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여러분은 요즘 어떤 책을 읽고 있나요? 독서인구의 취향이 날로 다양해져가는 오늘날동네 곳곳에 자리 잡은 책방들도 주인의 취향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는데요책방이 편애하는 특정 장르나 분야를 탐독하는 이들에겐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죠이번에 신한카드가 주목한 서점들도 저마다의 취향이 뚜렷한 곳인데요대형서점처럼 모든 서적을 아우를 필요 없이뚜렷한 컨셉으로 ‘결이 같은’ 이들을 불러 모으는 서울의 이색 책방을 소개합니다과연 어느 길목에서 여러분들의 취향이 저격당할지 궁금하네요


<영화책방 35mm>는 이름에서 느껴지듯 영화를 메인 테마로 삼은 책방입니다. 책방이 위치한 촬영소사거리 일대는 실제로 1960년대 영화촬영 명소로 자리했던 곳이기도 하죠. 과거의 영광은 지워진 지 오래지만, 시간이 흘러 이곳에 영화책방이 등장했다는 사실은 영화 팬들에게 꽤 고무적으로 느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책방은 에세이스트로 활동 중인 작가와 영화감독이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영화 마니아들을 위한 전문서적이 입문서, 에세이, 시나리오집 등 장르별로 살뜰하게 서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서점 주인이기 이전에 에세이스트였던 작가가 추천하는 소설과 에세이 등 일반 문학서적도 물론 빠질 수 없겠죠.


또한 매달 이달의 영화인을 선정하여 특정 감독 및 배우의 작품을 상영하는 <금요영화클럽>은 책방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답니다. 해당 영화인을 주제로 디자인한 책커버를 별도 제작해, 책을 구매하는 이들에게 특별 포장하는 서비스 역시 ()()’들겐 소소한 즐거움일 것입니다.


아직 사람들의 발길을 타지 않은 골목에 보석처럼 자리한 <영화책방 35mm>. 이곳에서라면 취향 제대로 저격할 영화 한 편, 책 한 권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맛있기로 소문난 커피 한 잔까지 더해지면 더없이 완벽한 가을 하루가 될 것 같군요.


▶위치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137-2 ‘촬영소사거리’ 골목
▶영업 화~ 19:00 – 22:00 / ~ 12:00 – 22:00 (월 휴무)



신한카드가 추천하는 두 번째 책방은 문학인들의 아지트가 있다면 이런 곳일까?’ 상상하게 만드는 공간인데요. <문학살롱 초고> 책과 술로 사람을 만나는 공간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합니다. 서점이면서 카페이자, 동시에 bar이기도 하죠. 올해 5월에 오픈한 신생 공간이지만 책과 커피와 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벌써 입소문을 타고 있다는 사실! 분명 나만 알고 싶은 책방인데, 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으면 하는 마음이랄까요?


이제 우리들은 과거 유럽을 선도했던 프랑스의 살롱 문화를 오늘날 합정의 <문학살롱 초고>에서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근사하고 우아한 분위기도 그렇지만, 내실 있는 문학 큐레이션, 독자와 작가를 연결시켜주는 실험적인 프로그램들이야말로 초고의 자랑이라 할 수 있는데요. 소설과 시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방문해볼 것을 추천합니다!


<문학살롱 초고>에 들어서면 서가에 시선이 뺏기겠지만, 잠시 메뉴판도 주목해주세요. 책 이름을 딴 이른바 문학 칵테일이 여러분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책을 닮은 칵테일은 과연 어떤 맛일까요? ‘책맥이 오랜 대세였지만, <문학살롱 초고>에서만큼은 신한카드가 추천하는 책칵으로 가을밤을 물 들여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위치 서울 마포구 독막로2 30 지하 101
영업 ~ 13:00 – 01:30 / ~ 13:00 – 11:30 (화 휴무)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필시 여행도 좋아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단정지어 봅니다. 책을 읽는 것은 지금 여기에서 내가 전혀 알지 못하는 곳으로, 혹은 몹시 궁금한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과도 같다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책과 여행은 같은 종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이런 분들에게 신한카드가 추천하고 싶은 책방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연남동에 오랫동안 자리하고 있는 <여행책방 사이에>인데요. 연남동 골목골목을 탐방하는 기분으로 책방을 찾아가다 보면 마침내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여행을 떠나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을 테니 말이죠.


무작정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는 <여행책방 사이에>를 먼저 들러보세요. 국내, 아시아, 유럽 등 여행객의 시선에 맞춘 큐레이션뿐 아니라 미식 여행, 힐링 여행, 우정 여행, 예술 여행 등 책방을 둘러싼 특색 있는 서가를 둘러보고 있노라면 나도 몰랐던 내 마음을, 지금 나에게 필요한 여행을 자연스럽게 알게 될 거예요.


여행을 다녀온 뒤 많은 분들이 그곳에서 찍은 사진과 여행하며 남긴 글을 정리해보곤 하는데요. <여행책방 사이에>와 여행작가들이 함께 하는 여행 글쓰기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본격적으로, 여행을 더 오롯이 추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세요. 뿐만 아니라 <여행책방 사이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해외 책방 투어 프로그램도 책과 여행을 사랑하는 이들을 몇 번이고 떠나게 만드는 주범(?)이랍니다. 여행이 고픈 당신에겐 <여행책방 사이에>가 언제나 꼭 맞는 처방전을 제시할 거예요.


