 세균이나 곰팡이가 생기기 쉽고 고무 밑창은 모양이 변형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편하고 깨끗한 신발을 신어야 피로도 적고 기분도 좋겠죠신발을 위해서도여러분의 건강을 위해서도 신발을 보관할 곳으로 차량 내부는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름철 차량에 보관해서는 안될 물건들확인하셨나요혹시 지금 내 차 안에 해당되는 물건이 있다면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꼭 차량 내에 남아있지 않도록 정리해주세요!

어제 술 마셨는데 오늘 음주운전?!




기분 좋게 술 마신 다음 날, 별생각 없이 운전대를 잡았다가 '음주운전자' 됐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단속된 운전자들은 대부분 잠을 푹 자고 일어나 술이 당연히 다 깼을 것이라 생각하고 운전대를 잡았다 적발되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한다. 안타깝게도 법은 '상황'을 봐주지 않는다. 단지 혈중알코올농도에 의존하여 음주운전을 가려내는 것일 뿐. 경찰청 통계에 다르면 최근 4년간 출근 시간대인 오전 6~10시 사이에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운전자는 약 5만 9천여 명이며, 이 가운데 '숙취 운전'으로 인한 비율은 무려 4%나 되었다고 한다. 이는 하루 평균 41명이나 되는 수치. 나도 모르는 새에 다른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범법자가 되고 싶지 않다면, 아래에 이어지는 정보에 주목해보자.



술 덜 깬 상태로 운전하면 '숙취운전'


                                                                            좌: 배우 안재욱, 우: 야구선수 박한이


음주 다음 날 술이 덜 깬 상태로 운전하는 것을 "숙취운전"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전날의 취기가 아직 몸에 남은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는 뜻이다. 체내의 알코올이 완전히 분해되지 않은 상태에서 술을 마시는 것이기 때문에 온전한 정신 상태로 운전을 한다고 볼 수 없고, 때문에 큰 위험을 초래한다. '숙취운전'이라는 개념이 생소하기 때문일까, 오전에 무심코 운전대를 잡았다가 음주운전에 적발된 스타들도 적지 않다. 배우 안재욱은 지난 2월, 지방에서 있었던 공연을 마치고 술자리를 가졌다. 그리고 다음날 오전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되었다. 당시 안재욱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무려 '면허 정지' 처분에 해당하는 수준. 불과 몇 주 전 삼성라이온즈 소속의 프로야구선수 박한이도 숙취운전으로 인한 음주운전에 적발되었다. 골목에서 우회전을 하던 중 근처에 정차 된 승용차를 박아 접촉사고를 냈고,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도착한 경찰이 박한이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자, 역시 '면허 정지' 수준의 농도가 나온 것이다. 안재욱과 박한이는 각각 숙취운전의 여파로 인해 출연하던 공연에서 하차하고, 스스로 선수 은퇴를 결심하는 등 큰 책임을 지게 되었다.



숙취의 원인은 뭘까?

아세트알데히드의 분자구조


우리가 섭취하는 술은 알코올의 한 종류인 에틸알코올이다. 일반적으로 술을 마시면 우리 몸에 흡수된 에틸알코올은 알코올 탈수소효소인 ADH(Alcohol Dehydrogenase)에 의해서 산화되어 아세트알데히드가 된다. 이후 아세트알데히드는 다시 또 다른 효소인 ALDH(Acetaldehyde Dehydrogenase)에 의해 아세트산과 물로 분해되는데, 이때 미처 다 분해되지 못하고 남은 아세트알데히드가 우리 몸에 축척되어 독성을 내뿜게 된다. 쉽게 말해,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아세트알데히드가 두통과 메스꺼움 등을 유발하는 숙취의 주된 원인인 것이다. 흔히 우리가 '술이 깬다'라고 말하는 것은 알코올이 체내에서 알코올 대사를 통해 산화, 배출되는 것을 말하는데 이 알코올의 잔해인 아세트알데히드가 몸속에 남아있으니 술이 깨질 않는 것이다. 성별, 몸무게 차이 등 여러 가지 요소로 인해 사람마다 ADH의 활성도가 다르기 때문에 숙취의 정도나 숙취가 사라지기까지의 시간에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

술 마신 다음날, 언제부터 운전대 잡을 수 있을까?



