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남서부 가고시마(鹿兒島)현의 화산섬 구치노에라부지마(口永良部島)에서 17일 오전 9시 19분께 분화가 발생해 화산 연기가 치솟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남서부 가고시마(鹿兒島)현의 화산섬 구치노에라부지마(口永良部島)에서 17일 오전 9시 19분께 분화가 발생해 화산 연기가 치솟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남서부 규슈(九州) 가고시마(鹿兒島)현 구치노에라부지마(口永良部島)에 있는 신다케(新岳) 화산이 17일 폭발 분화해 연기를 500m까지 뿜어 올렸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신다케 화산이 이날 오전 9시 19분께 분화했으며 화산재와 화산가스로 이뤄진 화쇄류(火碎流)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화쇄류는 아직 거주지역에는 도달하지 않았으며 주변에는 분화경계 3(입산규제)을 발령했다. 
  
기상청은 계속 화구 반경 2km 안에서는 분화 시 분석이나 화쇄류가 날아오거나 흘러오는 것에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주의를 내렸다. 


크기가 큰 분석은 화구에서 약 1km 떨어진 곳에 떨어졌고 화쇄류를 남서와 북서쪽으로 1.5km까지 유출했다. 


야쿠시마초(屋久島町) 당국은 이번 신다케 분화로 인한 인명 피해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야쿠시마초는 방재무선을 통해 주민에 신다케 화구에서 5km 떨어진 곳에 있는 피난소로 대피하라고 당부했다.   
  
신다케는 2015년 5월에 분화하면서 섬 주민 모두 일시 다른 섬으로 소개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하순 다시 분화가 발생했고 같은 해 12월에는 화산 연기가 2㎞까지 치솟으면서 화쇄류를 동반한 폭발적 분화가 발생해 경계수위 3단계가 내려져 있었다.   
  
구치노에라부지마는 가고시마 시 남남서 쪽 130km에 위치하며 71세대 109명이 거주하고 있다. 

[출처: 중앙일보]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 화산 폭발…연기 500m까지 치솟아

https://news.joins.com/article/23300024

1. 말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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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까막눈 판수, 우리말에 눈뜨다! vs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 ‘우리’의 소중함에 눈뜨다!

1940년대 우리말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경성.
극장에서 해고된 후 아들 학비 때문에 가방을 훔치다 실패한 판수.
하필 면접 보러 간 조선어학회 대표가 가방 주인 정환이다.
사전 만드는데 전과자에다 까막눈이라니!
그러나 판수를 반기는 회원들에 밀려 정환은 읽고 쓰기를 떼는 조건으로 그를 받아들인다.
돈도 아닌 말을 대체 왜 모으나 싶었던 판수는 난생처음 글을 읽으며 우리말의 소중함에 눈뜨고,
정환 또한 전국의 말을 모으는 ‘말모이’에 힘을 보태는 판수를 통해 ‘우리’의 소중함에 눈뜬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바짝 조여오는 일제의 감시를 피해 ‘말모이’를 끝내야 하는데…

우리말이 금지된 시대, 말과 마음이 모여 사전이 되다'



2. 내안의 그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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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제대로 바뀐 아재와 고딩, 웃음 대환장 파티!
옥상에서 떨어진 고등학생 동현(진영)이 길을 가던 엘리트 아재 판수(박성웅)를 덮치면서 제대로 바뀐다!? 게다가 판수는 동현의 몸으로 첫사랑 미선(라미란)과 존재도 몰랐던 딸 현정(이수민)을 만나게 되는데… 대유잼의 향연, 넌 이미 웃고 있다!



3. 주먹왕 랄프 2 : 인터넷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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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오락실 게임 세상에 이어 
이번엔 인터넷 세상이 발칵 뒤집힌다?!

각종 사고를 치며 게임 속 세상을 뒤집어 놨던 절친 주먹왕 ‘랄프’와 ‘바넬로피’는
버려질 위기에 처한 오락기 부품을 구하기 위해 와이파이를 타고 인터넷 세상에 접속한다. 