위치 서울 마포구 연남동 223-44 2
영업 ~ 10:00 – 20:00 (점심시간 12:00 – 13:00) /  14:00 – 19:00 (일 휴무)



2016년 여름, 신촌 기차역 근처 골목길에 추리소설 전문서점이 등장했습니다. 그야말로 추리소설의 계절에 마니아들의 덕심을 자극하는 불씨가 지펴졌는데요. 보통의 책방보다 아담해 보이는 규모이지만 그래서 오히려 더 눈에 띄는 <미스터리 유니온>이 그 주인공입니다. 성급한 상상은 금물입니다. 무려 1,600여 권의 책이 쇼윈도와 서가에 고요히 숨 쉬고 있으니까요. 하드보일드 탐정물, 오컬트 미스터리, 추리소설 이론서로 둘러싸인 이곳은 서점보다는 마치 잠시 다른 세계에 와 있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과연 국가별 추리소설의 면모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유일한 책방이어서인지, 장르의 스산하고 밀도 높은 기운 때문인지, <미스터리 유니온>만의 아우라는 덕후는 물론, 추리소설에 문외한이었던 이들조차 호기심에 푹 빠지게 만드는데요. 추리소설 마니아들의 오랜 갈증을 해소하는 커뮤니티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는 듯합니다. 이곳에서 추리소설은 장르문학의 한 분류가 아니라 오롯이 주인공으로서 묵직하게 자리하고 있죠


매달 추리소설의 주요 모티브가 되는 테마를 정해 관련 서적을 큐레이션 하고 있으며, 추리소설 낭독모임이라는 신선한 접근, 한국 추리소설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하는 등 일반 서점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추리소설에 대한 애정을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가을, 가을이야말로 어쩌면 추리소설을 온 몸으로 느끼기에 좋은 계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위치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88-11
영업 ~ 13:00 – 20:00 (/월 휴무)



이제 여러분들은 어느 책방으로 향하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혹시 평소에는 관심을 두지 않던 장르와 컨셉의 책으로 마음이 기울여지지는 않았나요? 저는 벌써 한 곳을 정해두었는데요, 모쪼록 신한카드와 함께 이 계절을 조금 더 오래 붙잡아 둘 수 있는 한 권의 책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가을은 누가 뭐래도, 독서의 계절이 분명하니까요.


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6680849&memberNo=37255411


지난여름, 3년 만에 기준 금리를 낮췄던 한국은행이 또 한 번 금리를 낮췄습니다. 미∙중 무역 분쟁, 한일 갈등의 여파로 4분기 경제 성장률도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는데요.* 기준 금리가 내려가면 시중 은행들의 예금 금리도 내려가므로, 이런 때에 저축한다는 건 어쩐지 손해 보는듯한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요즘 오히려 저축으로 ‘돈 버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바로, 단기 고금리 예금 상품인 ‘파킹통장’ 덕분입니다.

*출처: 동아일보, 2019-10-16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주는 통장이 있다고요?

마치 주차장에 잠깐 차를 댔다가 빼는 것처럼 돈을 짧게 맡긴다는 뜻의 ‘파킹(Parking)’ 통장은 정기예금이 아닌 자유입출금식 예금에 높은 연리를 제공하는 상품을 말합니다. 평균적으로 시중은행에서는 약 연 1.5%, 저축은행에서는 연 2% 이상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일반 예금의 이율이 0.5% 미만인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높은 셈입니다.*

일정 기간 의무적으로 돈을 묶어 두어야 하는 정기예금과 달리, 파킹통장은 내가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돈을 인출할 수 있습니다. 현금을 유동적으로 보관하면서 높은 이자까지 챙겨주니, 진입 장벽이 높은 투자나 수익률이 낮은 적금을 대체하는 ‘제3의 재테크’로 주목받는 것이죠.* 그런데 조금 이상합니다. 금리가 계속 떨어지고 있는데, 은행들은 왜 자진해서 높은 금리의 상품을 운용할까요?

*출처: 연합인포맥스, 2019-09-11 

금리가 떨어져도 은행들이 ‘파킹통장’ 출시하는 이유

저금리가 지속되면 당장 투자하기보다 상황이 나아질 때까지 돈을 보관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하지만 수시로 변동하는 금리의 특성상, 1~2년 이상 돈이 묶이는 정기 예/적금 통장은 투자금을 보관하기에 적합하지 않죠. 한편 은행의 입장에서는 어차피 금리가 낮으면 사람들이 저축을 하지 않으므로, 장기 고객보다 이러한 ‘투자금 노마드족’을 최대한 많이 잡는 것이 중요한데요. 약정이 없고 금리가 높은 파킹통장은 은행이 이런 고객들을 단시간에 모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 아시아투데이, 2019-09-12 