그렇다면 언제부터 운전대를 잡아야 '안전 운전'이 가능한 걸까? 술을 마신 후 알코올이 완전히 분해되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한데, 이 시간을 대략적으로 계산할 수 있는 공식이 있다. 정식 명칭 '위드마크 공식'으로 불리는 이 공식은 마신 술의 양, 도수, 체중, 성별 등을 고려하여 혈중알코올 농도를 역추적할 수 있는 계산법이다. 음주를 한 사람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평균적으로 시간당 0.0015%씩 감소한다는 사실을 이용해 음주 상태를 추정하는 이 공식을 이용하면, 체중 70kg인 남성이 알코올 도수 19%인 소주 한 병을 마셨을 때 완전히 술이 깨기까지 평균적으로 4시간 6분 정도가 소요된다. 그러나 이 결과는 절대적으로 평균에 의존한 계산법일 뿐, 사람마다 개인차가 크게 존재하기 때문에 절대값이라고 볼 수 없다. 전문가들은 전날 늦게까지 과음을 했다면 다음날에는 운전대를 잡지 않는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꼭 운전을 해야 한다면 최소한 열 시간 이상의 휴식을 취하라고 입을 모았다.



'숙취운전'도 음주운전! 반드시 경각심 가져야






한국인의 숙취운전에 대한 경각심은 낮은 편이다. 평균적으로 숙취운전자는 맑은 정신의 운전자보다 평균적으로 시속 16km 더 빨리 달렸으며, 차선을 벗어나는 경우가 4배, 교통신호 위반은 2배 더 많다는 영국의 연구 결과가 있다. '별일 없겠지'라고 생각하며 운전대를 잡았다가 교통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아주 높다는 뜻이다. 사실상 숙취운전은 음주운전과 동일한 범법행위이므로 단속에 걸린다면 음주운전과 마찬가지로 혈중 알코올 농도와 상습 정도에 따라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혹은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기분 좋게 들이킨 술 한 잔이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소중한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언제나 명심하며 술을 마신 다음날에는 가급적이면 운전대를 잡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출처 : http://www.daily.co.kr/life3130175924#lifeback





취업에 성공해 사회 초년생이 되면 근처 지인으로부터 보험에 가입하라는 권유를 받게 됩니다. 보험에 대해 잘 모르면서 지인의 권유만 믿고 가입하면 이득이 많을까요? 금융 플랫폼 기업 굿초보와 함께 사회초년생이 보험 가입 전에 알아야 할 사항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우선 사회초년생이면 '내가 아직 건강한데 벌써부터 보험에 가입할 필요가 있나'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건강하지 않을 때는 보험에 가입하기 어렵습니다. 보험은 건강한 시기 미리 가입해야 훗날 건강하지 않을 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입니다.

일단 보험에 가입하기로 했다면 우선 내가 가입한 보험이 뭔지 찾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중복 가입으로 아까운 보험료를 날릴 필요가 없는 탓입니다. 설령 본인이 가입하지 않았더라도 부모님이 가입한 보험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인터넷으로 '내 보험 찾아줌' 사이트에 접속하면 3분 만에 내가 가입한 모든 보험계약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사회 경험이 없어 어떤 보험에 가입해야 하는지 정말 모르겠다 하시는 분도 있을 겁니다. 이런 분은 가장 먼저 실손의료보험부터 가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무리 건강하더라도 뜻하지 않게 병원에 가야하는 때가 있는데, 실손의료보험에 가입돼 있다면 병원비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20~30대의 경우 보험료가 평균 월 1만원 수준이라 부담 없이 첫 보험으로 가입하기 좋습니다.


실손의료보험 다음에는 3대 질병을 보장해주는 보험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암과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걸리는 질병인데다 치료비나 수술비가 크게 늘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3대 질환을 보장해주는 보험은 나이를 먹을 수록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져 보험료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당장 건강한 사회초년생이라도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입할 때는 보험약관을 상세히 읽어보고 3대 질병을 폭 넓게 보장해주고 치료받는 동안 최대 1년 정도 생활할 수 있도록 연소득 정도의 금액이 진단비로 나오는 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보장에 따라 보험료가 다른 보험에 가입할 때 보험료는 얼마나 내는 게 좋을까 궁금한 사회초년생이 많을 겁니다.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을 수 있지만, 재무분석사 협회에서는 본인의 월 소득의 8% 정도가 보험료로 적당하다고 추천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월급이 200만원 정도라면 최대 16만원 정도가 적당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16만원 짜리 보험에 가입하면 될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본인이 필요한 보험 등 모두 가입했을 때 최대 16만원 정도가 되도록 조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출처 :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1634381&memberNo=11919328&searchKeyword=%EC%82%AC%ED%9A%8C%EC%B4%88%EB%85%84%EC%83%9D&searchRank=12