얼떨결에 올린 동영상으로 순식간에 핵인싸에 등극한 ‘랄프’와
룰도 트랙도 없는 스릴만점 슬로터 레이스 게임에 참여하게 된 ‘바넬로피’ 

지금껏 경험한 적 없는 엄청난 스케일과 새로운 재미에 흠뻑 빠진 
‘랄프’와 ‘바넬로피’는 랜섬웨어급 사고로 인터넷 세상을 혼란에 빠뜨리는데…

과연, 이들은 무사히 집에 돌아갈 수 있을까?



4. 극장판 공룡메카드 : 타이니소어의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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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타이니소어로 가득한 환상의 섬에서 펼쳐지는 뜨거운 우정 이야기가 시작된다!
머나먼 옛날, 소행성 충돌로 인해 지구의 공룡들이 모두 사라지고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어느 작은 섬에서 공룡들은 아주 작은 모습의 타이니소어로 탄생한다. 
씩씩한 트리케라, 장난꾸러기 티라노, 잠꾸러기 스테고 등 타이니소어 친구들이 도토리 축구를 하며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던 중,
수상한 악당들이 나타나 평화로운 ‘타이니소어의 섬’을 위협하기 시작하는데… 
타이니소어들을 노리는 수상한 눈빛의 정체는? 
과연 이들은 위기에 처한 지상 낙원 ‘타이니소어의 섬’을 지켜낼 수 있을까?



5. 아쿠아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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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출처 : http://www.kobis.or.kr/kobis/business/stat/boxs/findWeeklyBoxOfficeList.do?loadEnd=0&startYMD=20181219&endYMD=20190110&searchType=search&sSearchFrom=&sSearchTo=&sWeekGb=1&sMultiMovieYn=&sRepNationCd=&sWideAreaCd=#none


한국 축구가 공한증(恐韓症·중국 축구가 한국에 두려움을 느끼는 현상)을 3년 만에 살려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50)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의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황의조(감바 오사카)와 김민재(전북)의 연속골에 힘입어 중국을 2-0으로 눌렀다.

16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중국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얻어낸 손흥민이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중국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얻어낸 손흥민이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이로써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3위 한국은 조별리그 3전 전승을 기록해 76위인 중국(2승1패)를 제치고 조1위로 16강에 올랐다. 조1위로 16강에 올라 난적인 이란과 일본을 피한 것도 긍정적이다. 59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으로 가는 비단길이 열린 셈이다.

벤투 감독도 이날 승리로 한국의 지휘봉을 잡은 뒤 10경기 무패(6승4무)를 기록하게 됐다. 2016년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3-2 승리 이후 첫 중국전 승리라 더욱 뜻깊었다. 중국과의 역대 전적은 19승13무2패가 됐다.

공한증을 살려낸 주역은 역시 ‘캡틴’ 손흥민(토트넘)이었다. 불과 2일 전에 대표팀에 합류해 출전 여부가 불확실했던 그는 선발로 출전해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특유의 빠른 발과 정교한 연계 플레이로 조별리그 내내 한국 축구의 고민거리였던 역습의 속도를 끌어 올렸다.

손흥민 효과는 경기 초반부터 도드라졌다. 손흥민이 전반 12분 팀 동료 김문환(부산)이 땅볼로 연결한 크로스를 잡아챈 뒤 페널티지역을 파고 들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리고 이 페널티킥을 황의조가 1분 뒤 침착하게 중국 골문의 왼쪽 구석에 꽂으며 1-0으로 점수를 벌렸다. 선제골을 터뜨린 황의조는 전반 23분 감각적인 슛으로 추가골을 노렸으나 골대를 때리는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들어 한국은 공세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에도 손흥민이 완벽한 조연으로 등장했다. 손흥민은 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반대편 골대로 떨어지는 절묘한 패스를 배달해 수비수 김민재의 추가골을 도왔다. 김민재는 지난 12일 키르기스스탄전에 이어 2경기 연속 A매치 득점을 기록해 골 넣는 수비수라는 별명에 어울리는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후반 43분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교체되면서 기립 박수를 받아 캡틴의 완벽한 귀환을 알렸다.

