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라고 하면 먼저 주목을 받는 제품군이 바로 갤럭시S 그리고 갤럭시노트 시리즈입니다. 그렇지만 삼성전자가 작년부터 새로운 시도를 중저가 스마트폰인 갤럭시A 시리즈에 선 적용하겠다고 밝히면서 갤럭시A 시리즈도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어제 삼성전자 태국 방콕에서 갤럭시A 이벤트를 가졌습니다.

삼성전자 최초 회전형 카메라 폰! 갤럭시 A80, 갤럭시 A70 공개!

위 영상을 통해서 보실 수 있는 것처럼 어제 행사에는 삼성전자 고동진 사장이 직접 나오기도 했는데요. 삼성전자 최근 인도, 태국 등에서 갤럭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이유는 샤오미, OPPO에 시장 점유율을 1위를 뺏긴 것도 그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된 상황에서 중저가 스마트폰을 통한 동남아시아 공략은 꼭 필요하기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삼성전자는 새로운 갤럭시A 시리즈를 통해서 이러한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 잘 만든 삼성 보급형! 갤럭시 A50, A30 직접 만나보니! 물방울 노치, 디스플레이 지문인식까지! [4K]

지난 MWC 2019를 통해서 공개된 일명 물방울 노치라고 부르는 인피니티-V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A50, A30 모델도 이러한 모델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당시 제가 현장에서 그 소식을 전해드리기도 했었죠.

갤럭시A80
[출처 : 삼성전자 뉴스룸]

그리고 삼성전자는 바로 어제 열린 이벤트를 통해서 갤럭시A80 모델과 갤럭시A70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그중 갤럭시A80 모델은 새로운 시도가 반영되었는데요. 바로 회전식 카메라를 탑재한 것입니다. 가장 위에 올려드린 영상을 통해서 회전식 카메라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출처 : 삼성전자 뉴스룸]

이 모델은 보시는 것처럼 인피니티-0 디스플레이도 아니고,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 아닌 전면이 모두 디스플레이로 만들어진 뉴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즉 이처럼 전면은 디스플레이만 남기고 전면 카메라는 사용하고자 할 때 슬라이드와 함께 후면에 있는 카메라가 회전을 해서 셀피를 촬영할 수 있는 것입니다. 

[출처 : 삼성전자 뉴스룸]

카메라는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800만 화소 123도 초광각 카메라, 3D Depth 카메라가 탑재되었습니다. 이처럼 후면 카메라를 셀피 촬영을 할 때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좋은 퀄리티의 셀피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삼성전자 뉴스룸]

이 외에도 삼성전자 갤럭시A80 모델은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적용된 다양한 기능들을 이어 받았는데요. 갤럭시S10 모델이 적용된 온스크린 지문인식 그리고 갤럭시S10 5G 모델에 적용된 25W 고속 충전 기능도 탑재되었습니다.

[출처 : 삼성전자 뉴스룸]

그 외 스펙은 6.7인치 FHD+ 디스플레이, 옥타코어 AP, RAM 8GB, 저장공간 128GB, 3700mAh 배터리입니다. 플래그십 스펙이 다양한 부분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슬라이드 방식이 적용되다 보니 두께는 9.3mm로 조금 두꺼워졌습니다. 

[출처 : 삼성전자 뉴스룸]

색상은 팬텀 블랙, 엔젤 골드, 고스트 화이트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5월 정식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갤럭시A80 모델의 국내 출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아직까지 삼성전자 갤럭시AOO (숫자 두자리) 모델들이 국내 출시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갤럭시A70
[출처 : 삼성전자 뉴스룸]

갤럭시A80 모델과 함께 공개된 갤럭시A70 모델은 최근 공개된 갤럭시A 시리즈에서 스펙이 향상된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6.7인치 FHD+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 옥타코어 프로세서, RAM 6/8GB, 저장공간 128GB, 듀얼 SIM, 블랙, 블루, 코럴, 화이트 색상의 스펙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제품 역시 온스크린 지문인식과 25W 고속충전을 지원합니다. 

이처럼 삼성전자는 스펙이 좋고, 새로운 시도가 반영된 갤럭시A 시리즈를 공개하면서 다양한 갤럭시A 라인업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과연 이러한 모델들이 삼성전자의 동남아시아 점유율을 다시 1위로 올려놓을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9101369&memberNo=724


제가 예전에 자투리 야채를 활용한 프리타타 레시피를 소개했었는데요,
http://naver.me/5yD9fLpr

오늘은 이 레시피를 응용한!
조금 다른 프리타타 레시피를 가져와 보았어요 >_<

간단한 아침밥 대용 음식!
시금치 식빵 프리타타입니다.