예대율(예금액 대비 대출 잔액) 규제 또한 파킹통장 유행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예대율 규제는 은행이 보유한 예금액을 초과해서 대출해줄 수 없도록 막는 제도인데요. 고금리 대출을 많이 하는 저축은행도 내년부터 규제의 대상이 되면서, ‘문 닫지 않으려면’ 예대율을 낮추기 위해 최대한 많은 예금액을 유치해야 하는 상황이 된 거죠. 대출을 줄일 수는 없으니, 고객을 끌 수 있는 고금리 예금 상품을 출시하는 겁니다.**

**출처: 디지털타임스, 2019-07-22 

하지만 주식이나 펀드보다 안정적이라고 해서 금리만 보고 파킹통장을 만들었다간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은행마다 이자를 제공하는 조건이 다양하고, 무엇보다 어떤 은행에서 계좌를 만드느냐에 따라 원금 손실의 위험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죠. 파킹 예금으로 성공적인 재테크를 하기 위해 지켜야 할 세 가지 원칙을 알려드립니다.

성공적인 ‘파킹통장’ 재테크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 3
금리 적용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고, 가입 기간은 짧게 설정한다

파킹통장을 만들면서 가장 놓치기 쉬운 것은 바로 '금리 적용 조건'입니다. 신용카드의 제휴 혜택을 쓰기 위해 '전월 실적'이 필요하듯이, 파킹통장의 이자를 제대로 챙기려면 은행이 은근슬쩍 명시해 둔 조건들을 알아야 합니다. 주거래 고객에게만 통장을 개설해준다거나, 매월 유지해야 하는 잔고가 높아야만 이자를 주는 경우, 심지어는 입출금 수수료가 있는 경우 등 놓치기 쉬운 제약이 많기 때문이죠.*

*출처: 머니투데이, 2019-09-22 

결국 더 높은 금리를 찾기보다는 ‘얼마나 적용 조건이 까다로운지’를 기준으로 비교해야 합니다.** 또한 금리가 오를 때를 대비해 가입 기간은 짧게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중앙일보, 2019-09-23 

저축은행은 안전성부터 따져보고, 분산 예금한다

대출로 돈을 버는 저축은행은 시중은행보다 높은 연 2%대의 금리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고정이하여신 비율, 즉 대출 연체 비율이 높기 때문에 예금 지급 불능 상황, 즉 은행이 부도가 날 상황도 고려해야 하는데요. 저축은행도 예금자보호법의 적용을 받아 예금보험공사에서 예금액을 보장하지만, 일단 부도가 나면 약속한 금리를 적용받기 힘들뿐더러 돈을 돌려받는 데에도 몇 개월이 걸리기 때문이죠.* 따라서 저축은행에서 파킹통장을 개설한다면 예금액은 예금자 보호 한도인 5천 만 원 미만으로 하고, 가능하면 여러 은행으로 분산 예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축은행의 경영공시 정보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통상 자기자본비율이 8% 미만이고, 고정이하여신 비율이 높다면 부도 위험이 높은 곳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금융감독원 금융통계 시스템(http://fisis.fss.or.kr/fss/fsiview/indexw.html)에 접속하면 가입하고자 하는 저축은행의 경영 공시자료를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한겨레, 2006-09-25 
**출처: 예금보험공사 > 금융회사 종합정보 > 건전성 판단 가이드  

예금자 보호가 적용되지 않는 CMA 예금은 지양한다

마지막으로, 은행으로 분류되지 않는 곳에서 운영하는 예금은 가입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증권사에서 운영하는 CMA 통장이 대표적이죠. CMA는 연 1.8% 정도의 이자를 월 단위가 아니라 '매일' 쪼개서 받기 때문에 수익률이 높은 상품으로 인식되곤 하는데요. 예금액이 증권사의 투자금으로 활용되는 CMA는 예금자보호법의 보호를 받지 못합니다. 만약 규모나 안정성이 의심되는 곳에 잘못 돈을 맡기면 이자는커녕 원금 전액을 고스란히 날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고 하더라도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는 금융기관에서 운영하는 예금상품은 가입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매일경제, 2017-01-24 

장기화하는 저금리 시대에 안전하고 높은 수익률로 주목받는 파킹통장 재테크. 하지만 무턱대고 높은 금리만을 좇아 계좌를 개설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는 만큼, 당장 높은 이율보다는 안정성이 보장되는 곳인지 꼼꼼하게 따져보고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6717314&memberNo=23157417


10월 중순,,,, 벌써 2학기의 절반이 훌쩍!

학기 초에 세웠던 계획들, 많이 실천하셨나요?

작심삼일을 그만두게 만드는 '건강한 학습습관 만드는 방법' 알아보고

미뤄두었던 계획을 다시 시작해보아요~!

#교육부 #학습계획 #작심삼일

#건강한_학습습관_만들자


한가롭게 보내는 주말 무엇을 하면서 지내시나요?

아무리 날씨가 선선해지고 좋아졌다해도

어느날은 집에서 하루 종일 누워

꼼작하고 싶지 않은 날이 있죠

저는 집순이 인지라 금요일부터

좋아하는 맥주와함께 치느님을 영접하는 시간을

보내곤 하는데 주중에 밀리거나 약속때문에

못보았던 밀린 미드를 보면서 힐링을 하고있어요

특히 넷플릭스를 주로 시청하고있는 편이에요

기존에 우리가 보는 한국드라마와는 다르게

다양한 장르와 신박한 소재로 몰입하게 만드는

스토리에 빠져서 자꾸만 챙겨보게 되더라구요!