한국은 22일 오후 10시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으로 무대를 옮겨 16강전을 치른다. 16강 상대는 조별리그가 모두 끝난 뒤 확정되는 A·B·F조의 3위 중의 하나로 결정된다.



출처 : http://sports.khan.co.kr/sports/sk_index.html?art_id=201901170022003&sec_id=520101#csidx797290f2710e73db4f975155560fd7c 

추위는 좀 덜 해졌건만, 하늘이 뿌연 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15일)은 오전부터 미세먼지가 ‘매우나쁨’ 수준이라고 하네요. 며칠째 계속되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의 습격에 출퇴근길 기침을 하는 시민들도 많이 보입니다.

(출처:전자신문)

미세먼지는 어느새 우리의 일상이 돼 버렸습니다. 특정 계절에만 문제점으로 떠올랐던 과거와는 다르게, 최근에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사시사철 이슈가 되고 있죠. 우리가 미세먼지와 함께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합니다. 호흡기나 폐 질환 환자 수 급증, 심지어 사망 소식도 빈번하게 들려오고 있을 만큼요. 그래서인지 생활가전제품 브랜드들도 미세먼지 관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제품에 담아내고 있어요. 사실 요즘은 ‘미세먼지 제거’라는 키워드 없이 광고하는 생활가전제품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 공기청정기 수요만 올라가는 것이 아닙니다. 외출했다 돌아오면 벗어둔 옷가지에 찜찜함이 남기 때문이죠. 최근의 의류 관리기, 세탁기와 건조기는 외출 후 옷에 남은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LG 트롬 스타일러나 삼성 에어드레서 등의 의류관리기들은, 매일 세탁하기 힘든 옷 위의 미세먼지를 제거하면서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죠.

그런가하면 청소기 등의 가전제품도 미세먼지 흡수 및 제거를 주요 기능 가운데 하나로 소개하고 있어요. 외부에서 유입된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를 빨아들이고, 특별한 필터를 통해 이를 걸러줄 수 있다는 겁니다. 요즘 인기가 높은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제품들도 이런 미세먼지 흡수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해요.

(출처:LG전자)

물론 공기청정기 제품은 말할 필요도 없이 미세먼지 제거 성능을 핵심적인 기능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LG전자나 삼성전자 등, 우리나라 대표 가전제품 브랜드의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제품들은 저마다 “초미세먼지(2.5㎛)보다 작은 0.3㎛의 먼지까지 걸러낼 수 있는 촘촘한 필터(삼성전자 큐브94)”, 아니면 “기존 모델 대비 30% 더 촘촘해진 필터를 탑재(LG전자 퓨리케어 360)”했다면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홀리고 있지요.

그렇다면 실외에서는 어떻게 미세먼지를 피할 수 있을까요? 사실 실외에서 미세먼지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은 마스크를 쓰는 것 외에 그리 많지 않습니다. 물론 아무 마스크나 쓴다고 미세먼지를 걸러낼 수 있는 것은 아니죠. 그렇다면 안전한 외출을 위해서는 마스크도 제대로 골라야겠죠?

(출처:GettyImages)

우선 미세먼지를 실질적으로 걸러줄 수 있는 마스크는 보건용 마스크, 그 중에서도 KF 등급을 살펴 선택해야 합니다. KF 등급은 식약처가 인정한 미세먼지 입자차단 성능으로, 80/94/99가 있습니다. 이 숫자가 클수록 입자가 작은 미세먼지를 더 잘 차단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단순히 KF 등급이 높은 보건용 마스크를 구매하는 것 만으로 안심해도 될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인 보건용 마스크는 기본적으로 '일회용'임을 염두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정전기 방식 필터를 사용하는 마스크는, 한 번이라도 물로 빨면 정전기가 없어져 미세먼지 차단률이 60%대로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호흡으로 발생하는 수증기와 닿아도 차단률이 저감되는 건 마찬가지죠. 필터 교체형 마스크 제품도 있습니다. 이 경우 필터 기능이 오래 유지되도록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한 번 사용한 필터는 재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출처:오픈메디칼)