시금치 식빵 프리타타 레시피

준비물 : 시금치, 달걀, 우유, 햄, 식빵, 슬라이스치즈

소요시간 : 20분


오늘 아침에 호다닥 해먹고 바로 거의 실시간 ㅋㅋㅋ 으로 올리는 글이랍니다!

스티커 이미지

먼저, 달걀과 우유를 풀어주는데요,
처음에 달걀 2개 + 우유 50ml 했다가
그릇에 담기 살짝 부족하길래
달걀 3개 + 우유 70ml 로 수정해서 넣어주었어요.

팬에다가 햄을 볶아줍니다.
꼭 소세지가 아니어도 되고, 베이컨도 좋아요!

햄이 다 익으면 시금치를 한 줌 크게 넣고,
소금 후추를 뿌려서 볶아주었어요.

버섯, 양파, 호박 등, 다른 재료가 있으시면 함께 볶아주셔도 됩니다.

프라이팬이 작으면 프라이팬에 그대로 만들어도 되지만,
저는 팬이 너무 크길래 ㅠㅠ 그라탕기에 옮겨담아서 나머지 조리를 하기로 했어요.

요 그라탕기는 예전에 광주요 세일할때 만원대에 득템한건데 요즘도 파는지는 모르겠네요 ㅠ.ㅠ
은근 생각보다 손이 안가서(ㅠㅠ) 잘 안꺼내다가
오랜만에 사용해 봤어요 ㅎㅎ

소세지와 시금치 위에, 식빵 한 장을 잘라서 올려줍니다.

그 위에 달걀물을 골고루 부어주었어요!

슬라이스 치즈도 한 장 덮어주었습니다.

이대로, 뚜껑을 닫고 약불에서 5~10분 정도 끓여주세요.
(뚜껑 없어서 다른 냄비 뚜껑 가져다 덮었는데 크기가 거의 딱 맞네요 ㅋㅋㅋ)

대략 8분 정도 지난 후 보니,
치즈가 녹으면서, 달걀도 포슬포슬~ 해 진 게 보여요!

젓가락으로 푹 찔러서 달걀이 묻어나오지 않으면 다 익은 것이랍니다.

짠! 완성된 브런치!
시금치 프리타타입니다 >_<
사실, 이름은 시금치 프리타타지만
별로 시금치 맛은 크게 안 나요 ㅋㅋ

노릇 노릇!!
일단 맛은요,
식빵에 우유+달걀이 스며들면서 살짝 프렌치 토스트 느낌,
고소한 치즈,
짭짤한 소세지,
깔끔한 시금치 맛이 더해지면서,
촉촉한 프렌치토스트 브런치 세트를 떠먹는 느낌이 들어요!

숟가락만 있으면 되니 먹기도 편하고,
볶고-올리고-끓이기만 하면 되니까 만들기도 편해요 :-)
오늘 아침, 4시 40분에 눈을 떠서 ㅠ.ㅠ 눈뜨자마자 만들기 시작했는데,
딱 5시 되니까 먹기 시작할 수 있었어요.

포슬포슬 부드러운 요리라서 소화도 잘 되구요!

여러분도 아침 대용 음식,
브런치 음식으로
시금치 식빵 프리타타에 도전해보세요! >_<

스티커 이미지


간단한 안주가 필요할 땐? 감바스 알 아히요가 딱!
'커피프렌즈' 따라잡기! 안주로 딱 좋은 '감바스' 초간단 레시피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감바스' 혹은 '감바스 알 아히요'는 새우, 마늘, 올리브오일을 넣고 만든 스페인식 타파스 요리다. '타파스'는 스페인에서 출출할 때 간식처럼 가볍게 즐기는 음식을 의미한다. 스페인어로 감바스(gambas)는 새우, 아히요(ajillo)는 마늘을 뜻하여 이름만 들어도 어떤 음식인지 대강 짐작이 간다. 재료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으면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특성이 있어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은 감바스 알 아히요. 와인이나 맥주 안주로 어울리는 감바스를 한 번 만들어보자.  