이제는 로맨스에 취중이 되어있는 시대는 아니다 보니

신박한 다양한 소재들을 보게 되는듯해요

그래서 오늘은 넷플릭스가 제작사가되어

만들어 이슈가 된 미국드라마 15편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


루머의 루머의 루머

10대 소녀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해나 베이커, 그 애는 무슨 일을 겪었기에 그런 선택을 했을까. 저마다 비밀을 간직한 해나의 동급생들. 조금씩, 진실이 드러난다.

내 인생 얘길 해줄게.

더 자세히 말하면 왜 내 인생이 끝난 건지를.

네가 이 테이프를 듣고 있다면

너도 그 원인 중 하나야.

원제는 13 Reasons Why. 2017년 3월 31일 공개된 미국 드라마. 장르는 하이틴, 미스터리 드라마이며 제이 아셰르의 동명 소설 《13 Reasons Why》를 원작으로 한다. 등급은 청소년 관람불가. 시즌 1은 총 13부작. 시즌 2는 총 13부작. 시즌 3는 총 13부작이다.

킹덤

늦은 밤 한양 왕궁 강녕전에서 의관 이승희와

제자 단이는 비밀리에 왕의 침실을 방문한다.

그리고 왕의 침실에 들어가 직전 이승희는

단이에게 왕의 침소를 절대 엿봐서는 안된다는

엄명을 한다. 그러나 이승희가 침을 정리하던 중

단이가 탕약을 바치려고 할 때 장막이 쳐진

침소에서 들리는 으르렁 소리를 듣고는

침소를 엿보게 되고 침소에 있던 누군가에게

끌려가 공격 당한다....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기묘한 이야기

983년 미국 인디애나 주의 작은 마을 호킨스를

배경으로 정체 불명의 존재에 의해 흔적도 없이

사라진 소년의 이야기를 소재로 삼고 있다.

실종된 소년 윌 바이어스를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가족과 초능력을 가진미스터리 소녀 일레븐이

등장하고 마을 곳곳에서 기이한 현상들이 목격된다.

드라마에서는 초능력자 일레븐의 도움으로

윌의 실종에 대한 진실을 추적하게 되며,

예상치 못한 정부의 일급기밀 실험이라는

거대한 음모와 마주하게 된다

같이 있을 때 즐거운 사람을 만나

자신을 돋보이게 해줄

사람을 찾지말고..

블랙미러

한 시즌에 다양한 단편으로 구성이되어있다

총 5기까지 나왔으며 3부작으로 진행이 된다

다스토피아 스토리로 익숙하지 않은 소재로

진행이 되고있으며 남다른 몰입도를 가진다.

각각의 편이 완결이 되는 옴니버스 형식이라

결말을 기다릴 일이 없는것이 특징이다.

빌어먹을 세상 따위

이제 발돋움을 시작한 사이코패스와 미치도록 떠나고 싶은 반항아. 그들이 가는 곳에는 불운뿐이지만, 이 세상보다야 낫겠지. 그래픽 노블 원작의 어두운 코미디 시리즈.

영국을 배경으로 두 청소년의 가출일기이다

빌어먹을 새아빠가 싫은 앨리사와

사이코패스라 생각하는 제임스는 연애를 하고

가출을 하게 된다 바깥세상은 둘에게 있어

친절한곳은 아니였는데..

-너 보드타는 거 봤어

더럽게 못타더라

-...꺼져

굿 플레이스

식료품점 주차장에서 떨어트린 병을 주우려다

쇼핑 카트 행렬에 치여 죽은 엘리너는

굿 플레이스라는 곳으로 가게 된다.

인간이 죽으면 선별 시스템을 거쳐

살아온 동안의 선악 총량을 계산한 뒤

굿 플레이스 혹은 배드 플레이스로 이동하게 되는데

엘리너는 굿 플레이스로 배정받은 것이다.

하지만 엘리너는 본인과 동명이인인

어떤 인물과 바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엘리너가 굿 플레이스에서 부정적인 언행을 하면

굿 플레이스 전체가 오류와 혼돈에 빠지게 됨을 경험했기에, 엘리너와 그녀의 소울메이트 치다는

엘리너가 굿 플레이스에 적응할 수 있도록

그녀를 윤리적으로 변화시키기로 결정한다.

여기 사람들이 아마도 나보다 선할 수는 있어요.

하지만 그들이 정말로 나보다 훨씬 나을까요?

산타클라리타 다이어트

산타클라리타에서 부동산 중매업을 하고있는 부부

어느날 아내의 몸이 안좋다고 하더니

이곳저곳에 피를 토하기 시작한다

집 전체를 덮을 정도로 심하였고 그 와중에

빨간 공 또한 토하게 되는데..

다음날 이상증세를 호소하는 아내

그는 좀비가 되었다.. 칼로 그어도 피한방울

나오지 않았으며 생고기를 먹게된 아내

하지만 우리가 알고있는 좀비와는 다르게

이성을 잃어 버리지도, 다른사람이 되지 않았는데

이 부부는 어떻게 살아 남을 것인가!

