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는 ‘스마트폰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2018년 스마트폰 시장이 1.3% 역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성장을 견인하던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고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길어지면서 시장이 얼어붙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하드웨어 혁신이 없는 점도 이유로 꼽힌다. 지난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은 베젤을 좀더 얇게 만들거나, 베젤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치’ 디자인을 적용하거나, 카메라 대수를 늘리는 등의 변화가 전부였다.
업계는 올해 5세대(5G) 이동통신과 ‘폴더블폰’ 상용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계기라 여겨지기 때문이다. 카네기멜런대학교 HCI 학회의 크리스 해리슨 조교수는 <와이어드>에 “스마트폰에 대한 흥미로운 아이디어가 고갈되면서 싸움은 화면 크기로 넘어갔다”라며 “더 많은 화면 공간을 확보하는 유일한 방법은 디스플레이 뒤쪽으로 이동하거나 접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화면을 접었다 펴는 새로운 폼팩터의 등장은 스마트폰 시장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까.
성장 동력 찾는 삼성, 맹추격하는 중국
지난해 11월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의 실루엣을 공개했다. 삼성표 폴더블폰, 가칭 ‘갤럭시F’는 외부에는 4.58인치 크기의 화면이 탑재되고 이를 열면 7.3인치 디스플레이가 펼쳐진다. 화면이 안쪽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이다. 커버 윈도우에 유연성 없는 유리 대신 플라스틱 신소재를 써서 접었다 펼 수 있게 만들었다. 업계는 최근 성장이 부진했던 삼성에게 폴더블폰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위츠뷰는 “삼성은 시장 포화로 차별화가 어려워지고 있다”라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이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시장에서 최초의 폴더블 폰을 출시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분석했다.
LG전자도 폴더블폰 개발에 나서고 있다. 오는 9일부터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쇼 ‘CES 2019’에서 LG전자가 폴더블 폰을 공개할 거라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삼성의 강력한 경쟁자는 중국 화웨이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 3위 업체인 화웨이는 오는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폴더블폰을 발표할 예정이다. 화웨이 켄 후 회장은 독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폴더블 폰으로 컴퓨터를 대체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기본적으로 스마트폰 시장의 점유율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사용자 경험과 혁신에서 첫 번째 역할을 하는 겁니다.” 이 밖에 레노버, 샤오미, 오포, 비보, ZTE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폴더블폰을 선보일 계획이다.
혁신의 시작···돌돌 말고, 쭉쭉 펴고
폼팩터 혁신은 이제 시작이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는 폴더블·롤러블(두루마리 형태) 등 단일 축을 중심으로 한 방향으로만 변형이 가능한 형태를 거쳐 종국에는 다양한 형태로 변형하고 복원되는 ‘스트레처블’로 진화할 예정이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종이처럼 자유자재로 접을 수 있고 신축성도 지니고 있어 활용 범위가 무궁무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허청은 3일 디스플레이 장치에 관한 특허 출원에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관련 출원이 최근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폴더블폰이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면서 차세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개발에도 탄력이 붙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 역시 지난해 1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롤러블, 스트레처블도 연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멀리 보면 미래는 밝다. 그러나 올해 나올 폴더블폰이 소비자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내구성이나 성능 등을 장담할 수 없고, 가격 또한 플래그십 스마트폰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위츠뷰는 2019년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폴더블폰 점유율이 0.1%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폴더블폰의 초기 수요는 그리 강력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도 시장의 반응을 살피기 위해 100만대 정도로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폴더블 폰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흥미를 끌 수 있는 킬러 콘텐츠가 필요하다. 구매할 만한 동기를 명확하게 제시한다면 소비자도 기꺼이 지갑을 열게 돼 있다. LG경제연구원은 ‘디스플레이 폼 팩터 혁신의 전개 방향(2017)’에서 “벤더블 스마트폰의 경우도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나 경험 측면의 차별성이 없어 큰 바람을 일으키지 못 했다는 의견이 많았다”라며 “폼팩터 혁신의 경우 단순히 디자인 변형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소비자 경험이나 고유의 인터페이스 또는 콘텐츠를 동시에 제시해야 한다”라고 짚었다.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2. PMC: 더 벙커 (액션)
시놉시스
“전쟁도 비즈니스다” 글로벌 군사기업 PMC, 미션 스타트!