감바스 속 재료들의 효능
사진 : 데일리푸드

새우에는 단백질, 칼슘과 같은 영양소가 풍부하여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타우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간 기능 강화와 고혈압 예방에도 효과적이라 알려졌다. 마늘은 면역력을 길러주고, 피를 맑게 하며 원활한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유럽에서 '장수하려면 올리브오일을 먹어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장수 식품 중 하나라고 손꼽히는 올리브오일은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혈중 콜레스테롤과 고혈압 수치 감소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바스 알 아히요 만드는 법
사진 : 데일리푸드
사진 : 데일리푸드

1. 재료를 준비한다. 
재료만 준비하면 거의 반은 완성! 냉동 칵테일 새우 20마리, 양송이버섯, 곁들여 먹을 식빵, 올리브오일 한 컵, 마늘 10페퍼론치노 7소금, 후추를 준비한다. 

사진 : 데일리푸드
사진 : 데일리푸드

2, TIP. 칵테일 새우를 해동한 후 씻고, 물기를 제대로 제거해준다. 
재료가 준비됐으면 냉동 칵테일 새우를 해동시켜준다해동된 새우를 가볍게 씻어주고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한다. 이때, 물기가 남아있으면 기름에 넣었을 때 기름이 튀어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물기를 제대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 : 데일리푸드
사진 : 데일리푸드

3-4. 마늘은 삼등분하여 편 썰고, 양송이버섯은 4 등분 하여 썰어준다. 
마늘은 삼등분하여 도톰하게 편 썰어준다. 양송이버섯은 먼지를 털어내고 껍질을 벗긴 다음 4 등분 하여 썰어준다. 

사진 : 데일리푸드

5. 페퍼론치노 3~4개를 살짝 다져주고 나머지는 통으로 준비한다.
페퍼론치노는 절반은 살짝 다져주고절반은 통으로 준비한다다진 페퍼론치노는 풍미를 강하게 하고통으로 준비한 페퍼론치노는 토핑용으로 사용하면 더욱더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사진 : 데일리푸드

6. 곁들여 먹을 식빵을 굽는다.
감바스 알 아히요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구운 식빵과의 조합은 가히 환상이라 할 수 있다. 식빵은 오븐이나 토스터프라이팬에 바삭하게 구워준다.

사진 : 데일리푸드
사진 : 데일리푸드

7-8. 올리브유 한 컵을 두른 후 약한 불로 가열하다가 마늘과 페퍼론치노를 넣는다. 
이제 마늘 소스를 만들 차례! 2인용 작은 팬에 올리브유 한 컵을 넣고 약한 불로 가열해준다열기가 올라올 때쯤 마늘과 페퍼론치노를 넣고 튀기듯 익혀준다. 이때, 마늘이 타지 않도록 주의한다.

사진 : 데일리푸드

9. 올리브유 한 컵을 두른 후 약한 불로 가열하다가 마늘과 페퍼론치노를 넣는다. 
고소한 마늘향과 함께 마늘 겉이 노랗게 익을 때쯤약한 불로 줄인 후 새우를 넣는다. 이때 기름이 튀길 수 있으니 주의한다. 새우를 빠르게 볶는 것보다는 천천히 저어가며 볶는 것이 좋다.  

사진 : 데일리푸드

10. 양송이버섯을 넣고 조금 더 볶는다. 
그다음, 다듬어둔 양송이버섯을 넣고 골고루 볶는다새우를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질 수 있으니양송이버섯이 어느 정도 익었다면 바로 불을 끄도록 한다. 

사진 : 데일리푸드

11.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다.
마지막으로 소금과 후추를 뿌려 본인의 입맛에 맞게 간을 하면 완성!

감바스 알 아히요 요리 Tip
사진 : 데일리푸드

TIP : 페퍼론치노 대신 마른 홍고추 1~2개로 대신해도 맛이 좋다.  

감바스 알 아히요 완성
사진 : 데일리푸드

초간단 레시피로 감바스 알 아히요가 완성됐다. 그릇에 잘 옮겨 담아 구워둔 빵 위에 새우와 마늘, 버섯을 올려 입안 가득 깨물어 먹으면 환호성이 절로 나온다. 새우의 감칠맛과 마늘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간단하지만 고급진 요리, 감바스 알 아히요! 감바스 하나로 스페인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오늘 저녁 영화 한 편 보면서 와인 한 잔과 감바스를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커피프렌즈' 따라잡기! 안주로 딱 좋은 '감바스' 초간단 레시피


따라하고 싶은 홈스타일링 모음집 
_이색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가벽 인테리어 



가벽만 설치했을 뿐인데
우리집 분위기가 달라졌어요

가벽 인테리어 사례 모음집
가벽 아이디어6

주방, 거실, 다이닝룸 등 서로 다른 공간이지만 하나로 통합된 개방형 주거공간을 스마트하게 분리하는 방법은 없을까?