삶이 짧기에 사랑이 가능한 거라면?

끝날 줄 알기 때문에 서로에게 매달리는 거라면?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실존 인물인 파이퍼 커먼이 자신의 여성 교도소에서의 경험을 쓴 회고록, Orange Is the New Black: My Year in a Women's Prison을 원작으로 만들어 졌다

뉴욕에 살던 유대인 약혼자를 둔 평범한

뉴욕 시민이었다. 그러나 어느 날 마약을

운반했던 전력이 과거 자신의 애인의

밀고로 인해 드러나면서

15개월 간의 징역살이를 하게 된다.

그리고 파이퍼는 그 감옥 안에서

알렉스와 재회하게 되는데...

나르코스

스티브 머피가 89년도의 감청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정보원들이 정보수집기에서 마약상의 시카리오(암살자) 포이즌의 위성전화를 감청하는데 성공하고

라 디스펜사리아 클럽에서 리자드와 접촉한다는 정보를 확보한다.

DEA에 개자식(asshole) 하비에르 페냐 대신 스티브 머피에게 이정보를 알려주고 머피는 콜럼비아 경찰 서치블록의 대장인 카리요 대령에게 이 정보를 알려준다.

그리고 카리요는 술집에서 페냐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평범한 체포작전이 아닐 것을 암시한다.

그리고 암시한대로 카리요가 민간인도 있는 클럽을 무차별 습격한다....

김씨네 편의점

캐나다 토론토를 배경으로 한국 이민 가족이 작은 편의점을 운영하며 겪는 다양한 경험과 진솔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낸 시트콤 드라마

캐나다에서 2016년부터 방영되고 있는 동명 연극 원작의 시트콤 시즌 1의 인기에 힘입어 2018년에 시즌 2가 방영되었으며, 한국에서는 2018년 9월부터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2019년 1월부터 시즌3가 방영중이다. 각 시즌마다 13회의 분량이다.

한국계 캐나다인 인스 최(Ins Choi, 한국이름 최인섭)

히트를 치면서 이를 눈여겨본 방송국이 직접 제작을 제안했고, 이를 받아들여 첫 시즌을 방영했다. 재미있는건 인스 최는 이 작품을 애초부터 드라마 각본으로 썼지만 죄다 퇴짜 맞아서 할 수 없이 연극으로라도 선보인 것인데 그 덕에 드라마화 되었다는 것.

캐나다 토론토를 배경으로 교포 사회에서 볼 수 있는 이민자 가족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려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아시아계 배우들에게 캐나다 지상파 방송국 출연 기회를 제공하면서 위상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센스 8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가진 8명의 사람들이 어느 날 갑자기 텔레파시로 정신이 연결되고 생명을 위협하는 의문의 조직과 맞서게 되는 SF 판타지 드라마

극의 구성은 세계 각지에 살고 있던 8명의 낯선 사람들이 갑자기 정신적, 감정적으로 연결이 된다는 설정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런능력을 갖게 된 사람을 센세이트(Sensate)라고 정의하고, 8명의 센세이트가 하나의 무리(Cluster)를 이룬다. 같은 무리 안의 센세이트들은 일대일 그리고/또는 다자간 정신적 교류가 가능하여, 각자의 지식과 능력을 상호교류하여 사용할 수 있다. 극중 벌어지는 각자의 삶의 문제와 센세이트 들을 쫓는 BPO에 맞서 다른 센세이트의 능력을 통해 해결해나가는 것이 포인트이다.

너의 모든 것

작은 서점에서 일하는 매니저가 자신의 책방에 들른 주인공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 후 그녀의 SNS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스토킹하며 점점 집착하게 되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

서점 매니저 조가 작가 지망생 벡에게 반한 순간, 그의 집착이 시작된다. 벡의 일거수일투족을 확인하고, 방해물은 무참하게 제거하는 조. 그에게 사랑은 어떤 것일까.

브레이킹 배드

가족을 위해 마약 제조를 하는

화학선생님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는 2008년 1월 20일 첫 방영 이후 화제를 집중시켰다. 이후 다양한 시상식에서 다양한 상의 후보로 초청했다. 후보로 초청된 총 151회 중 48개의 상이 《브레이킹 배드》에 돌아갔다. 2013년 9월 22일 미국에서 열린 제65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상(에미상)을 수상하였다.

굿 걸스

빠듯한 살림과 빚잔치에 울화가 치민 세 여인.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 동네 마트나 한번 털고 허리 좀 펴자! 생각으로 그쳤으면 좋았을 것을 과감하게 실행에 옮긴다.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성 상담사인 엄마에게 어깨너머 습득한 지식으로 친구들에게 성 상담소를 여는 모태솔로 고등학생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공개 이후 약 한달 간 4,000만 명 이상이 시청하는 등 반응이 좋아 시즌 2 제작이 확정되었다.

소심한 소년 오티스, 하지만 알 건 다 안다? 성 상담사 엄마의 조기교육으로, 섹스 이론 신동으로 떠오른 오티스. 그가 아웃사이더 소녀와 손잡고 성 상담에 뛰어든다.