글로벌 군사기업(PMC) 블랙리저드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은 미국 CIA의 의뢰로 거액의 프로젝트를 맡게 된다. 그러나 작전장소인 DMZ 지하 30M 비밀벙커에는 약속된 타깃이 아닌 뜻밖의 인물, 북한 ‘킹’이 나타난다. 아시아 최고의 현상금이 걸린 킹, 그를 잡기 위해 캡틴 에이헵은 작전을 변경하고, 12인의 크루들과 함께 킹을 납치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또 다른 군사기업(PMC)의 기습과 미국 CIA의 폭격으로 함정에 빠져버린 에이헵과 블랙리저드팀. 결국 무너져버린 지하 비밀 벙커 안 부상을 입은 에이헵은 인질로 잡혀 있던 북한 최고의 엘리트 닥터 윤지의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현 시각부로 작전 변경! 생존을 위한 리얼타임 액션이 시작된다!
3. 범블비 (액션, 어드벤처, SF)
시놉시스
진짜 이야기는 지금부터다!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가 시작된다!
지속된 디셉티콘과의 전쟁에서 위기에 몰린 옵티머스 프라임은 중요한 임무를 가진 오토봇을 지구로 보낸다. 지구에 도착한 오토봇은 인간들에게 쫓기게 되고, 낡은 비틀로 변신해 폐차장에 은둔하던 중, 찰리라는 소녀에 의해 발견된다.
비틀을 수리하던 찰리는 자신의 낡은 자동차가 거대한 로봇으로 변신하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고, 모든 기억이 사라진 그에게 ‘범블비’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어간다.
하지만, 범블비의 정체를 파헤치려는 인간들과 그가 가진 비밀을 쫓는 디셉티콘의 추격과 압박은 점점 더 심해지는데…
4. 보헤미안 랩소디 (드라마)
시놉시스
“나는 스타가 되지 않을 것이다, 전설이 될 것이다”
공항에서 수하물 노동자로 일하며 음악의 꿈을 키우던 이민자 출신의 아웃사이더 ‘파록버사라’ 보컬을 구하던 로컬 밴드에 들어가게 되면서 ‘프레디 머큐리’라는 이름으로 밴드 ‘퀸’을 이끌게 된다.
시대를 앞서가는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중들을 사로잡으며 성장하던 ‘퀸’은 라디오와 방송에서 외면을 받을 것이라는 음반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무려 6분 동안 이어지는 실험적인 곡 ‘보헤미안 랩소디’로 대성공을 거두며 월드스타 반열에 오른다.
그러나 독보적인 존재감을 뿜어내던 ‘프레디 머큐리’는 솔로 데뷔라는 유혹에 흔들리게 되고 결국 오랜 시간 함께 해왔던 멤버들과 결별을 선언하게 되는데…
세상에서 소외된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밴드 ‘퀸’ 되기까지, 우리가 몰랐던 그들의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
5. 스윙키즈 (드라마)
시놉시스
“여기서 댄스단 하나 만들어 보는 거 어때? 포로들로”
1951년 한국전쟁, 최대 규모의 거제 포로수용소. 새로 부임해 온 소장은 수용소의 대외적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전쟁 포로들로 댄스단을 결성하는 프로젝트를 계획한다.
수용소 내 최고 트러블메이커 ‘로기수’(도경수), 무려 4개 국어가 가능한 무허가 통역사 ‘양판래’(박혜수), 잃어버린 아내를 찾기 위해 유명해져야 하는 사랑꾼 ‘강병삼’(오정세), 반전 댄스실력 갖춘 영양실조 춤꾼 ‘샤오팡’(김민호), 그리고 이들의 리더, 전직 브로드웨이 탭댄서 ‘잭슨’(자레드 그라임스)까지 우여곡절 끝에 한 자리에 모인 그들의 이름은 ‘스윙키즈’! 각기 다른 사연을 갖고 춤을 추게 된 그들에게 첫 데뷔 무대가 다가오지만, 국적, 언어, 이념, 춤 실력, 모든 것이 다른 오합지졸 댄스단의 앞날은 캄캄하기만 한데…!
새해 초부터 국내 게임업계 ‘빅3’이자 글로벌 게임사인 넥슨이 매각설에 휩싸였다. 창업주 김정주 NXC 대표가 회사를 매물로 내놓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다.