     선배들도 목에 핏대 터질 기세로 강조한 취업 대비 자격증 10개 




개인이 보유한 자격증은 개인의 스펙, 역량, 능력을 판별하는 데에 있어 큰 의의를 가진다. 국내에서 몇 년째 지속되는 ‘자격증 붐’은 학력, 영어점수, 대외활동, 봉사활동 등 부족한 점 없이 탄탄해 보이는 스펙도 이제는 평범한 입사기준일 뿐이라는 취업시장 내 중론을 간증하는 요소일 것이다. 자격증 취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개수 늘리기에 전념하기 보다는 취업 대비와 함께 취업 후에도 유용한 ‘알짜배기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에 의의를 두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청춘을 바쳐 투자한 시간과 돈이 아깝지 않게 취업대비는 물론 취업 후에도 유용하고 실용성 있는 자격증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유심히 살펴보기로 하자.






국가공인 세무 회계






사진 : 한국세무사회 자격시험 홈페이지



세무 회계란 세법이론 및 실무에 대한 전문지식과 활용능력을 세무 회계 1급, 2급, 3급으로 구분하여 측정, 평가하는 자격시험을 말한다. 세무 회계는 일반적으로 회계법인, 세무사 사무실 등에서 일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자격증이라고 한다. 취업에 있어 실무능력을 평가할 때에는 세무회계 2급 이상의 자격증을 요구하고 있다.




HSK


사진 : HSK 한국사무국 홈페이지



한어수평고시의 약자 ‘Hànyǔ Shuǐpíng Kǎoshì’, HSK는 중국어 시험 중 하나이다. 중국 정부 유일의 중국어 능력 표준화 고시로 외국인들을 위한 중국어 시험으로서 가장 권위가 있는 중국어 시험이다. 한국에서는 한국HSK실시위원회, HSK한국사무국이 HSK실시업무를 담당한다. 중국어 자격증은 영어 시험과 달리 취득자가 적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어 취득 후 실제 업무에 있어서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오늘날 많은 기업들이 HSK를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입사 시 가산점과 승진 시 가산점을 위해 취득하면 취업대비와 함께 취업 후에도 효용성 강한 자격증이라 할 수 있다.




한국세무사회 기업 회계


사진 : 한국세무사회 자격시험 홈페이지



기업 회계 1급, 2급, 3급이란 한국세무사회에서 시행하는 민간자격시험으로 재무회계와 원가회계 등 기업회계 전반 이론과 실무에 관한 능력을 객관화된 등급으로 인증하는 시험을 말한다. 기업회계는 취업대비에 있어 반드시 갖춰야 할 필수자격증은 아니지만 회계 실무 전반의 실무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시험이기 때문에 취업 후 실무능력 함양을 위해 취득하면 좋은 자격증이다.






사회조사분석사


사진 : 사회조사분석사 홈페이지



사회조사분석사란 다양한 사회정보를 수집, 분석, 활용하고 담당하는 새로운 직종을 말하며 주로 기업, 정당, 지방자치단체, 중앙정부 등 각종 단체의 시장조사 및 여론조사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조사 시행으로 그 결과를 분석하여 보고서를 작성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사회조사분석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전문자격시험으로서 사회조사분석사 1급, 사회조사분석사 2급으로 나뉜다. 통계와 리서치 관련 자격증으로 취업전선에서 각광받는 통계와 빅데이터 처리 능력을 갖출 수 있으며,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해 공공기관이나 일반 사기업 채용 시 보수, 승진, 신분보장 등에 있어 우대받을 수 있다.






COS PRO


사진 : YBMIT 홈페이지



COS PRO는 Scratch, Entry, Pyton 등 높은 수준의 프로그램 언어 활용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을 말한다. COS를 취득한 사람들은 높은 수준의 프로그래밍 활용 능력이 있음을 증명할 수 있어 프로그래밍 직종 계열 취업을 원하는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각광받는 자격증이라 할 수 있다. COS는 프로그래밍 비전공자나 문과 출신 전공자라도 코딩 능력을 증명해 프로그래밍 직종 취업을 잘 대비할 수 있고, 취업 후에도 유리하게 사용될 수 있어 취득이 권장되는 추세다.