최근에는 정전기 방식 필터가 아닌 나노필터를 사용하는 마스크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생활 건강 기업 오픈메디칼의 나노필터 테크노웹 미세먼지마스크는 수분에 강하기 때문에, 착용자의 호흡 및 외부 수증기와 닿아도 고효율의 필터링 능력이 유지됩니다. 또한 통기성이 좋아 호흡하기에도 편리하고요. 이 제품은 KF 80/94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출처:Asia Times)

그리 달갑지 않은 소식이지만, 한동안 미세먼지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삼한사미(三寒四微)’라는 말처럼 한파가 닥칠 때야 조금 잠잠하겠지만, 날이 조금이라도 풀릴라치면 미세먼지도 다시 기승을 부릴 겁니다. 그러니 외출할 때 마스크 잊지 마시고, 외출하고 돌아온 뒤에는 손을 꼭 씻는 습관을 들여서 건강한 겨울 보내시기 바랍니다.

[출처] 일상이 돼 버린 미세먼지, 그 안에서 살아남기|작성자 테크플러스

출처 : 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tech-plus&logNo=221442674656&proxyReferer=&proxyReferer=https%3A%2F%2Fblog.naver.com%2Ftech-plus%2F221442674656


[정신의학신문 : 조성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신건강의학과에 내원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힘들어하시는 건 뭘까요?
바로 '불면증'입니다.
 
빨리 잠이 안 와요.
잠에서 자꾸 깨요.
새벽에 일찍 깨요. 
밤에는 잠이 안 와요.
자꾸 늦잠을 자게 돼요. 
오늘 밤도 잠을 못 잘까 봐 걱정돼요. 
밤이 오는 게 무서울 지경이에요.


위와 같이 다양한 어려움을 이야기하십니다.

잠을 못 자면, 수면제 먹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수면제 복용이 문제를 간단히 해결해 줄 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장기간 부적절한 수면제 복용은 불면증을 악화시키게 됩니다. 
 

불면증을 방치하면 어떻게 될까요?

수면은 신체의 휴식뿐 아니라 마음의 휴식에도 매우 중요합니다.
질 좋은 수면은 낮에 있었던 안 좋은 기억을 필터링해주고, 중요한 것을 기억할 수 있게 해 주며, 새롭게 에너지를 채워주는 역할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우리가 TV나 컴퓨터를 끄지 않고 계속 사용하면 어떻게 될까요?
더 빨리 고장이 나겠죠?
수면 또한 우리 몸과 마음에 적절한 휴식을 부여하는 역할을 합니다.

불면증은 몸과 마음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당뇨 환자에게는 당 조절을 나쁘게 만들기도 하고, 만성 신체 통증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또한 우울, 불안, 짜증, 기억력 저하, 집중력 저하 등의 심적인 영향도 큽니다.
방치하게 되면 결국 병으로 이어집니다.

일단 불면증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1. 첫 번째로, 정말 잠을 못 이루는 증상만 나타나는, '불면증' 그 자체인 경우가 있습니다. (일차성 불면증)
2. 두 번째로는 다른 정신과 질환 때문에, 불면증도 같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차성 불면증)

불면증을 일으킬 수 있는 정신과적 질환은, 우울증, 적응장애, 스트레스, 양극성장애, 공황장애, 조현병, ADHD, 강박증, 식이장애 등등등 아주아주 많습니다.
그래서 "잠을 못 자요~"라는 증상 뒤에는 다른 정신과적 문제가 있을 수 있음을 암시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수면제 복용으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병원에 오셔서 상담도 받고 검사도 받으셔서 제대로 원인 질환을 따져보고 치료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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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질환에 따라 어떻게 치료가 다를까요?