좁은 집일수록 두꺼운 벽으로 이루어진 공간은 답답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심플하면서도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가벽을 활용한 인테리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디자인은 물론 크기, 종류도 다양해져 공간의 효율성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효과까지 주는 가벽 인테리어 사례를 모아봤어요. 하나의 공간이면서 자연스럽게 분리해주는 마법 같은 가벽 인테리어 베스트 6을 소개합니다.



1. 시야를 가리지 않는 낮은 높이의 가벽

ㄴ자 형태의 가벽은 주방을 완전히 차단하지 않아 답답함을 덜어주며 헤링본 타일로 마감된 주방을 더욱 돋보이게 해줍니다.

주방과 거실을 자연스럽게 분리해주는 방법으로 가장 기본적인 스타일의 가벽입니다. 깔끔한 화이트 컬러로 마감하고 상단에 불투명 유리를 더하여 답답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분리된 공간을 완성했습니다.



2. 감각적인 디자인이 더해진 오픈형

답답한 벽이 아닌 얇은 프레임에 디자인이 더해진 가벽입니다. 홈 카페 분위기로 연출하여 더욱 세련되고 시선을 사로잡은 공간으로 완성했습니다.

수직형태라 시각적으로 천장이 높아보이는 효과를 주며 곳곳에 선반을 설치하여 작은 소품을 올려놓을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조명에 반사되어 비춰지는 그림자가 하나의 작품을 보는듯합니다.



3. 공간 분리는 기본! 수납까지 가능한 가벽

현관은 외부와 바로 연결되어 있는 곳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실과 현관은 분리된 공간이기를 선호합니다. 단순히 공간만 분리하는 가벽이 아닌 수납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실용성까지 더한 가벽입니다.

반투명유리로 답답함을 덜어주면서 소품을 올려놓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4. 깔끔한 프레임의 블랙 파티션

고급스러운 원목 테이블이 자리 잡은 다이닝 공간에 망입유리 파티션을 설치했습니다. 주방을 완전히 막지않고 ㄱ자 형태로 설치하여 전체적인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연출했습니다. 



5. 답답한 벽을 대신할 유리 중문

답답한 벽 때문에 집이 좁아보일까 하는 걱정을 덜어주는 방법으로 유리 중문을 설치하여 주방공간을 분리했습니다. 시선을 완벽하게 차단하지 않아 답답함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연결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낮은 가벽과 유리 도어를 설치하여 두개의 공간으로 분리했습니다.



6. 단순한 가벽과는 달라요! 아트월로 탄생한 가벽인테리어

단순히 공간을 분리해주는 가벽이 아닌 디자인을 더해 멋진 아트월로 탄생한 가벽입니다. 빈티지한 목재로 마감하여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거실 중앙에 가벽을 세우고 빈티지 타일로 시공하여 멋진 아트월을 만들었습니다.


자료제공 : 아르떼인테리어, IK디자인하우스, 꿈애하우징, 퍼스트애비뉴, 더홈인테리어, 나무숨인테리어, 디자인컬러스 



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7747554&memberNo=15864193


(출처=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 어', '앙: 단팥 인생 이야기')

따뜻한 봄이 오면 벚꽃 내음이 가득한 거리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봄맞이 소풍부터 인생 샷을 찍기 위해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는 항상 핑크빛 벚꽃이 거리를 수놓고 있다. 이에 벚꽃과 덩달아 관련 음악과 영화 역시 자연스레 인기를 얻게 된다.  

특히, 벚꽃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옆 나라 일본에서도 봄을 상징하는 꽃으로 많은 영화 소재 및 배경으로 사용된다. 이에 스크린을 통해 봄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일본 영화를 소개한다. 아래 항목을 통해 올봄 설렘 가득한 벚꽃 배경을 미리 느껴보자. 