국가공인 전산세무


사진 : 한국세무사회 자격시험 홈페이지



전산세무 회계란 한국세무사회에서 시행하는 국가공인 민간자격시험을 말한다. 전산세무회계프로그램을 활용한 세무회계 분야의 실무업무를 완벽히 수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전산세무회계 자격증은 세무회계 실무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인증하는 자격증으로 취득 이후 일반 회사의 회계 부서나 세무법인 및 세무사무소 등 세무회계 관련 업종 전반에 취업하는 데 유리하다.






무역영어


사진 : 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사업단 홈페이지



무역영어는 무역취업을 꿈꾸는 예비 무역인들의 필수 자격증으로 각광받고 있는 자격증이다. 무역영어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시행하는 국가공인 민간자격시험을 말한다. 무역업계에서 가장 선호하는 자격증으로 볼 수 있으며, 자격증 취득 자체로 취업이 완벽히 보장된다고 말할 순 없지만 실무적으로 많은 도움을 준다. 비단 무역관련 기업뿐만 아닌 무역업무 관련 금융기관 업무영역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정보처리기사


사진 : Q-net



정보처리기사는 정보시스템 생명주기 전반에 걸친 프로젝트 업무를 수행하는 자격으로 계획수립, 분석, 설계, 구현 등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증명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중국, 일본, 베트남과 MOU체결로 일본과 베트남, 중국 취업에서도 인정될 수 있는 자격증으로 꼽힌다. 보통 기업체 전산실, 소프트웨어 개발, 정부기관, 언론기관 등 컴퓨터 시스템을 개발 운용하는 직종이나 정보처리와 데이터통신을 시행하는 업체 취업에 유리한 자격증을 꼽힌다.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해 공공기관 및 일반기업 채용 시 보수, 승진, 진보, 신분보장에 있어 우대받을 수 있어 여러모로 취득하면 유용한 자격증이다.






컴퓨터활용능력


사진 : 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사업단 홈페이지



컴퓨터활용능력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시행하는 사무정보 분야 국가기술자격 시험을 의미한다. 컴퓨터활용능력 자격등급은 1급과 2급이 있는데, 1급 시험은 2급 시험에 비해 꽤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1급 자격증 취득 시 공무원 시험 합격률에 있어 가산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공시생들 사이에서 꽤 인기가 있는 자격증이다. 국내외 일반기업과 정부기관, 금융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취업에 있어 활용성이 높은 자격증이라 볼 수 있다.






한국사능력시험


사진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



한국사능력시험은 주로 공공기관과 임용고시를 목표로 하는 사람들을 위한 자격시험이다. 대다수 공공기관에서 채용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자격증으로, 취업 스펙으로도 쓰임새가 있는 자격증이다. 다만 1급부터 6급까지 나누어져 있어 상위 등급인 1~3등급 이상이어야만 취업에 있어 효용성이 있다. 4~6급의 경우에는 취업에 있어 효용성이 전무한 편이기 때문에, 1~3주 정도를 투자해서 높은 등급을 따 두는 것이 유리하다.





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9363198&memberNo=15460571&searchRank=30



없는 게 없는 다이소

설마 가전제품도 있을까?



다이소를 샅샅이 뒤져

전원코드가 달린 

가전제품을 찾아보았다!




※건전지 제품 제외※


1. 탁상 선풍기




코앞으로 다가온 여름을 맞아

갖가지 종류의 선풍기가 출시됐다.


에디터의 PICK은

USB 전원 방식의 탁상 선풍기!



샘플 제품 앞에서 바람을 느껴보았다.

음....혼자 쐬기에 적당~한 정도?



신박한 점은 이렇게 제품 하부에

집게가 달려있어

책상에 선풍기 놓을 자리가 없는

(나 같은) 맥시멀리스트에게

아주 유용하다는 것!



2. 노트북 쿨링 패드




PC 주변기기 코너에서 발견한

노트북 쿨링 패드!

USB 전원 코드가 달려있다.




직경 15cm의 저소음 냉각팬으로

노트북 열기를 식혀주는 제품이다.


심지어 블루 LED 조명까지 나온다고..

(오~가성비 무엇~)



3. 유선 키보드




다이소에 서너 종류의 키보드가 있었지만

에디터의 마음을 훔친 녀석은

복숭아색 유선 키보드!