1. 일차성 불면증

불면증 그 자체라면, 일단 불면 증상을 악화시키는 생활습관을 고치고, 잠자리 환경을 좋게 만들고(수면 위생 향상), 수면에 대한 왜곡된 인지 개선시켜(불면증 인지행동치료)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 적절한 약물 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2. 이차성 불면증

원인 질환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우울증이라면 항우울제, 공황장애라면 항불안제, 조현병이라면 항정신병 약물, ADHD라면 정신자극제 등 각각의 질병에 맞는 약물을 써야 합니다.
특히 ADHD도 불면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이 경우 다른 경우와 다르게 정신자극제를 적절히 쓰는 것이 불면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됩니다.
이런 약물치료와 마찬가지로 수면 위생 개선, 불면증 인지행동치료 등을 함께 하면 원인 질환이 좋아지면서 불면증에서 탈출하고 궁극적으로 약을 끊을 수 있습니다.

결국 두 가지 불면증 모두 숙면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이 정말 중요한데요, 숙면을 위해 피해야 할 그리고 해야 할 습관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숙면을 위해 피해야 할 습관

1.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피하세요.

- 카페인은 아시다시피 각성을 시켜주는 물질입니다.
물질 구조가 아데노신(adenosine)이라는 아미노산과 유사합니다.
아데노신은 우리 뇌가 에너지를 소비하면서 쌓이는 피로물질입니다.
이 아데노신이 쌓이면 졸음을 유도합니다.
카페인은 아데노신이 작용하지 못하게 방해함으로써 각성효과를 만들어내는 물질입니다.
그래서 카페인 음료를 피하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 커피, 홍차, 녹차, 박카스, 에너지음료(레드불, 몬스터 등), 초콜릿에 카페인이 있습니다.
커피만 피하실 게 아니라 이런 음료/식품 모두 피하셔야 합니다.
오후에는 특히 더더욱!


2. 술을 피하세요. 

- 잠이 잘 안 오면 술을 마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 술(alcohol)은 뇌에서 억제성 신경전달물질로(GABA receptor) 작용하여 뇌의 전체적인 활동성을 줄이고, 졸음을 유도합니다.
술을 매우 매우 많이 마시게 되면 호흡/맥박과 같은 필수적 기능까지 억제해서 죽음에 이를 수 있습니다.
신입생 환영회에서 술 많이 마시고 돌아가신 분이 있는 뉴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 술을 장기간 복용하면 내성과 금단으로 인해 점점 불면이 심해집니다.
아울러 우울/불안장애도 심해집니다.
수면에 들기 위해 오늘 마신 술이 내일에는 더 큰 불면으로 돌아옵니다. 


3. 낮잠을 피하세요. 낮에 누워있는 것도 피하세요. 

- 불면으로 전날 잠을 자지 못하면, 다음날 피로감이 심해서 조금이라도 자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인지상정입니다.
하지만 낮잠은 밤잠을 방해해서 야간에 불면을 더 심하게 하는 악순환의 고리입니다.

낮에 누워있는 것도 우리 뇌는 잠을 자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여 야간 숙면을 방해합니다. 
- 낮에 자는 시간/ 누워있는 시간의 2-3배 정도를 야간에 방해받습니다. 


4. 침대에서는 스마트폰과 TV를 멀리하세요.

- 스마트폰과 TV에서 나오는 blue light는 시신경을 자극하여 숙면을 방해합니다. 
- 자극적인 콘텐츠나 자극적인 게임은 교감신경을 자극시켜 수면 유도를 방해합니다.


5. 저녁 과식, 자기 전 야식을 삼가세요. 

- 고단백질 식사는 수면을 방해합니다.
설탕이나 물엿과 같은 단순당이 많이 포함된 음식도 수면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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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을 위해 해야 할 것

1. 자주 햇빛을 보고 신체활동을 하세요. 