  

1.     하나와 앨리스
(출처= 영화 '하나와 앨리스')

2004년 개봉한 일본 영화 ‘하나와 앨리스’는 수채화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힐링 영화이다. 영화 속 주인공 앨리스의 독특한 행동과 역할을 맡은 아오이유우의 특유의 분위기가 영화 속 배경과 어우러져 어떤 영화보다 설렘이 가득한 봄 느낌을 전달한다. 특히, 영화 속 줄거리 하나와 앨리스의 우정이 벚꽃과 어우러져 아늑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2.     리틀포레스트2
(출처= 영화 '리틀포레스트2')

영화 ‘리틀 포레스트2’는 한국 영화 ‘리틀포레스트’의 원작이다. 총 1,2편으로 구성된 영화 ‘리틀포레스트’는 도시에서 시골로 돌아온 여자 주인공 이치코의 4계절 농사를 지어 먹고 사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영화 ‘리틀 포레스트2’는 겨울과 봄 편으로 구성되어 있어 봄의 풀내음이 가득한 배경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더욱이, 영화 속 포인트로 꼽히는 편안한 농촌 풍경과 이치코 요리 장면을 직접 확인 할 수 있다. 

  

3.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출처=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2017년 개봉한 일본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봄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영화이다. 영화의 여자 주인공이 벚꽃이 흐드러지는 거리를 거닐며 촬영한 스틸컷은 영화의 명장면으로 꼽히기도 한다. 더욱이, 영화의 줄거리와 독특한 제목에 벚꽃으로 물든 배경이 더 해져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고 이에 한국에서도 높은 흥행 성적을 올렸다.  


4. 바다마을 다이어리
(출처=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영화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가족 영화 ‘바다마을 다이어리 역시 봄 느낌이 물씬 풍기는 영화 중 하나이다. 바다마을 다이어리는 조그마한 바닷가에 살고 있는 세 자매와 이복 여동생 ‘스즈’가 함께 살기 시작하면서 가족의 중요성을 알아가는 자매들의 성장 영화이다. 영화 속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캐릭터 각자의 매력적인 색을 입혔을 뿐만 아니라 바닷가 근처의 봄을 영화 배경으로 삼아 많은 이들에게 안락함 느끼게 하는 영상미를 완성했다. 

  

5. 초속 5센티 미터
(출처= 영화' 초속5센티미터')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신카이 마코토가 연출한 영화 ‘초속 5센티 미터’는 첫사랑을 다루는 이야기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초속 5센티 미터는 계절의 아름다움을 통해서 사춘기를 거쳐 성인으로 연결되는 두 주인공의 아련한 이야기를 전한다. 특히,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초속 5센티 미터는 일본 특유의 감성을 영화 곳곳에서 떨어지는 벚꽃으로 표현했다.  

6. 앙: 단팥 인생 이야기
(출처= 영화 '앙:단팥 인생 이야기)

영화 ‘앙: 단팥 인생 이야기는’ 벚꽃이 떨어지는 단팥빵 가게를 찾아온 할머니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벚꽃이 떨어지는 따뜻한 봄날에 찾아온 주인공 ‘도구에’는 달달한 단팥빵 레시피를 알려 아르바이트를 자처한다. 이후 영화는 계절의 변화를 통해 주인공들의 성장 일기를 보여주며 또 한 번의 봄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보여주는 방식을 선택했다. 영화 ‘앙: 단팥 인생 이야기’에서는 잔잔함 속에 나타나는 교훈과 함께 밝은 미래를 나타내는 봄 배경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8801424&memberNo=4507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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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카버즈닷컴

7세대 S 클래스의 데뷔 시기가 점차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나온 지 좀 된 6세대 모델로도 시장의 정상을 지키고 있는 터라 신형에 대한 기대가 더 큰데요. 스파이샷을 통해서 전체적인 실루엣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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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가 내년으로 잡혀 있기에 지난번에 촬영되었던 스파이샷보다는 훨씬 위장이 가볍습니다. 그릴을 비롯한 몇 부분에는 여전히 플라스틱을 덧붙인 상태지만 전체적으로 얇은 커버만 씌우고 테스트를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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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신형에 적용된 꺾쇠 모양의 주간주행등이 눈에 띄는 헤드램프를 확인할 수 있고 테일램프는 신형 CLS를 닮았습니다. 이 부분이 그대로 양산될지에 대해선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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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모습에선 도어 핸들이 사라진 점을 특징으로 볼 수 있습니다. 레인지로버 벨라 등에서 적용했던 것처럼 차체에 숨었다가 필요에 따라서 '스르륵~' 솟아나는 형태일 거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적으로 보디의 라인을 매끄럽게 가져갈 수 있다는 장점과 달리는 동안 공기저항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스파이샷을 통해서 실내의 느낌도 살짝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초대형 모니터가 둘이라는 점이에요. 사살, 6세대도 계기판과 센터 모니터를 하나로 연결하는 파격을 주었는데 이번엔 사이즈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마치 테슬라와 모니터 크기를 경쟁하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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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대 앞쪽의 풀 디지털 계기판 사이즈도 상당하지만, 센터에 놓인 모니터는 아이패드 프로 12.9보다도 커 보입니다. 처음엔 더미라고 여길 정도였는데 만듦새를 볼 때 그대로 양산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햅틱 기능까지 갖춘 최신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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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기술의 집합체라고 불리는 S 클래스이니만큼 자율 주행 기술도 상당합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아우디가 신형 A8로 이룬 레벨 3보다 조금 더 진보한 형태가 유력합니다. 일반적으로 레벨 3라면 자동차 스스로 장애물을 감지하고 피할 수 있습니다. 또, 길이 막히면 가장 빠른 길을 찾아 움직이기도 한다는군요. 장거리도 운전자 없이 주행이 가능하지만 만약을 위해 운전자가 탑승해야 하는 수준이라고 하네요. 