다이소의 2019년 두 번째 봄 시리즈인

'피치 시리즈' 제품이다.


칙칙한 사무실에

상큼함이 +1 증가했습니다.



4. 블루투스 스피커



어딜 가도 다 파는 블루투스 스피커는

다이소에도 있다.

(번식력 최소 바퀴벌레)




텐트나 자전거, 가방에

스피커를 달 수 있는 버클이 있어

휴대하기 좋지만


사용 후기를 찾아보니,

배터리 용량이 다소 아쉽다는 평이 많다.

(완충해도 2시간가량밖에 못쓴다고..)



5. 멀티미디어 스피커




블루투스 스피커 옆에 진열돼 있던

2.0채널 멀티미디어 스피커!



USB 전원 방식이고,

한쪽에 5W씩 총 10W의 출력을 지원한다.


블랙&레드, 화이트&그린

컬러 중 고를 수 있다.



6. USB 미니 청소기




USB 전원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깜찍한 청소기 발견!


출처: 다이소 공식 블로그



바람을 불어 키보드나 모니터에

쌓인 먼지를 날려버리는 방식이다.


날린 먼지는 어딘가에 다시 쌓일 텐데..

(아니면 내 코로 들어가거나..)



7. 탁상 라이트




마지막은 궁금해서 직접 사온

선풍기 부착형 탁상 라이트!



마음대로 구부렸다 펼 수 있는

탁상 라이트 중간에

자그마한 선풍기가 달려 있다.



USB 전원을 연결하고~




터치 버튼을 눌러 작동!



새하얀 LED 라이트는

총 3단계로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




선풍기는 크기만큼이나

바람 세기도 귀여운 편..


선풍기 날개 주변에 그물망이 없어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

(스치면 은근 아픔ㅠㅠ)




다이소 공식 블로그를 찾아보니...



출처: 다이소 공식 블로그



출처: 다이소 공식 블로그



이런 제품도 있다는데...

에디터가 방문한 매장에선

실물을 볼 수 없었다 흑흑..


(이외에 다이소에서 신박한

가전제품 보신 분 계시다면

제보 부탁드려요♡)



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0140105&memberNo=35698296

대학교에 입학하면 많은 20대들이 자취를 시작한다. 집을 나와 사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다만 가장 주된 이유는 역시 통학거리다. 지방러들이 서울에 있는 대학에 입학할 경우, 혹은 그 반대의 경우다. 기숙사에 들어가지 못한 학생들은 결국 자취를 시작한다.

 

여기까지는 어쩔 수 없지만, 부모의 품을 벗어나 혼자 사는 친구/동기를 보고 자취 뽐뿌가 오는 20대도 많다. 그리하여 “나도 나와 살 거야!”라고 결심하고 부모님께 보증금만 빌려 “알바를 하며 월세를 벌면 돼…”라고 하지만 막상 환상을 가졌던 자취생활은 녹록치 않다. 이 글은 충동적으로 자취하고자 하는 당신의 안일한 마음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쓰여졌다.

 

 

저는 생활력이 강해서 혼자서도 잘 살 수 있어요.

ㄴ 당신은 밥을 지어먹을 줄 모른다

 

당신이 자취생활을 하면 안 되는 이유 중 첫번째는 바로 식사다. 자취의 본래 의미는 스스로(自) 불을 땐다(炊)는 의미로, 스스로 불을 때어 밥을 지어 먹는 것을 말한다. 밥? 그냥 쌀 씻고 불려서 전기밥솥에 넣고 버튼만 누르면 된다. 그런데 할 줄 아느냐와 할 수 있느냐는 분명 다르다. 할 줄 알아도 안 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때론 요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몇 번 요리를 해 보다가 재미가 붙어 습관이 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부모님과 함께 살아도 자기가 요리를 해 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혼자 살면서도 밥을 잘 해먹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하루 한 두끼 정도는 밥을 해 먹을 수 있다. 그렇게 훌륭한 자취러로 거듭날 줄 알았겠지만…

 

혼자 살지 않으면 ‘라면 지겹다’는 말의 참뜻을 이해하기 힘들 걸

 

사실 집에서 요리를 하게 되면 관리의 문제가 생긴다. 국이나 찌개가 상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끓여줘야 하며, 상한 음식이 어떤 냄새가 나는지 잘 모르는 자취생들도 허다하다.(이건 주부들도 헷갈릴 경우가 많다. 긴가민가 할 땐 그냥 버리는 게 낫다.)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식재료를 어떻게 요리할 것인가 하는 고민도 필요하다.