- 햇빛을 보고 일정한 속도로 걷는 운동/산책 정도의 활동은 20-30분 정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우리 뇌 안에, 정확하게는 뇌하수체 밑에 송과체(pineal gland)라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 몸의 아침-저녁의 규칙성, 즉 일주기(circadian rhythm)를 관장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melatonin)이라는 물질을 분비합니다.
멜라토닌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멜라토닌은 수면을 유도하는 물질입니다.
오전에 햇빛을 많이 볼수록 이 멜라토닌의 분비가 많아져서 잠이 쏙~ 오게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2. 잠이 올 때만 잠자리에 누우세요. 억지로 잠자리에 눕지 마세요. 


- 만성 불면은 일종의 학습입니다.
내가 자는 잠자리(조건)와 불면(결과)이 연합되는 것(coupling)입니다.

- 이러한 연합을 깨 줘야 합니다(de-coupling).
그러기 위해서는 잠자리 + 숙면을 짝지워줘야 해야 합니다.
잠자리에는 '이제 곧 잠이 들 것 같은 정도'로 졸릴 때만 누워야 합니다.
졸리지 않는데, 잠을 자기 위해 억지로 잠자리에 들지 않도록 하세요. 


3. 누웠는데 잠이 오지 않으면 침대에서 벗어나세요.


- 위에 설명한 대로, 잠이 곧 들 것 같아 침대에 누웠는데 잠이 안 온다면?
30분이 지났는데 못 잔다면?
과감히 이불을 박차고 나오세요.
가볍게 맨손체조를 하거나 스트레칭을 하거나 지루한 책을 보거나 무엇인가를 하시다가 다시 졸음이 올 때까지 기다리세요. 


4. 잠을 잘 자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세요. 

- '잠을 못 자면 어쩌지?'라는 걱정이 불면증을 악화시킵니다.
걱정할수록 오히려 긴장이 심해져서 잠들기 어려워집니다. 

- 잠을 못 자면 어떻게 될까요?
위에 기술한 대로, 뇌에 피로물질이 쌓이면(아데노신이 쌓이면), 잠을 안 자려고 해도 잠을 잘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잠을 못 잤다고 내일도 잠을 못 자란 법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못 잤기 때문에 내일은 꿀잠을 잘 수도 있습니다. 

- '완벽한 숙면'에 대한 강박관념은 오히려 숙면을 망칩니다.

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7586634&memberNo=23841638


오늘(16일) SRT 설 명절 승차권 ‘호남선’ 판매


수서 고속철 SRT의 설 명절 연휴 호남선 승차권 예약이 오늘(16일) 진행됩니다.

SR은 어제(15일) 경부선 설 명절 승차권을 발매한 데 이어, 오늘(16일)은 호남선 승차권을 예약 판매합니다. 

PC나 모바일을 이용한 홈페이지(etk.srail.co.kr) 판매는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됩니다. 역사 판매처를 통한 오프라인 판매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설 명절 예약 승차권은 SRT 가 정차하는 역사 이외에도 서울역과 용산역, 광명역, 영등포역, 수원역에서도 살 수 있습니다. 

예매대상은 2월 1일(금)부터 2월 7일(목)까지 7일간 운행되는 모든 SRT 승차권이며, 홈페이지(PC, 모바일)에 70%, 역 창구에 30%가 각각 배정됐습니다.

승차권은 1회당 6매 이내로 1인당 최대 12매까지 예매할 수 있고, 홈페이지(PC, 모바일)로 예약한 승차권은 오늘 오후 4시부터 20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합니다. 결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자동 취소됩니다.

승차권 예매 후 남은 승차권은 오늘 오후 4시부터 평소처럼 구매할 수 있습니다.