미국 케이블 뉴스채널로 유명한 CNN은 다양한 분야에서 가치나 순위를 조사합니다. 그 중에는 음식도 예외는 아닙니다. 전세계의 음식들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결과를 살펴보면,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각지의 음식들이 선정됐습니다. 특히, 유럽 내 다양한 나라들의 음식들로 쉽게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이 자료를 바탕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유럽 음식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7위, 햄버그 스테이크 (독일)



가장 맛있는 유럽 음식 7위에는 독일 음식인 햄버그 스테이크가 선정됐습니다. 주로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다져서 반죽하여 둥글고 납작한 형태로 구워낸 요리입니다. 이 요리는 독일 북부지역에 있는 함부르크에서 시작하여, 하크스테이크라는 이름에서 유래됐습니다.

이 음식은 세계적으로 전파되면서 다양한 형태로 바뀌어 나갔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변형 요리가 맥도날드, 버거킹 등의 프랜차이즈가 유명한 햄버거입니다. 19세기 미국에서 햄버그 스테이크를 샌드위치로 만들어 먹었던 것이 지금의 햄버거가 됐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우리나라에서는 추억의 음식인 함박 스테이크도 이 음식이 전파되면서 탄생한 음식입니다.

6위, 나폴리 피자 (이탈리아)


가장 맛있는 유럽 음식 6위에는 이탈리아 음식인 나폴리 피자가 선정됐습니다. 피자의 발상지인 이탈리아 내에서도 남부와 북부로 나뉘어 다를 뿐만 아니라 로마나 시칠리아 섬만의 특유의 피자가 발전하기도 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유명한 피자가 바로 나폴리 지역에서 탄생한 나폴리 피자입니다. 이탈리아 나폴리에서는 피자를 화덕에 대략 1분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구워내기 때문에 재료를 생식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마리나라 피자나 마르게리타 피자가 대표적인 나폴리식 피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5위, 해산물 빠에야 (스페인)


가장 맛있는 유럽 음식 5위에는 스페인 음식인 해산물 빠에야가 선정됐습니다. 스페인의 발렌시아 지역에서 유래한 음식으로 스페인식 볶음밥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빠에야라는 이름의 요리는 빠에야를 볶을 때 사용하는 철판 팬을 부르는 말로, 현재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자리를 잡아 스페인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음식입니다.

빠에야는 널리 퍼지면서 다양한 형태로 개발되어 왔지만, 가장 유명한 형태의 빠에야는 홍합이나 새우 등이 들어간 해물 빠에야입니다.

4위, 피쉬 앤 칩스 (영국)


가장 맛있는 유럽 음식 4위에는 영국 음식인 피쉬 앤 칩스가 선정됐습니다. 영국 음식은 워낙 맛이 없다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피쉬 앤 칩스의 경우 영국을 대표하는 음식이기도 하며, 무난히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피쉬 앤 칩스는 대구와 같은 흰살 생선을 통쨰로 포를 떠서 튀김을 입힌 요리로, 감자튀김과 식초 소스가 더해지는 음식입니다.

영국 내에서는 주로 대중적인 테이크 아웃 요리이며, 영국 문화권 내에 있었던 나라들 사이에서도 꽤나 즐겨먹는 음식 중 하나라고 합니다.

3위, 크로와상 (프랑스)


가장 맛있는 유럽 음식 3위에는 프랑스 음식인 크로와상이 선정됐습니다. 전 유럽 지역에서는 빵집에서 갓 구워진 크로와상을 아침 식사로 많이 먹는데, 역시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승달 모양을 하고 있는 이 빵은 층을 이루고 있는 페이스트리의 한 종류라 할 수 있습니다. 밀가루 반죽과 마가린을 교차하여 쌓아 올린 다음, 삼각형으로 자른 뒤 초승달 모양으로 말아서 만들어 냅니다.

2위, 젤라또 (이탈리아)


가장 맛있는 유럽 음식 2위에는 이탈리아 음식인 젤라또가 선정됐습니다. 라틴어에서 이름이 유래된 이 음식은 얼었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 아이스크림과 다른 이탈리아식 아이스크림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도 일반 아이스크림과 달리 재료로 사용된 퓨레의 맛이 강하며, 쫀득한 식감이 강하다고 합니다. 특히, 유지방이 상대적으로 적어 칼로리도 비교적 낮습니다.

젤라또의 발상은 16세기 처음 생긴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1590년대 남겨진 기록을 살펴보면 젤라또를 먹었다는 표현을 찾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1위, 라자냐 (이탈리아)


가장 맛있는 유럽 음식 1위는 이탈리아 음식인 라자냐가 선정됐습니다. 이탈리아 볼로냐 지방에서 발상한 이 음식은, 라자니에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라자냐는 실제 라자니에에 사용된 파스타의 명칭입니다.

라자냐를 만들 때는 베샤멜 소스와 라구 알라 볼로네제 소스가 사용되는데, 각각의 소스를 바른 라자냐를 겹겹히 쌓은 뒤, 그 위로 치즈를 뿌려 오븐에 구워내면 완성되는 요리입니다.