 

현실은 대부분 학교에서 학식을 사 먹거나, 아니면 집에서 라면을 끓여 먹거나 참치라면을 끓여 먹거나 만두라면을 끓여 먹는다. 그게 아니면 만두를 전자렌지에 돌려 먹거나 후라이팬에 구워 먹는다. 문제는 이 식단이 건강에 절대 좋지 않다는 거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급속도로 상승하니 20대에 심장이 멈추고 싶지 않다면 주의해야 한다.

 

만약 라면도 만두도 질리면 외식을 하는데, 밖에서 사먹는 비율이 높아지면 생활비가 급속도로 줄어든다. 생활비를 아끼려면 식재료를 사다가 요리를 해야 하는데 사 놓고 하지 않는다. 버려지는 식재료값이 아까워 결국 ‘사먹는 게 낫겠네’ 하는 판단이 서는 것이다.

 

때문에 결국 요리를 제대로 해 먹을 줄 모르는 자취생은 ‘비용의 문제’ 혹은 ‘건강의 문제’에 처한다. 그리고 많은 대학생들이 젊은 몸을 믿고 건강보다는 비용을 챙긴다. 애초에 혼자 살려고 나온 이유가 좀 더 나은 삶의 질을 원했기 때문인데, 자유를 얻고 건강을 잃는다면 무슨 소용이랴.

 

 

연애중인데 애인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요

ㄴ 당신은 한 치 앞도 모르는 연애를 하고 있다

자기만의 공간이 우리들의 공간이 되는 순간, 이 방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당신은 얼마 전 연애를 시작했다. 연애 초반을 달달하게 만드는 건 역시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스킨십, 오래된 말로 ‘진도 빼기’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둘만의 장소가 간절해지는데, 이제 어엿한(?) 성인이 되었으니 민증 내밀고 모텔을 이용하는 경우도 잦아지게 될 거다.

 

그렇게 대실/숙박료를 한달에 몇 십 만원씩 내고 야놀자 프리미엄 회원이 되어 있을 때 쯤엔 문득 ‘내 집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 이렇게 자취를 시작하게 되는데 이게 생각처럼 흘러가지 않을 때가 있다. 내 공간이 둘만의 공간으로 굳어져 버리는 경우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자면 이런 거다. “늦었는데 집에 안 가?” / “응, 오늘 자고 갈건데? 헤헿”

 

게다가 이렇게 둘 중 한명이 자취하는 커플의 경우 한쪽이 상어 배에 붙은 빨판상어처럼 기생하는 모습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동거? 이건 동거가 아니다. 24시간 중 8시간 정도 우리 집에서 지내고 있으면 내가 내 돈으로 월세 내면서 누구를 먹여살리고 있는 건가 싶은 생각에 현자타임이 온다. 자취생이 되니 사랑하던 사람이 생활의 걸림돌이 되는 기분, 안 느껴본 사람은 모른다. 자세한 내용은 이 기사를 확인해 보자.

 

그래서 연애할 때 애인을 자취방에 안 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

 

게다가 이렇게 잘 만나던 애인과 헤어지게 된다면 정말 끔찍한 내상을 입게 된다. 크리스마스 파티, 100일 기념, 애인의 생일. 이 모든 추억들이 나의 자취방에 녹아 있다. 그의 손길이 닿지 않은 물건이 없고, 주기적으로 내 이쁨을 받겠다며 청소하던 그도 이제는 없다. 이렇게 되면 적막감과 외로움이 심히 몰려오고 오히려 혼자인 상황이 더 아프게 느껴진다. 가수 노라조의 노래 <멍멍이>는 3인칭 시점에서 이 아픔을 잘 묘사하고 있다.

 

밤새워 뒤척이며 부르던 그 이름 익숙한
그 사람은 언제 또 오는거죠

항상 내게 한아름씩 간식을 가져다주던
그 사람은 요즘 통 보이질 않네요

 

집이 너무 멀어서 교통비가 많이 깨져요!

ㄴ 집과 학교는 생각보다 멀지 않다

분명 1교시 수업 끝나고 집에 오는 학생 두 명

 

학교가 신촌에 있고 집에 전주에 있다. 학교가 전남에 있는데 집이 성북동이다. 이런 경우 자취를 안 하고 통학을 한다면 등하교길에 자는 게 하루 취침시간의 전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아니 그 전에 이미 교통비가 등록금을 넘어버릴 것 같다. 이런 경우를 통학 거리로 인한 비자발적 자취라 한다. 내가 자취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니까.