SR은 귀성·귀경객의 편의를 위해 예비차량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며, 설 연휴기간 동안 41만7,380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116731

차량의 미래는 연결(C, Connectivity), 자율주행(A, Autonomous), 공유(S, Shared), 전기구동(E, Electric). 이른바 ‘CASE’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다. 5G 통신으로 연결된 전기구동 자율주행차를 앱으로 호출해 언제든 자유롭게 탑승할 수 있는 미래를 상상해 보라. 운전대를 인공지능(AI)에게 넘겨주고 나면, 그 다음은 무엇일까. 사람들은 운전 대신 차 안에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지난 1월8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소비자가전쇼(CES) 2019’에서는 차량 안에서의 ‘경험’에 집중한 미래차가 대거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감성주행’부터 가상현실 경험까지

기아자동차는 이른바 ‘감성주행’을 돕는 ‘R.E.A.D.(리드) 시스템’을 선보였다. 운전자의 생체 정보와 감정 상태를 자동차가 인식, 운전자의 감정과 상황에 맞게 차량의 실내 공간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탑승자가 웃으면 이를 파악하고 더 즐거운 감정을 느낄 수 있게끔 음악, 온도, 조명, 진동, 향기 등 최적화된 실내환경을 제공한다. AI의 머신러닝 기술과 고도화된 카메라 및 각종 센서, 그리고 차량 제어 기술이 결합해 탄생한 시스템이다. 손바닥을 흔들어 차량과 ‘인사’를 나누고 원하는 모드를 허공에서 손짓만으로 택하는 기능도 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자율주행차는 사람이 직접 운전하지 않기 때문에 이동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과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리드 시스템을 선보이게 됐다”라고 말했다.

아우디는 ‘가상현실(VR)’을 차량에 접목시켰다. 아우디 자회사인 ‘AEV(Audi Electronics Venture)’와 공동창립한 스타트업 홀로라이드가 개발한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기술은 VR 콘텐츠와 차량 움직임을 실시간 연동한다. 아우디는 CES 2019에서 디즈니와 협업해 제작한 VR 콘텐츠 ‘마블 어벤저스 : 로켓 레스큐 런(Marvel ‘s Avengers : Rocket ‘s Rescue Run)’을 선보였다.

아우디 e-트론 뒷좌석에 탑승한 승객이 VR 안경을 끼면 여정이 시작된다. 차가 우회전을 한다고 치자. 콘텐츠 속 우주선도 우회전을 한다. 차량이 멈출 경우 우주선도 함께 멈춰선다. 뒷좌석에 앉은 승객은 VR 안경을 쓰고 영화, 비디오 게임, 인터랙티브 콘텐츠 등을 보다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다. 아우디는 운전자 외의 사람들은 차 안에서 지루한 시간을 보낸다는 점에 착안해 이러한 기술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되면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홀로라이드가 올해 CES에서 크게 조명 받은 이유다.

홀로라이드는 ‘C2X(car-to-X)’ 인프라를 활용해 실시간 교통 상황을 콘텐츠에 적용하는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적신호 시 차량이 정지하면 게임 속에 예상치 못한 장애물을 등장시키거나 간단한 퀴즈를 끼워 넣어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우디는 향후 오픈 플랫폼을 통해 홀로라이드의 엔터테인먼트 기술을 모든 자동차 회사와 콘텐츠 개발자들에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아우디의 디지털 사업 총괄 닐스 울니는 “콘텐츠, 특히 엔터테인먼트는 미래 모빌리티 경험을 위한 주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창의적인 사람들이 우리의 플랫폼을 활용하여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여정을 진정한 모험으로 탈바꿈시키는 멋진 세계를 생각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홀로라이드는 3년 이내에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인먼트를 시장에 내놓겠다고 밝혔다.

인텔은 워너브라더스와 손을 잡고, 자율주행 콘셉트 카에 배트맨의 배경인 ‘고담시티’를 주행하는 듯한 몰입형 엔터테인먼트를 적용해 공개했다. 마시 밀러 인텔 자동차 전략 마케팅 부문 담당은 “자율주행 차량의 부상은 사람들의 시간 활용 방식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을 예고한다”라며 “(인텔의) 콘셉트 카는 자동차가 어떻게 새로운 종류의 ‘공간’으로 변할지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해 가을 공개했던 자율주행 콘셉트 카 ‘어바네틱’을 들고 나왔다. 어바네틱은 안팎을 잇는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 어바네틱은 도시에서 승차공유 및 물류 운송이 가능한 형태로 만들어졌다. 바닥의 차체만 두고 용도에 따라 외형을 바꿔 쓸 수 있다. 재미있는 점은 외부 센서를 통해 사람이 지나가면 이를 감지해 빛으로 알린다는 것.