국내에서는 대중적인 음식은 아니지만, 대형마트나 편의점 등에서 냉동식품으로 쉽게 맛볼 수 있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출처 :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2558552&memberNo=46596061

(출처:BBC)

중국에서 드론을 활용해 탈옥범을 잡았다. CNN에 따르면, 중국 현지 경찰은 중국 윈난에 위치한 작은 동굴에서 범인을 발견했는데, 수색에 드론을 사용한 것.

범인은 63세 남성으로 2002년 중국 남서부 쓰촨성의 수용소에서 탈옥한 이후 행방이 모호했다. 여성과 아이를 납치하고 밀매한 혐의로 수감된 범죄자라 현지 경찰이 범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찾기 어려웠는데, 무려 17년 만에 드론으로 찾게 됐다.

(출처:BBC)

경찰은 지난 9월 초 산골 동굴 근처에 이상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동굴 근처는 절벽이 가파르고 지형이 고르지 못한 탓에 수색하기가 어려웠고, 경찰은 드론을 보냈다. 드론은 가파른 절벽에서 파란 기와와 쓰레기를 발견해 주변에 은신했고, 수상한 남성이 오가는 것도 확인했다.

경찰은 찍힌 사진을 바탕으로 탈옥범이라는 사실을 알아냈고 즉시 출동해 범인을 체포했다. 경찰은 범인이 탈옥한 이후 계속 동굴에서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17년간 아무와도 말을 섞지 않아 경찰과의 대화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BBC)

현재 그는 수용소로 돌려보내졌으며, 어떻게 동굴에 오랜 기간 남아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중국을 포함해 멕시코, 미국, 영국, 한국 등은 수사에 드론을 이용하고 있다. 멕시코 경찰은 범죄 발생 시 드론과 함께 출동해 범인이 도주할 경우에 실시간으로 경찰관에게 범인 위치를 알려주는 식으로 활용하고 있다. 미국은 신고 장소에 드론이 먼저 출동해 경찰관이 현장 도착 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한다.

영국은 드론으로 순찰을 도는데 지난해엔 시골 도로에 쓰러져있던 저체온 상태 남성을 발견, 구급차를 호출해 구하기도 했다. 우리나라 역시 실종자 수색을 위해 전문 드론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서양에서는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클래식한 허브인 바질! 우리나라에서도 허브-하면 쉽게 떠올리는 식물입니다. 토마토, 치즈를 슬라이스하고 올리브유와 함께 카프레제를 만들어 와인과 곁들이면 최고! 단지 바질 잎 몇 장만으로도, 충분히 근사한 요리가 됩니다.

유토피아의 저자이자 아주 오래된 옛 학자인 토마스 무어는 바질에 대한 명언을 하나 남겼습니다. "바질 잎을 따가는 남자는 그 바질 주인 여자를 항상 사랑할 것이다." 우리네로 치자면 상추나 깻잎을 조금 심어두고 뜯어 곁들어 먹듯이, 서양에서는 집에 바질을 부엌이나 뜰에 두고 키우며 뜯어 먹는다고 합니다. 바질을 뜯어가는 남자는 얼마나 바질이 좋은지 그 바질 밭 여자를 언제나 사랑할 것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니, 그 오래전에도 바질은 사랑받는 허브였나 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바질을 더 크게 자라게 할 #바질가지치기 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가지치기씩이나?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할 수 있을까? 하고 겁이 나셔도 어쩔 수 없습니다. 바질을 더 크고 건강하게 자라게 하려면 가지치기는 필수이기 때문이죠! 오히려 바질은 가지치기를 아주 좋아(?) 합니다. (객관적 근거는 없습니다.) 그럼 아-주 쉬운 가지치기 방법에 대해 같이 알아볼까요?


하나를 자르면 둘이 나온다!

맞습니다. 하나를 자르면 둘이 나오는 1-컷-2-바질입니다. 바질 싹이 난 후, 한 마디 두 마디씩 자라나는 시기에 가지치기를 할 수 있습니다. 줄기를 따라 찬찬히 바질을 관찰해 보세요. 쭉 위로 뻗은 줄기를 두고, 양쪽으로 큰 잎이 하나씩 있고 또 위로 한마디 쭉 자란 뒤 잎이 양쪽으로 있는 규칙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가지치기는 바로 이 규칙성에 살짝 변화를 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우선, 우리의 타깃은 [새순]입니다. 꼭 새순일 필요는 없지만 네, 우선 새순부터 잘라보세요. (단호) 바질이 자란 끝에 새순을 가운데 두고 큰잎과 새순 사이 작은 티눈 같은 새순이 보입니다. 우리는 이 두 아이들을 더 크게 키우기 위해, 가운데 아이를 잘라보겠습니다.

새순 가지치기

가운데 새순을 자르고 난 뒤에, 며칠이 지나면 그 두 작은 아이는 어느새 어엿한 가지가 되어 가지를 뻗어 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새순 가지치기입니다! (방금 생각한 네이밍) 중간중간 잎을 수확하실 때 가지치기 겸 새순을 따서 쓰시면 자연스럽게 바질은 더 옆으로 커가고 막 자란 부드러운 어린잎을 요리에 쓸 수 있으니, [새순 가지치기]는 바질을 키우는 좋은 습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호리호리 가지치기

이번에는, 조금 더 자라난 가지를 가지치기 해봅니다. 호리호리하게 얇고 위로만 자란 바질이 더 잘 자랄 수 있게, 무게를 덜어주는 가지치기입니다.