 

그러나 굉장히 애매한 경우가 있다. 통학을 해도 조금만 참으면 괜찮은 거리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다. 집이 수원인데 학교가 정릉에 있거나 집이 강서구인데 학교가 인천 송도에 있는 그런 경우다. 1교시 수업을 들으려면 6시에 일어나야 하는 사람들, 빨간 버스 타고 두 시간 반 정도 달리면 학교에 도착하는 사람들이다. 버스 타고 자면서 학교 앞까지 가면 양반이다. 더 최악인 경우는 한 시간 20분 걸려 지하철과 버스를 네 번 갈아타는 사람들이다. 매일 이런 지옥같은 생활을 하다 보면 자취가 절실해진다. 주변 사람들과 본인은 이런 생각을 가끔 할 거다. “이렇게 교통비를 쓰느니 차라리 자취를 하겠다!” 그런데 그게 정말 말처럼 경제적일까?

 

‘저녁이 있는 삶’을 사는 자취생이냐, ‘저녁밥이 있는 삶’을 사는 집순/집돌이냐

 

많은 집순/집돌이들이 착각하는 게, 자취하면 교통비가 덜 나갈 거라는 오해다. 물론 학교와 자취방 사이를 걸어다닐 수 있는 거리라면 적어도 통학시 교통비는 절감할 수 있다. 다만 학생들이 놀 수 있는 인프라가 대학가에 구축되어 있지 않은 곳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서울 시내만 해도 성북구와 종로구 쪽에 위치한 몇몇 학교의 경우 인근 타학교 대학가로 이동해 유흥을 즐기는 학생들이 많다. 게다가 집(본가)에서 학교까지 가는 광역버스 왕복비용이 하루 7,000원인 걸 감안해도 월 통학에 쓰는 교통비는 14만 원 남짓이다. 아주 저렴한 월세가 30~40만 원인 걸 생각하면 통학하는 게 남는 장사다.

 

물론 아낄 수 있는 시간을 돈으로 환산한다면 그만큼의 값어치가 나올지도 모른다. 다만 시간은 당신의 현물이 아니기에 절대적 경제적 가치를 가질 수 없다. 돈이 없는 건 없는 거다.

 

 

아무도 저를 터치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ㄴ 당신은 게으르다

자취생의 주말과 크게 다르지 않다. 머리를 감지 않고, 깔깔이를…

 

부모님의 잔소리로부터 자유롭고 싶어서 자취하고 싶다는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오후 수업 땐 오전에 늘어지게 낮잠도 자고 싶고, 주말엔 방 청소로부터 자유롭고 싶다는 이유다. 자취는 부모로부터 독립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정말 당신이 부모로부터 독립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자.

 

부모님이 지금 당신 대신 해 주는 일이 무엇인가. 요리, 청소, 빨래, 장보기 등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해야 하는 것들이다. 자취는 자유가 보장되지만, 제대로 자취생활을 하려면 오히려 규칙적이어야 한다. 루틴(routine)이 없는 자취생활은 폭망의 지름길이다.

 

특히 잦은 병치레가 많은 사람들은 자취하다 아플 때 정말 서러움을 느낀다. 집에서 몸살 감기가 나면 형제나 부모님이라도 약을 사다 줬지, 혼자 살면 직접 무거운 몸을 끌고 집을 나서서 편의점이나 약국을 찾아 다녀야 한다. 주말이라면 더 난감하기 때문에 평소 상비약을 반드시 갖추고 있어야 하는 귀찮음도 있다. 오랜 자취생활을 해 온 사람들이 입을 모아 말하길, 아플 때 만큼은 집이 그립다고.

 

아프니까 혼자 청춘일 땐 정말 서글프다

 

자유가 보장된다는 것, 그리고 누군가 나에 대한 간섭이 없다는 건 그만큼 외로울 수 있다는 뜻이다. 이럴 때 애완동물을 집에 들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 또한 경계해야 할 문제다. 흔히들 자취방에서 강아지/고양이를 많이 키우는데 강아지는 당연하고 고양이 역시 분리불안을 느낀다. 그저 내가 외로워서 생명을 새로 들여오는 것이 정말 현명한 일인지 생각해 보자. 정서적인 이유 뿐 아니라 반려동물을 한 번 키우기 시작하면 깨지는 돈만 해도 어마어마하다. 월세와 생활비, 여기에 딸린 식구까지 있다면? 대학생의 알바 급여로 이 모든 걸 해결할 수 있을까?