사진 | 카버즈닷컴

파워 트레인은 모두 하이브리드화됩니다. 3.0리터와 직렬 6기통 2.9리터 터보 가솔린과 디젤 엔진에 모터를 결합하는 형태에요. 좀 더 나아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경우엔 62마일(약 100km)까지 전기로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 정도 수준이면 도심에선 거의 전기차네요. 나아가 완전히 전기로만 움직이는 EQ S도 나옵니다. 

코드네임 W223으로 알려진 7세대 S 클래스의 데뷔는 내년 상반기가 유력합니다. 생산은 새로 건설하는 진델핑겐 ‘팩토리 56’ 공장에서 이뤄집니다. 설계, 생산, 배송까지 5G 네트워크로 연결한 최상의 공장이죠. 전통적인 컨베이어 벨트를 쓰지 않고 개발 차량 단위로 이동이 가능한 무인 운송 시스템을 사용한답니다. 전보다 생산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수요에 따라서 라인을 쉽게 수정해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9051685&memberNo=1064576


MBC '나혼자산다'에서 전현무가 애완식물로 소개했던 마리모 @MBC '나혼자산다' 방송 캡처
동글동글 애완식물 마리모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방송인 전현무씨가 애완식물로 소개했던 '마리모'가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입니다. 마리모는 물 안에 넣어 키우는 수생식물인데요. 물만 갈아주면 될 정도로 키우기 난이도는 최하, 마리모를 넣어줄 수조(?)를 예쁘게 꾸며주는 재미는 덤입니다. 특히 마리모는 기분이 좋으면 물 위로 둥둥 떠오른다고 하는데요. 이 장면을 본 날엔 좋은 일이 생기거나, 행운이 온다는 속설이 있어 선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마리모는 담수성 녹조류의 일종으로. 일본 홋카이도 아칸 호수 바닥에서 이끼가 물살을 따라 돌돌 뭉쳐진 식물입니다. 일본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기도 합니다. 

마리모 저도 키워보았는데요

작고 동글동글한 초록 이끼 덩어리의 매력에 푹 빠진 에디터, 결국 사무실에 마리모를 입양하기 이릅니다. 

 
자갈쓰 탴어샤월 in 회사 화장실 @더농부

곱게 씻은 색동 자갈에 (마)리모가 애정 하는 차가운 물까지 듬뿍 주었습니다.

리모야... 내가 싫은 거니? @더농부

그런데 왜일까요.. 몇 날 며칠을 들여다봐도 리모는 떠오를 생각을 도통하지 않습니다.

그 마리모 죽은 거 아닌가요?

더농부 인턴들 사이에서 '리모 무생물 설'이 기정사실화됐을 시점... 에디터는 결국 마리모 전문가를 찾아갔습니다. 

쓰앵님, 우리 리모가 떠오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전국의 마리모 엄마들이 이 포스팅을 통해 전문가와 상담을 받는 기분을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집 마리모 왜 뜨지 않을까요? 전문가의 대답은...
미니 가든 이진호 대표 @더농부
미니 가든 이진호 대표

전현무에게 마리모를 선물한 주인공. 

오프라인 매장에서 마리모를 판매하고 테라리움, 
다육식물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마리모는 기분이 좋으면 물 위로 떠오른다고 하는데, 진짜인가요?

네, 마리모는 컨디션이 좋으면 물 위로 떠오릅니다. 이는 기분이라기보단 '건강 상태'에 가까운데요. 좀처럼 떠오르지 않는다는 마리모의 특징에 '행운'과 '행복'의 의미를 부여한 일본의 똑똑한 마케팅 전략이라고 볼 수 있죠. 