이름은 [호리호리 가지치기]라고 해보겠습니다. 호리호리 가지치기를 할 때에도, 두 작은 녀석이 나올만한 가지 부분을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쭉 뻗은 일자 가지를 따라 보다가, 가지가 너무 길어져 무게 중심을 잃게 하는 부분! 그러면서도 새순이 나올 법한 곳! 을 찾아 잘라줍니다. 이렇게 [호리호리 가지치기]를 하고 나면, 가지에 붙은 잎이 꽤 됩니다. 이 잎을 가지고 요리를 하셔도 좋고 혹은 이 가지가지고(라임) 또 다른 바질을 키울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바로 꺾꽂이(삽목)라는 방식입니다. 이 부분은 다음 포스팅을 통해 더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지치기를 잘 해주면, 더 오래 좋은 잎을 수확할 수 있습니다.

시작해보시고, 두-배로 커진 바질로 향기 가득한 식탁을 만들어보세요!

그럼 유용한 정보로 또 찾아오겠습니다.

See you

씨 유!


휴면재산이란 은행, 보험사 등에 잠자고 있는 돈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주인이 존재 자체를 잊고 장기간 찾아가지 않는 돈입니다. 휴면 예금이나 휴면 보험금이 대표적이지요.

전국은행연합회, 서민금융진흥원, 손해보험협회 등은 휴면재산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온라인 휴면재산조회서비스 제공해왔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사용이 생소한 고령층은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지난 8월 말 기준 전체 휴면재산 1조4687억원에 이릅니다. 이중 고령층의 보유액이 3085억원, 전체 21%에 달하는데요. 고령층 인구 비중(18.8%에)보다 휴면재산 비중이 높습니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보건복지부와 손잡고 12월 말부터 ‘찾아가는 고령층 휴면재산 조회·지급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독거노인 노인돌봄서비스와 연계해 생활관리사가 휴면재산 조회·지급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한 건데요.

네이버 법률이 고령층 휴면재산 조회·지급의 안전성을 검토해 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법률N미디어 김정률 에디터 인턴


◇본인이 직접 돈을 찾는 것이 원칙

해당 서비스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생활관리사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생활관리사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이하 ‘독거센터’)에 속해 독거노인을 집중관리하는 자입니다. (노인복지법 제27조의3) 독거노인을 주기적으로 방문하고 안부전화를 하는 것이 주된 업무인데요. 수행하는 업무 특성상 젊은 층보다는 40대·50대가 생활관리사로 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비스가 도입되면 생활관리사는 독거노인을 방문해 휴면재산을 조회 및 지급받을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게 됩니다. 이후 휴면재산을 조회할 의사가 있다면 생활관리사의 안내에 따라 조회신청서를 작성하게 되는데요.

이후 생활관리사는 독거센터에 신청서를 전달하고, 독거센터는 신청서를 일괄 취합해 서민금융진흥원 및 금융권협회에 제출합니다. 진흥원과 협회는 독거센터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통해 독거노인의 휴면계좌를 조회하고 결과를 통지합니다.

휴면재산이 있는 독거노인은 본인이 돈을 직접 찾아가야 합니다.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제45조) 원칙적으로 생활관리사는 조회신청서 작성과 제출을 도와주는 것뿐입니다. 휴면재산을 지급받을 때는 본인이 직접 돈을 찾아야 하는데요. 단, 거동이 불편한 경우에 한해 비대면 본인 확인 후 제3자를 통해 휴면재산을 찾을 수 있습니다.

생활관리사에게 독거노인을 법적으로 대리할 권한은 없기 때문입니다. 독거노인의 조회신청서 작성을 도와주고, 신청서를 독거센터에 전달하는 역할만 담당하는 거죠. 말 그대로 조력자일 뿐인 거죠. 생활관리사가 휴면재산을 직접 수령할 권한도 당연히 없습니다.

/사진=금융위원회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제45조( 휴면예금의 지급청구 등)

관리위원회는 휴면예금이 휴면계정에 출연된 후 휴면예금 원권리자의 지급청구가 있는 경우에는 휴면예금을 갈음하는 금액을 해당 휴면예금 원권리자에게 지급하여야 한다.

◇거동 불편한 고령층 위해 '대리 수령' 법적 근거 마련해야

금융위원회는 또 휴면재산 지급에 대해 “본인 지급이 원칙이나 거동이 불편한 경우 등 다양한 지급방법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는데요. 이는 제3자가 독거노인을 대신해서 휴면재산을 찾아갈 수 있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으로선 제3자가 휴면재산의 주인인 독거노인으로부터 위임장을 받아 돈을 대리 수령해야 하는데요. 정보 취약계층이기도 한 고령층이 대리 수령 위임장의 의미를 100% 이해하기는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휴면재산 조회 및 지급서비스가 고령층의 무지를 악용한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는 건데요.

서비스 시행에 앞서 제3자가 휴면재산을 대신 찾아갈 수 있는 예외적인 경우, 대리 수령 방법 등 보다 구체적인 규정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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