 

명심하자. 당신이 지금 집에 살면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지 않아도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이유는, 부모님의 경제력과 생활력 때문이다. 자취의 장점은 집에 엄마가 없다는 거고, 자취의 단점은 집에 엄마가 없다는 거다.

 

자취는 좋지만 신중하게

이 모든 이유에도 불구, “그래도 난 자취를 할 수 있어”라고 생각한다면, 그렇게 하자. 시작은 서툴지만 몇 년 버티다 보면 자취의 고수가 되는 사람들도 많다. ‘혼자 사는 생활’을 쉽게 보고 충동적인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면 좀 더 신중하고 건강한 자취생활이 가능해 질 거다. 물론 그 전에 방을 구할 수만 있다면.




취업 준비를 하는 청년에게 정부가 월 50만원씩 최장 6개월 동안 지급하는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신청을 오는 25일부터 접수한다.

청년의 안정적인 구직활동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어 많은 신청자가 몰릴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는 18일 "취업 준비를 하는 청년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시행한다"며 "3월 25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만 18∼34세의 미취업자로, 학교(대학원 포함)를 졸업·중퇴한 지 2년 이내이고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가구에 속하는 청년이 신청할 수 있다. 기준중위소득 120%는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553만6천243원이다.

재학생이나 휴학생은 신청 자격이 없다. 아르바이트 등을 하더라도 근로계약상 주 노동시간이 20시간 이하이면 미취업자로 분류돼 신청할 수 있다.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신청은 '온라인 청년센터'(youthcenter.go.kr)로 접수한다. 신청자는 구직활동계획서, 졸업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신청 자격이 있다고 다 지원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졸업·중퇴한 지 2년 이내인 신청자 중에서도 졸업·중퇴한 지 오래됐고 다른 정부 지원 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적은 사람을 선별해 지원금을 지급하게 된다.

노동부는 올 한 해 8만명에게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책정된 예산은 1천582억원이다.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지원 대상이 되는 것은 생애 한 번만 가능하다.

취업 준비,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신청부터(세종=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이 오는 25일 첫 신청을 받는다. 졸업 후 2년 이내·기준중위소득 120% 이하로 취업 준비 중인 청년은 온라인청년센터(youthcenter.go.kr)에서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1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에서 이상복 청년고용기획과장이 청년구직활동지원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zjin@yna.co.kr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월 50만원에 해당하는 포인트가 든 '클린카드'가 발급된다.

클린카드는 사행성 업종, 자산 형성 관련 업종, 고가 상품 등에는 사용이 제한되고 현금 인출도 불가능하다. 30만원 이상의 일시불 사용도 할 수 없다.

지원 대상자는 동영상 수강, 예비교육 참석 등을 거쳐 지원 기간 매월 구직활동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구직활동은 어학 학원 수강과 그룹 스터디를 포함해 폭넓게 인정된다. 지원 대상자가 원하면 1 대 1 심층 취업상담도 받을 수 있다.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받는 동안 취업하면 지원이 중단되고 3개월 근속을 하면 '취업성공금' 50만원을 현금으로 받는다.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받는 사람의 취업을 촉진하기 위한 장치다.

노동부는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이 지방자치단체의 비슷한 사업과 중복되지 않도록 지자체는 학교를 졸업·중퇴한 지 2년이 넘은 청년을 지원하도록 했다.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은 작년 3월 정부가 발표한 청년 일자리 대책에 포함된 사업이다.

국내 고학력 청년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고 수준이고 자기 주도적으로 취업 준비를 하는 성향이 강하지만,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드는 고용시장 상황을 반영한 대책이다.

청년이 취업을 준비하는 동안 적절한 지원을 못 받으면 적성과 전공에 맞는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저임금 일자리를 전전할 수 있다고 보고 자기 주도적인 구직활동을 전제로 취업 준비 비용을 정부가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이재갑 노동부 장관은 "청년기 첫 직장은 생애 소득과 고용안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청년이 취업 준비 비용 부담을 덜고 구직활동에 전념하는 게 중요하다"며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의 취지를 설명했다.


출처: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07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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