3일 오전 첫 보도가 나오자 NXC 측은 “확인해 줄 것이 없다”고 했다가, 오후엔 다시 “사실여부와 상관없이 최대한 빠르게 공시를 준비하고 있다”고만 밝혔다. NXC 측이 확인을 미루는 동안 업계에서는 매각 규모가 10조원에 달하고, 중국 회사가 인수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등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3일 한국경제 보도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정주 대표는 자신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NXC 지분 전량(98.64%)을 매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도이치증권과 모건스탠리가 주관사로 선정됐고 2월 예비입찰을 시작할 것이란 구체적인 내용까지 전해졌다.
매각이 성사될 경우 국내 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 거래가 될 전망이다. NXC는 넥슨 일본법인의 지주사다. 2011년 일본 증시에 상장한 넥슨의 시가총액은 2일 종가 기준으로 1조2626억엔(약13조원). 이 중 NXC의 지분(47.98%) 가치만 6조원이 넘는다. 그 외에 NXC가 별도로 보유한 스토케, 비트스탬프 등 계열사 가치와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더하면 매각 규모는 10조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워낙 규모가 큰 거래여서 일단 국내에서는 인수 대상자를 찾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해외로 눈을 돌려보면 EA나 텐센트 등 몇몇 글로벌 기업들이 눈에 띈다. 이중 현재 중국의 텐센트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텐센트는 그동안 라이엇게임즈, 슈퍼셀 등 굵직한 글로벌 게임사를 인수한 바 있다. 국내 게임사 중에서도 넷마블과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던전앤파이터’를 중국에 서비스하면서 1년에 조 단위의 로열티를 넥슨에 지불한다는 점도 유력 인수 후보란 전망에 설득력을 더해 준다. 업계는 넥슨이 텐센트에 매각될 경우 한국 게임시장에 대한 중국자본의 영향력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한편 김정주 대표가 넥슨에서 손을 떼려는 배경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단지 김 대표가 규제가 심한 국내 게임산업에 피로감을 느껴왔다는 이야기 등이 전해지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NXC 측은 “김정주 대표는 평소 규제 피로감에 대한 언급을 한 적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크리스마스만 되면 우리나라 전국 각지에서는 축제를 진행하고, 예약을 하지 않으면 식당에서 식사가 거의 불가능하며, 이브의 밤에는 숙박업소가 만원이기까지하다.
도대체 크리스마스가 어떤 날이길래 이렇게 축제의 분위기를 풍기며 즐기는 것일까??
지금부터 크리스마스가 무엇인지 간단하게 알아보자.
1. 크리스마스의 이름은 어떤 뜻을 가지고 있을까?
크리스마스는 영어로 Christ-mas 이다.
즉 Christ(예수 그리스도)와 Mas(mass라고 하며 미사)의 합성어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기념일이다. 불교로 따지면 부처님오신날과 똑같은 날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Christ-mas는 X-MAS라고도 하는데 X는 그리스어로 XPIΣTOΣ(크리스토스)의 첫글자를 이용한 것이다.
또 다른나라말로 프랑스에서는 노엘, 이탈리아에서는 나탈레, 독일에서는 바이나흐텐 이라고도 한다.
2. 크리스마스는 왜 12월25일 일까??
기독교권 문화의 국가에서는 12월 25일을 크리스마스로 지정하고 모두가 그날을 즐긴다.
그렇다면 12월25일이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일이라는 소리일까?
답은 아니다.
크리스마스가 12월 25일로 고정되고, 본격적으로 축하하게 된 것은 교황 율리우스 1세(재위 337~352)때이며, 동세기 말에는 그리스도교 국가 전체에서 이날에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게 되었다. 오랜 논의끝에 크리스마스가 12월 25일로 고정된 것은 초기 교회 교부들의 체험과 영지에 의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는 하나의 가설일 뿐이며 확실하게 12월25일로 지정된 이유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우리나라에서의 크리스마스는 미국 개신교 선교사에 의하여 크리스마크 카드를 보내는 것이 보급되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미국 감리회 의료 선교사인 홀에 의하여 실이 발행되었다. 우리나라에서 크리스마스가 공유일로 지정된 해는 1946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