벤츠 관계자는 “어떻게 하면 보행자가 (자율주행차를) 신뢰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라며 “자율주행차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려줌으로써 보행자와 자율주행차가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자율주행 기술을 넘어, 상용화된 자율주행차가 사람과 소통하는 방법도 고민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던지는 대목이었다.


출처 : http://www.bloter.net/archives/328569

지상 131, 지하 125... 미세먼지 피할 곳이 없다


[미세먼지 재앙… 마음껏 숨쉬고 싶다]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 덮친 어제, 광화문 일대 조사해보니
카페·식당도 100㎍/㎥ 초과… '매우나쁨' 기준 훌쩍 넘어서


서울의 초미세 먼지(PM 2.5) 일평균 농도가 관측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14일 광화문 일대는 실내·외를 막론하고 미세 먼지를 피할 곳이 없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일평균 초미세 먼지 농도는 127㎍/㎥을 기록해 2015년 공식 측정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종전의 역대 최고 기록은 지난해 3월 99㎍/㎥이었다. 이날 전국에서 초미세 먼지가 가장 심한 곳은 경기도 부천시(248㎍/㎥)였고, 서울에서는 강남구가 한때 188㎍/㎥까지 올랐다. 정부는 15일에도 수도권 비상 저감 조치를 시행키로 했다. 사흘 연속 비상 저감 조치를 시행하는 것도 사상 처음이다.

14일 출근 시간대에 촬영한 광화문광장과 바로 아래의 광화문역 지하보도.
14일 출근 시간대에 촬영한 광화문광장과 바로 아래의 광화문역 지하보도. 오전 9시 30분을 전후해 두 지점의 공기를 측정해보니, 야외인 광화문 광장은 초미세 먼지 농도가 1㎥당 123㎍인 반면 지하보도는 130㎍으로, 바깥보다 실내가 되레 높았다. 
이날 본지 취재팀이 출근 시간대인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서울 광화문광장과 시청 앞 광장 일대의 버스 정류장, 지하철역, 사무실, 호텔 등을 돌며 고성능 간이 측정기로 미세 먼지 농도를 재 보니 실내 시설 대부분에서 초미세 먼지 농도가 1㎥당 80㎍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환경부가 정한 초미세 먼지 농도 '매우 나쁨(76㎍/㎥ 이상)'을 넘어서는 수치다.

특히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과 지하보도의 초미세 먼지 농도는 실외와 큰 차이가 없었다. 이날 시청역 3번 출구 앞에서 측정한 초미세 먼지 농도는 131㎍/㎥인 반면 시청역 지하 1층 대합실의 초미세 먼지 농도는 125㎍/㎥ 안팎이었다. 광화문역 지하 1층은 130㎍/㎥을 기록해 같은 시각 지상의 광화문광장(123㎍/㎥)보다 오히려 높았다.

초미세 먼지 농도 분류
카페와 식당 등 실내 시설 중에서도 초미세 먼지 농도가 100㎍/㎥을 초과하는 '초고농도' 구역이 많았다.

정부는 고농도 미세 먼지가 발생하기 시작한 지난 12일부터 비상 저감 조치를 발령하고 노후 경유차 운행 단속, 화력발전소 출력 제한 등을 시행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눈에 띄는 효과를 거두지 못한 셈이다. 국민이 고통을 받는 국가적 재앙 앞에서 정부는 미세 먼지와 싸우는 데 무력한 모습이다. 송철한 광주과학기술원 지구·환경공학부 교수는 "정부가 '찔끔' 대책만 내놓으면서 '미세 먼지는 중국 변수 때문에 우리는 어쩔 수 없다'고 손 놓는다면 국민 안전에 대한 직무 유기"라고 말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1/15/201901150020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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