둥둥 떠오른 마리모 @더농부

Q. 우리 집 마리모는 떠오르지 않아요. 어떻게 해주어야 할까요?

마리모는 건강한 상태가 돼야 떠오르는데요. 광합성을 하면서 몸속에 산소를 방출하며 스스로 공기층을 만듭니다. 이를 부력 삼아 물 위로 떠오르는 것입니다.

마리모의 상태를 건강하게 만들려면 우선 수조의 물을 잘 갈아주어야 합니다. 물을 너무 오래 두면 마리모에게 필요한 산소와 미네랄 등의 영양소가 고갈되기 때문입니다. 물은 최소 한 달에 1~2번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온도는 차갑게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적정 온도는 20도에서 25도 사이입니다. 

마리모가 광합성을 하기 위해서 햇빛이 필요할까요? 아닙니다. 마리모는 음지식물로 직사광선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면 죽습니다. 약간의 빛만으로도 광합성이 가능하니 창가가 아닌 소량의 형광등 빛이 닿는 곳에 마리모를 놓아주세요.

Q. 수돗물은 바로 받아서 줘도 되나요?

물고기 같은 경우엔 수돗물의 염소 성분 때문에 죽기도 합니다. 마리모는 그에 비해서는 생존력이 강한데요. 수돗물을 그대로 사용해도 괜찮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염소 성분이 마리모에게 좋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물을 자주 갈아줄 경우엔 수돗물보다는 하루 묵힌 물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수돗물 그대로와 하루 묵힌 물엔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수돗물을 바로 사용했을 경우엔 염소 성분이 남아있다는 단점은 있지만 대신에 산소가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마리모가 물 위로 떠오르는 장면을 보기가 쉬워집니다. 하루 묵힌 물은 염소 성분이 없기 때문에 마리모에게 매우 안전합니다. 하지만 물 소에 있는 산소는 이미 증발한 상태이죠.

Q. 마리모와 함께 넣어주는 자갈과 그 밖의 인테리어 소품은 살균 처리를 해주고 넣어야 하나요?   

소품에 묻어있는 균이 일종의 유기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물속에서 증식을 하면서 마리모의 먹이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이들이 마리모에게 치명적이지 않으니 굳이 살균 처리를 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마리모 수조에 LED 조명을 단 무드등 형 제품이 시중에 많이 판매되고 있다 @G마켓

Q. LED 조명 마리모에게 해롭지 않나요?
 
할로겐이나 백열등같이 뜨거운 조명은 좋지 않습니다LED는 상대적으로 차가운 조명이기 때문에 너무 오래 노출시키지 않는 정도까지는 해롭지 않아요.

미니가든의 1cm 마리모는 약 3개월 만에 이만큼 성장했다 (왼쪽 성장 전 오른쪽 성장 후) @더농부

Q. 마리모 자라긴 하나요?

네 자랍니다. 

보통 1년에 5mm에서 1cm 정도 자란다고 알려져 있어요. 대신 건강한 상태와 앞서 말씀드린 적정한 온도가 기반 되어야겠죠.

Q. 마리모의 나이는 어떻게 알 수 있나요?

기준점에서 가늠하는 식으로 나이를 메기고 있습니다. 

마리모는 1년에 5mm에서 1cm가 자란다고 평균을 잡고 가늠을 하는 식으로 나이를 설정하고 있어요결국 1cm가 안된 마리모는 아직 1년이 안됐다는 식으로 가늠을 하는 것이죠.

왼쪽부터 자연산 마리모, 털을 정리한 자연산 마리모, 양식 마리모 @더농부

Q. 우리 마리모가 갈라지고 있어요죽거나 아픈 건 아닌가요?

자연산 마리모는 원래 갈라집니다

자연산 마리모는 5년이 지나면 속이 비워지면서 갈라지기 시작하는데요갈라진 조각들이 호수 밑바닥에서 물살을 타고 다시 뭉쳐지면서 하나의 마리모가 되는 것이죠이건 자연적인 현상으로 마리모가 번식하는 방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양식 마리모의 경우엔 양식장이 만든 상품의 품질 차이입니다품질이 나쁜 양식 마리모는 금방 갈라지고 풀어집니다.

Q. 마리모가 병에 걸리면 어떻게 되나요?

증상 중 하나는 마리모 색이 연해지는 것입니다원인은 온도가 너무 높았거나 햇빛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었기 때문입니다

황토색 반점이 군데군데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이건 군데군데 썩어가고 있다는 증거인데요이건 양식장에서 상태가 좋지 않은 것과 함께 굴려 만들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아니면 그 황토색 반점이 생긴 자리에만 안 좋은 환경에 노출됐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치료 방법은 그 부분을 그대로 도려내는 것입니다

마지막 증상으로 마리모 털 끝에 하얀 것이 맺히는 경우가 있습니다이는 박테리아에 감염된 것입니다치료 방법은 우선 하루 묵힌 물을 하루에 한 번씩 꼬박꼬박 갈아주는 것입니다이것을 일주일 동안 지속해주세요그래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천일염을 아주 약간 물에 뿌려주세요천일염은 마리모에게 영양제가 아닌 과 같은 존재입니다이를 약간 뿌려주는 이유는 마리모 겉에 묻어있는 박테리아를 벗겨내기 위함이죠.

Q. 마리모를 주기적으로 꼭 짜주라는 말이 있는데 사실인가요?

마리모를 꼭 짜는 행위는 마리모에게 좋지 않습니다마리모가 자체적으로 부력을 가질 땐 어느 정도 수분을 유지한 상태지만인위적으로 꼭 짜주게 되면 마리모 속이 말라버립니다.

왼쪽 일본산 양식 마리모 오른쪽 동남아산 양식 마리모. 동남아산 마리모는 쉽게 갈라짐 현상을 보였다. @더농부

Q. 진짜 마리모와 가짜 마리모가 따로 있나요? 어떻게 구분할 수 있나요?

가짜 마리모라는 건 사실 동남아나 중국에서 양식된 불량 마리모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마리모는 온도가 낮은 환경에서 살 수 있는 식물인데 동남아 쪽은 1년 내내 더운 나라이죠결국 여기선 정상적인 마리모가 나올 수 없습니다

일본산 마리모와 동남아산 마리모는 한눈에 비교가 가능합니다동남아산은 만져보았을 때 물렁물렁하고 금방 쪼개지거나 풀어집니다일본산은 단단하거나 약간 폭신한 수준이죠.

Q. 마리모를 검색하면 꼭 함께 언급되는 '모스볼'. 마리모와 모스볼은 다른 건가요?

마리모와 모스볼은 같은 겁니다

이 수생식물이 국내에 처음 들어올 때마리모가 아닌 모스볼 이름으로 들어왔었습니다북유럽 산지인 모스볼을 그렇게 팔고 있던 와중에 일본에서 마리모라는 식물이 국내에 들어오기 시작했죠전자는 털이 복슬복슬하고 조금 투박한 모양이고 후자는 동글동글하고 매끈한 모양을 가지고 있어 둘을 다른 종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사실 같은 원산지를 가진 동일한 식물입니다.

일본의 마리모는 동글동글한 초록 덩어리라는 뜻으로 모스볼을 일본식으로 부르는 단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일종의 캐릭터화를 시킨 건데요후에 인기가 더욱 높아지자 멸종 위기인 마리모를 보호하기 위해 홋카이도 아칸 호수에서 나오는 마리모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했습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버린 바람에 채집이 불가능해진 마리모일본에서는 결국 양식을 선택하는데요북유럽산 모스볼을 수입해 배양시켜 양식한 것이 오늘날의 마리모입니다북유럽에서 들어온 자연산 모스볼과 일본에서 만든 인공 마리모결국 성분은 같지만 배경이 다른 것뿐입니다.

꺼흙 리모야 미안해...
마리모야 미안해

그렇습니다. 에디터는 그동안 마리모가 햇빛을 받아 광합성을 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에, 마리모를 종종 창가에 두곤 했었는데요. 마리모를 굴리고 꼭 짜주면 좋다는 출처 모를 정보에 수조를 갈아주며 마리모를 꼬옥 짜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 모두 우리 리모에게 좋지 않은 행동이었네요. 

천장이 뻥 뚫린 유리병에서 생활하던 더농부의 리모. 마리모를 키울 땐 외부의 이물질이 다수 들어갈 우려가 있으니 뚜껑이 달린 수조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고도 합니다. (엄마가 미안해...)

천장 있는 집으로 이사했어요! >ㅂ< (feat.다이소 잼통) @더농부

마리모에 대한 궁금증들이 모두 해결되셨나요? 키우기도 쉽고 교감하는 느낌까지 나는 반려 식물 마리모. 제대로 알고 나니 우리 집 마리모와 더 오래 그리고 건강하게 함께 할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전국 마리모 엄마들에게 좋은 팁이 되었길 바라며, 더농부는 다음 사무실 농부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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